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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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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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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91쪽 | 510g | 148*210*30mm
ISBN13 9788934903277
ISBN10 893490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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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시대의 다극 다문명 세계에는 과거 냉전 시대를 지배했던 중추적 대립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슬람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아시아의 고속경제 성장이 지금의 속도를 유지한다면 서구와 서구에 도전하는 문명 사이의 갈등은 세계정치에서 그 어떤 대립보다 중심적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이슬람 국가 정부들은 서구에 점점 덜 우호적인 정책을 취할 것이고, 이슬람 집단과 서구 사회 사이에서 간헐적인 소규모의 폭력, 때로는 심각한 폭력 사태가 빚어질 것이다.
--- p.321,---pp,12-16,--- 문명중심의 세계정치구도중에서
요약하면, 탈냉전 세계는 일곱 내지 여덟 개의 주요 문명으로 이루어지는 세계다.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은 국가들의 이익, 대결, 협력 양상을 규정한다.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국가들은 놀라우리만큼 판이한 문명에서 유래하였다.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지적 분쟁은 판이한 문명에 속한 집단이나 국가간의 충돌이다.
--- p.29
서구의 재생?

모든 문명의 역사에서 적어도 한번은, 그리고 대게는 여러번 역사의 막을 내린다. 문명의 보편국가가 등장하면 그 문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토인비가 말한대로 '영속성의 망상'에 눈이 멀어 자기네 문명이 인류사회의 최종형태라는 명제를 신봉하게 된다. 로마 제국이 그러했고 아바스 왕조가 그러했으며, 무굴제국과 오스만 제국도 다를바가 없었다. 보평국가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그 보편 국가를 황야의 하룻밤 거처로 보는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 인간의 궁극적 목표점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 p.413
민족 분쟁과 문명 충돌이 본격화될 세계에서 서구 문화의 보편성에 대한 서구인의 믿음은 세 가지 문제에 봉착한다. 그것은 첫째 거짓이고, 둘째, 비도덕이며, 셋째 위험이다. 그러한 믿음이 거짓이라는 점이 이 책의 핵심 명제인데, 하워드(Michael Howard)가 그 명제를 잘 요약하였다. '문화적 다양성은 우리의 근본적 가치관을 규정하는 서구 지향적이며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는 세계 문화의 확산에 의하여 빠르게 잠식당할 운명에 놓인 역사적 골동품이라는 서구인의 가정은...... 한마다로 틀렸다. 하워드의 통찰력 있는 지적에 아직도 공감하지 못하는 독자는 이 책에서 묘사한 세계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음에 틀림없다.
--- p.426
문명 중 유일하게 서구는 다른 모든 문명에게 대대적인, 따로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따라서 서구의 힘과 문화, 다른 문명들의 힘과 문화의 관계는 문명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특성으로 나타난다. 다른 문명들의 상대적 힘이 증가하면서 서구 문화의 매력은 반감되며 비서구인들은 점점 자신들의 고유 문화에 애착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서구와 비서구의 관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는 서구 문화의 보편성을 관철하려는 서구- 특히 미국-의 노력과 서구의 현실적 능력 사이에서 생겨나는 부조화라고 말할 수 있다.
--- p.243-24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새뮤얼 헌팅턴은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의 교수이자, 미국 정치학회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카터 행정부 때 입각하여 현실 정치에도 참여한 이론 정치와 현실 정치의 체험을 두루 갖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가 이론 정치학과 현실 정치의 경험을 배경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틀을 완성했다. 그것은 바로 '문명 패러다임'과 '문명 충돌론'이다. 「오리엔탈리즘」의 저자인 컬럼비아 대학교의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는 이슬람에 대한 헌팅턴의 견해를 주목하면서 서구인들이 이슬람 교도에 대해 '광적인 테러리스트 집단' 이라는 경계심을 풀지 않는 한 이슬람과 서구 문명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역사의 종말'이라는 용어를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며,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한 자유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야기했던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또한 '근대화는 서구화로 귀결된다는 서구 문명의 우월감이 착각이다'는 헌팅턴의 주장에 '근대화는 서구화로 갈 수밖에 없다'며 반격을 가하고 있다. 보스턴 대학교의 월터 클레멘스(Walter Clemense)는 문명 충돌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기보다 문명간의 협력과 동맹, 조화로운 공존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는가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헌팅턴의 주장이 불러일으킨 뜨거운 반향만큼 논란 또한 만만치 않으며, 그 귀결이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의 충돌」은 현대 세계 정치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결론에 이르기까지 동원된 방대한 정보량과 시대를 바라보는 탁견은 냉전 이후 나온 책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평가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모든 지지자와 이견자들의 공통된 평이다.
냉전 시대의 '마지막 유산', 탈냉전 시대의 '외로운 섬' 한반도에서 「문명의 충돌」출간은 한국 사회의 장래를 바라보는 하나의 중요한 시각을 제시하는 작업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1995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헌팅턴은 한반도의 통일 전망을 문명 충돌 이론으로 설명하고, 세계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한반도의 선택은 어떠해야 할지 여러 의미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문명 충돌 이론이 한반도에 던지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문명 충돌론에 따르면 남북한은 10-20년 내에 통일된다. 세계가 문화라는 토대 위에서 재편되고, 이념이나 다른 요인으로 분단되었던 나라들이 다시 합쳐지기 때문이다. 남한은 서구화되었고 북한과 많이 달라졌으나 그 오랜 세월 한민족을 하나로 묶어 주었던 요인들은 여전히 그대로 살아 있다. 한반도는 미, 일, 중, 러시아라는 서구권, 일본권, 중화권, 정교권의 각 핵심국 사이에 끼여 있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중국에 기울었다. 그러나 통일 한국은 이 네 나라 사이에서 입장을 잘 조절해야 하며, 통일 한국의 외교 정책에서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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