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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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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68g | 135*197*12mm
ISBN13 9791191824117
ISBN10 11918241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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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한국 SF의 이정표, 배명훈의 장편소설]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은 작은 우주섬 사비를 배경으로 한, 배명훈 특유의 유머와 세계관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망가진 세계를 구하는 것은 지켜야 할 것을 지키려는 마음, 작지만 단단한 선의와 용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다정하고 유쾌한 이야기 -소설 MD 박형욱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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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꿈은 ‘진짜’였던 것이다. 그것은 천재적인 재능과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아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천재도 저걸 보면 한 사흘은 부러워할 게 틀림없었다.
--- p.12

스페이스 콜로니 사비는 작은 도시였다. 우주선치고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구조물이지만 도시라고 생각하면 그냥 시골에 있는 중소 도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 p.14

한먼지의 시대에는 어디서나 느린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반면 한정림의 시대에는, 어서 듣고 죽으러 가기 바쁜 사람들의 세상이기나 한 것처럼, 음악조차 온통 빠른 곡 천지였다.
--- p.80

“어차피 두 발은 못 쏜다. 한 발 쏘면 공격당한 쪽은 바로 추적 들어가는 거야. 쏘고 나면 호흡 가다듬고 바로 접어. 미리 정해둔 경로로 재빨리 빠져나가서 사라지는 거야.”
--- p.81

그러니까 그건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같은 이야기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사냥꾼은 마을 사격 대회에서 우승해 삼림 감독관이라는 관직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으로 자신감을 잃은 사냥꾼은 결국 악마와 거래해 마법의 탄환 일곱 발을 얻는다. 노리는 건 무엇이든 명중시킬 수 있지만, 마지막 한 발만은 사수가 아닌 악마의 뜻대로 날아가는 조건으로.
--- p.82

그 짧은 장면에서 장고요가 보여준 메시지는 이런 것이었다.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충돌하려 할 때 옆으로 비켜서야 하는 쪽은 강한 쪽이다, 약한 쪽이 아니라. 게다가 그 철학은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하는 다짐이 아니라, 이미 몸에 배어 있어서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진 습관이었다.
--- p.120

‘이렇게 탁월하게 빛을 내는 건 스스로 부서지지 않게 지켜내는 수밖에. 왜 하필 내가 그래야 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아, 피곤한 팔자야.’
--- p.142

“너 세 발 더 남았잖아. 이제 그건 온전히 네 거야.”
--- p.163

그건 너무나도 이상한 광경이었다. 방금 부서진 곳에 정확하게 날아와 다시 한번 박히는 묵직한 총알. 그 강렬한 에너지, 그리고 정교함. 인간이 사비의 탄도학을 정복하다니! 사비의 로컬 물리학이 사람의 의지에 굴복하다니! 사비에서 나고 자란 수미야에게는 세상이 뒤집히듯 낯설고 놀라운 장면이었다.
--- p.167

그리고 여기까지 찾아와줘서 고마워. 그 먼 데서 이 깊숙한 곳까지 찾아와줘서, 정말로.
--- p.176

문학은 유쾌함을 선호하는 예술 장르는 아니다. 그보다는 고통과 고독과 고뇌에 더 큰 박수를 보내는 장르다. 한 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다 보면 중요한 기로에서 나 또한 자주 그런 고민과 마주친다. 무겁게 풀어낼까, 경쾌하게 풀어갈까? 같은 갈림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동종 업계 종사자들이 묵직한 발걸음을 선택한다는 것은 모를 수가 없다. 발자국이 수없이 찍혀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자주, 그리고 점점 더 많이, 신나는 스텝을 선택하고 만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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