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5월 04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66g | 130*200*16mm |
ISBN13 | 9791168123038 |
ISBN10 | 1168123038 |
발행일 | 2022년 05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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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66g | 130*200*16mm |
ISBN13 | 9791168123038 |
ISBN10 | 1168123038 |
MD 한마디
비닐과 플리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리필 제품만 판매함으로써 주목받은 망원동 알맹상점. 알맹상점을 만들고 알린 세 사람의 기록이자,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한 사람들이 만들어간 이야기다. 리필스테이션 운영 노하우와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소개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프롤로그 Chapter 1.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알맹이만 있는 플라스틱 프리의 꿈 … 알맹이만 찾는 자들, 망원시장에서 만나요 … 알맹@망원시장 시즌 2 … 플라스틱 프리 동네 망원,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세상만사 다 리필할래 … 망원시장 세제 리필 가게 … 화장품도 리필 가능? 콜! … 동네 구석구석에서 샴푸 리필이 가능하기를 … 플라스틱 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 : 세제 소분 숍 알맹을 꿈꾸는 분들께 한국형 제로웨이스트 가게를 만들어요, 알맹상점 본격 창업기 … 사장 해보실 분? 어쩌다 사장 …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가게 … 작은 가게들의 응원으로 문을 열다 … 이상하고도 자유로운 상점의 경영법 … 알맹상점의 물건 간택 기준 … 서로가 서로를 먹여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생태계의 탄생 … 동네별 작은 제로웨이스트 가게들의 슬로우 비즈니스 … 이것은 바로 동네의 셀프 그린뉴딜 … 제로웨이스트 가게 & 리필스테이션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 Chapter 2. 1호점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 2호점 일회용품 없는 비건 카페 우리 동네 물건공유 센터,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생명을 우리가 해결해야 할 쓰레기 : 재활용은 답이 아니다 … 한국형 제로웨이스트,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걷는 가게들 …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다 …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는 커피 원두 찌꺼기 …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의 혁명! 병뚜껑으로 치약 짜개를? … 운동화 구매 시 받는 쓰레기가 된 운동화 끈 … 실리콘은 재활용이 될까? … 버려진 크레용은 녹여 재사용이 가능하다 … 양파망도 재활용할 수 있다면 … 집에서 잠자고 있는 에코백과 종이백을 받습니다 … 휴대용 정수 필터 ‘브리타 정수 필터’ … 깨끗하게 세척?소독된 유리병, 페트병 … 사실 일회용이 아니었다, 폐카트리지, 토너 … 잠시 동안 모은 쓰레기, 바뀔 것을 요구합니다 … 알맹상점의 자원순환 통계 알맹상점 2호점, 서울역 리스테이션 … 일회용 컵이 없는 카페 … 예쁜 유리컵을 포기한 이유? … 미닝아웃 :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하여 … 플라스틱 쓰레기보다 음식물 쓰레기가 더 문제? … 쓰레기를 해결하는 순환 경제(5R) … 쓰레기 분리배출 팁 Chapter 3. 목소리를 모으면 바뀝니다, 같이해요 캠페인! 알맹@망원시장 커뮤니티의 형성 : 비닐 아웃 카페에서 빨대를 없앨 수 있을까? 당근몹 : 용기 내 무포장 네트워크 조사단 브리타 어택 1차 화장품 포장재 어택 :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안 된다 2차 화장품 포장재 어택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멸.종.위기’ 캠페인 쓰레기, 플라스틱 문제 : 시민참여형 해결이 정답 Chapter 4. 이제는 가성비 소비가 아니라 가치 소비 알맹상점의 제품 고르는 기준(가치를 담을 수 있는 물건) 왓츠 인 마이 백 : 내 가방 속의 제로웨이스트 우리집 홈카페 주방 욕실 다용도실 거실과 사무실 가치 소비로 선물하세요 에필로그 … 금자 … 은 … 래교 |
1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2부. 1호점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 2호점 일회용품 없는 비건 카페
3부. 목소리를 모으면 바뀝니다. 같이해요 캠페인!
4부. 이제는 가성비 소비가 아니라 가치소비
4p. 환경 활동가들마저 친환경 실천을 '즐거운 불편'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걷어내고 알맹이를 그득그득 채우는 일상이 불편이 아니라 궁극의 자기 돌봄이라는 것을 알아 간다.
26p.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세상만사 다 리필할래 - 망원시장 세제 리필 가게
37p. 경제학자 케인즈의 말처럼 변화가 힘든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보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여기저기 둥둥 떠다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새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일은 관성을 깨부수는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48p. 한 사람의 완벽한 실천보다 모자르고 어설프고 가끔씩 자빠지는 100명의 실천이 사회적 물결을 만든다.
94p. 흔히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의 재활용률은 5%도 안 된다. 분리배출이 답이라고 믿었던 내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제일 절망했던 순간이다.
101p.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다.
종이팩의 재활용률은 15.8%이다. 우리가 분리배출한 종이팩은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이 버려지고 있다.
종이팩을 100% 재활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650억 원의 비용을 아끼고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107p.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는 커피 원두 찌꺼기
커피큐브에서는 100% 커피와 식물 추출물을 섞어 '커피박'이라는 점토를 만든다.
118p. 실리콘
실리콘은 폐기물로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고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배출되었을 때 분해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첨가제가 유출된다고 한다.
128p. 잠시 동안 모은 쓰레기, 바뀔 것을 요구합니다.
나무젓가락 - 한국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연간 25억 개. 약품으로 표백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부 처리도 한다. 나무젓가락에 흔히 사용되는 약품들은 간세포에 영향을 주고, 위벽 괴사와 염증 발생, 장내선증과 암 발생, 성장 저해, 불임, 식도 통증 및 구토, 설사, 혈변, 피부염, 두통 등을 일으키는 독성이 확인되기도 했다. 뜯지 않은 새 나무젓가락은 모았다가 받은 업체나 가까운 편의점에 가져다 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선! 도주자, 고장난전선을 모읍니다.
플라스틱 앨범 처리반
빵칼 아웃
139p. 일회용 컵 어택
테이크아웃 컵. 전부 소각 또는 매립된다.
148p. 지금 현재 개인이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채식 식단으로의 전환이다.
151p. 못난이 과일, 야채 구매처 '어글리마켓'
152p. 쓰레기를 해결하는 순환 경제
거절하기 - 공짜로 주는 물건들을 거절해보자.
줄이기 -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재사용 - 어떤 물건도 일회용이 아니다. 다회용 손수건이나 다회용 화장솜, 다회용 면봉 등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하는 것도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재활용 - 투명한 페트병은 파쇄해서 펠릿이라는 소재로 만들어 소파의 솜이나 침대의 이불솜, 차량 쿠션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썩히다 - 음식물이나 퇴비화할 수 있는 쓰레기를 흙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소각이나 매립보단 먼저 퇴비화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35p. 알맹상점의 제품 고르는 기준
유통 중 쓰레기가 제로이길
다시 쓰고 다시 쓰여지길
지구가 덜 아픈 소재이길
탄소가 배출되지 않길
만드는 사람도 존중받길
동물성 말고 동물만 사랑받길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이영경)' 책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가게 '알맹 상점'을 알게 되었다.
사이트를 방문하여 살펴 보고,
알맹 상점에 대한 궁금함은 이 책의 구매로 이어졌고,
새로운 사실들을 마주하고, 알면서도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보며
부끄럽기도 하고, (이제라도 알게되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 책은 알맹상점 공동대표 3인이 함께 쓴 알맹 상점 이야기이다.
알맹 상점이 생기게 된 과정과
재활용되기 힘든 쓰레기를 모아 재활용 시키는 동네 커뮤니티 회수센터 이야기,
캠페인 이야기,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물건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내 삶과 이 책을 이어가는 것. 나와 지구를 위해 이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책을 읽다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구글링을 하고 메모를 하고~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내가 되고 싶어서 천천히 꼭꼭 씹어 읽었다.
action
어글리마켓 구독하기
나무젓가락은 구매처에 돌려주기
커피박 점토 활용해보기
공짜물건 거절하기
재사용 가능한 물건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로웨이스트 좋다는 건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까지는 너무나도 큰 행동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귀찮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고 ... 우선순위에서 늘 밀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저를 대신해서 지구를 위해 애써주는 알맹상점을 알게 되었고,
늘 존경하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터에
책이 나와 냉큼 겟 - 하게 되었습니다.
책표지에도 일부러 코팅을 하지 않으신 것 같고, 면지도 재생지 쓰신 것 같더라고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희망 가득 창업 분투기가 담겨 있을 줄 알았는데
철저히 외면당하던 시절의 이야기들도 있어 마음이 아팠고 더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변할 순 없겠지만, 한 걸음씩 지구를 아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써볼게요.
무엇보다... 지구를 아끼기 이전에,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아끼는 길임을 기억할게요.
방법은 알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는 것들을 친히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