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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크리스천 화이트

갑각류 크리스천 화이트

: 딱딱한 형식의 껍질 속에 불안한 속살을 감춘

리뷰 총점9.5 리뷰 8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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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14g | 140*210*30mm
ISBN13 9791192005164
ISBN10 1192005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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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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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팬데믹을 허락한 거지? 아니, 그보다 왜 코로나를 하루빨리 사라지게 하지 않는 거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비롯해 여러 권의 기독교 베스트셀러를 쓴 필립 얀시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미국에서 한창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던 2020년 4월, 그는 한 기독교인 유튜버와
인터뷰를 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유튜버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 p.5

갑각류 크리스천이라는 개념에 맞춰서 볼 때, 코로나가 초래할 결과는 다음 두 가지이다. ‘형식’이라는 갑각을 철갑으로 만들어 더 두껍게 두르거나, 아니면 부서진 갑각 사이로 속살이 드러나거나. 코로나는 한 마디로 기독교인의 갑각을 부순다. 지금까지 적당히 덮고 있던 갑각만으로는 신앙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테니까. 이 책의 목적은 연약한 속살을 근육으로 바꾸는 것이다.
--- p.7

선택적 믿음이라 비난받는다 해도, 그것만은 도무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기독교인에게 정말로 큰 문제가 되어야 한다. 내세에 관한 대부분 내용은 복음서, 특히 예수의 말에 등장하는데, 예수는 천국보다 지옥에 관해서 훨씬 더 많이 이야기했다. 그런데 천국은 믿으면서 지옥은 믿지 않는다고? 예수가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그게 엄연한 현실 기독교인의 모습이다. 허나 엄밀하게 따지자면, 천국을 믿는 기독교인도 정작 하루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하루라도 이 세상에서 더 살고 싶지, 그러니까 천국을 갈망하는 기독교인은 사실 거의 없다.
--- p.22

게다가 이 갈망 덩어리가 쉽사리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도 나는 ‘안다’ 믿는 게 아니라 그냥 안다. 왜 이십 년 넘게 단주를 한 사람이 여전히 한 잔 술 앞에서 벌벌 떠는지, 왜 무덤에 들어가서야 완성되는 게 단주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는지, 알코올 중독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 이유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그렇게 갈망과 싸우는 중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 왜 내 속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는 거지?
--- p.23

“내가 아직 하나님을 몰라서 그래, 내가 예수님을 몰라서 그래, 잘 몰라서 내 속에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꾸 세상 것이 보이는 거야. 하나님을 더 알고, 예수님의 은혜에 더 깊이 잠겨야 해.”
그리고 그때부터 더 미친 듯이 성경과 신앙 서적을 읽고 기도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갈망하려고 발버둥 쳤다. 갈망한 게 아니라, 갈망하려고 몸부림쳤다.
--- p.25

신이 존재할까? 굳이 밖에서 그 이유를 찾으려 애쓸 필요 없다. 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당신 속에 신을 향한 갈망이 있다면, 당신에게 신은 살아있는 존재다. 신의 실존을 위해 다른 누구의 증거와 변증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누구에게나 신의 존재 여부는 갈망으로 증명된다
--- p.30쪽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해석하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보는 이 드라마는 ‘원죄’와 ‘속죄’가 주는 부조리함을 향해 던지는 귀싸대기이다. 특히 ‘원죄’를 향해서 그렇다.19 다시 말하지만, 상식을 가진 사람에게 원죄 교리는 말이 안 된다. 그건 기독교인이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단지 그들은 이성의 소리를 누르거나 무시할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무시 내지 거부가 가능할까?
--- p.45

기독교인 사이에서만은 진화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진실인 양 퍼져있는 게 현실이고, 그러다 보니 아담에게도 어느 정도 비빌 언덕이 있었다는 것이다. 진화와 원숭이가 동의어처럼 취급될수록, 진화론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은 증폭되기 마련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해도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는 말에 흐뭇할 사람은 별로 없다. 신을 믿든 아니든, 누구나 나라는 존재가 꽤나 대단하다고, 인생에는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믿으며 살고 싶어 한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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