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5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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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20g | 127*188*20mm |
ISBN13 | 9791192134130 |
ISBN10 | 1192134133 |
발행일 | 2022년 05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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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20g | 127*188*20mm |
ISBN13 | 9791192134130 |
ISBN10 | 1192134133 |
읽는 즐거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10 한 아름, 꽃다발 12 행복은 네 잎 클로버와 같아서 15 화분 22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된다 23 우린 때론 나쁘다 27 너무 쉽게 미워하지 않기로 해 29 비우는 연습이 필요해요 34 ‘을’이어도 괜찮은 이유 44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순간은 있다 48 난 참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56 안녕, 오랜 나의 꿈 60 자고 일어났는데 코끝이 찡했다 64 요즘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지 72 결국 나를 잃지 않는 것(어린이 날에 어른이가) 75 그거 내 거 아니야 79 운수 좋은 날 84 은은한 노랑, 사랑 88 풋풋한 빨강, 사랑 93 당신에게 기꺼이 선을 긋기로 했다 98 언행불일치 103 당신을 마주한다는 것 106 누군가 다치지 않을 만큼만, 나를 사랑하세요 111 부채의식 116 무책임한 위로 117 버텨주어서 고맙다는 말 123 주인공이 된다는 것(아주 가끔은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이야기 속에서 살고 싶다) 125 언젠가 내가 썼던 가사 142 from. 달팽이 143 난 가끔 하늘을 봐 149 여름아 가지 마 152 나의 첫사랑 156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159 범이 166 약자 172 향이 174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178 울컥 184 싫어하는 것들을 지워가다 보면 185 언제부터인가 새 친구를 사귀는 일이 힘들어졌다 190 많이 아끼는 너로 인해 195 생일선물 197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201 그러니까 연인에게 과거를 묻는 것 말이에요 204 마음의 온도를 측정해 주파수를 공유하기라도 한 걸까 207 영원하지 않다는 것 214 미련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 219 듣는 즐거움 Little Special 20 잠깐은 쉬어도 돼요 42 Red Balloon (with 여재민) 95 주인공 (with 송세아) 139 영원의 계절 170 부록의 즐거움 225 |
사는 즐거움
책의 제목인 사는 즐거움. 여러분의 사는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저자의 사는 즐거움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 열심히 일하며 그에 합당한 돈을 버는 것, 반려동물과 함께 잠이 드는 것 등과 같이 일상 속 찰나의 순간에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사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고 말한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이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에세이란 이런 것일까. 요즘 에세이를 종종 보다 보니 에세이에도 취향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과 맞는 에세이 작가가 누구인지, 어떤 결의 에세이를 자신이 선호하는지에 관한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자신의 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에세이의 사이사이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사는 즐거움이라는 전반적인 주제 하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 책만의 특징을 꼽자면 이것이 아닐까 싶다. '작가 송세아와 싱어송라이터 온비의 즐거운 프로젝트'라고 해서, 평범해서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의 순간을 음악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발견하게 되는 것들이다. 이 책에서 봤던 에세이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음악의 가사와 그리고 쉽게 들어볼 수 있게 QR코드까지 마련되어 있다. 함께 들으면서 이 책을 본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평범이라는 단어 안에 얼마나 많은 특별함이 숨어있는지 깨닫는 연습을 학기로 했다. 그래야 내 삶이 조금이나마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테니. 잊지 말아야지. 평범함 속에 특별함이 있다. 사람도, 삶도, 그리고 글도.
-때론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때론 너무 쉽게, 너무 가볍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로 나는 글 쓰는 일을 참 많이 사랑하고 있다.
읽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