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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적 힘의 비밀
중고도서

초인적 힘의 비밀

: 여성 운동 초월

앨리슨 벡델 글그림 / 안서진 | 움직씨 | 2021년 1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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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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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760g | 188*257*18mm
ISBN13 9791190539135
ISBN10 119053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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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이비 붐 세대 끝자락에서 태어났어. 운동의 시대가 동트기 전 원시의 어둠 속에서. 스포츠에 관심이 있었다 하더라도, 여자아이들을 위한 스포츠는 없었어. 남자아이들에겐 작은 리그가 있었지만, 그게 다였지. --- p. 13

세상이 미쳐 버렸어! 평화주의자들이 신병 훈련 스타일로 체력 단련을 하고! 페미니스트들은 폴 댄스를 배우지! 괴짜들은 트럭 타이어를 들어 올리고! 새로운 유행은 계속돼! 요가는 고행자나 수염 기른 공동체 사람들이 하던 운동이었지만…… 이젠 탄두리 치킨만큼 도처에 널렸어.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우리를 광란의 심폐 운동으로 몰아가는 공허함의 정체는 뭘까? 후기 자본주의의 정신적 도덕적 붕괴? 온라인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며 생겨난 신체와의 분리감? 식스 팩을 만드는 데 6주밖에 안 걸린다는 게 인간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증명해 보고 싶어서? --- pp. 14~15

신체 단련에 대한 환상은 파시스트들 거야!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젠장! 보다시피 나는 내적 갈등으로 분열 중이야. 내 자기 계발의 다음 단계는 내 속의 나이 든 보수주의 남성성을 손보는 거야. 상호 의존성을 품기 위해서 말이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해. 성장이라. 하! 우리는 모두 성장하고 싶다 생각하지. 그러면서도 정작 성장의 단계를 맞이하면 저항해.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내심 죽지 않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지. 흠, 힌트를 좀 줄게.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거야. --- pp. 26~27

누가 잭 라렌에게서 눈을 돌릴 수 있을까? 멜론 크기만 한 근육. 기상천외한 점프 슈트. 경쾌한 오르간 음악. 잘록한 허리. 우아한 실내화. “여러분의 가슴 선을 탄탄하게, 허리를 가늘게 만듭시다!” 잭과 같은 팔뚝을 갖고 싶었지만, 그는 어떻게 근육질이 되었는지 설명하지 않았어. “발끝에서부터 여러분의 귀여운 정수리까지 운동하는 거예요.” 1960년대 주부들은 불룩 튀어나온 이두근을 갖고 싶어 하지 않았어. 잭에게서 내가 배운 건, 몸은 만들 수 있고 운동은 ‘열정’과 ‘활력’을 준다는 점이었지. 여성을 얕잡는 말투는 눈치채지 못했어. 숨 쉬는 공기만큼 여성 혐오가 일상이었으니까. ‘멍청한 금발’, ‘여성 운전사’, ‘유약한 성별’ 같은 말을 어린 시절 끊임없이 들었지. 금발도, 운전할 나이도 아니었던 나는 두 가지를 쉽게 무시해 버렸어. 하지만 약하다는 말은? 약하다고?! 만화책에 나온 보디빌딩 광고에 매료되기 시작했어. ‘남자’라고 무한 반복 쓰였는데도 그게 남자 몸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지. 그런 근육을 갖고 싶다는 것만 알았어. 누구보다 더 크고 강해지고 싶었으니까! --- pp. 36~37

여성에게는 도전이 허락되지 않았어. 여성은 그저 자기 자신이기도 어려웠거든. 사실 내 유년기도 마찬가지였어. 겉모습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점에서는. --- p. 46

몸으로 하는 활동은 뭐가 됐든 깨달음을 주는 듯해. 탭 댄스 수업. 장대 던지기 경기. 내게는 ‘포마’ 리프트. 내가 시도했던 온갖 운동 기술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도전에 기초가 되었어. 붙드는 것과 놓는 것 사이 가장 알맞은 지점. 결국 내려놓는 것밖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걸 깨닫지. 그러니 침착해질 수밖에 없지 않겠어? 심연으로 날아가는 거야! --- p. 53

그즈음 천하무적의 유혹에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말았어. 초인적 힘의 비밀. 단 몇 초 만에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고 꼼짝 못 하게 만듭니다! 하루 단 몇 분으로 모든 상황에서 주인이 되는 기술을 배우세요! 엄마나 아빠가 나중에 이 책을 못 보게 하면, 글쎄… 그때는 초인적 힘을 가졌겠지 뭐. --- p. 59

「전 지구 카탈로그」를 보면 ‘바로 이건데’라고 했을걸. 비건 공동체, 자연으로의 여행, 진보적 학교들……급진적 인종·젠더 정치, 동양 철학을 포용하고 사회 규범은 거부하고……초월주의자들은 히피라는 게 생겨나기 전부터 히피였어. --- p. 67

뛰는 동안 내가 자주 느꼈던 온화한 도취 상태는 생존을 도와주는 행동을 장려하는 진화적 보상이었어. 하지만 당시엔 고양된 내 상태를 화학 작용으로 보기보단 신비스럽게 여겼어. 운동화 가게에서 본 소책자가 내 눈을 사로잡았지. 길고, 느리게, 장거리 달리기. 인간적인 방법으로 운동하기. 길고 느리게 장거리를 달린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혔어. 하루는 보통 뛰던 코스를 다 돌고 계속해서 뛰다가 집을 지나치고 또 한 번 더 뛰었어. 한 바퀴 돌 때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들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지나치다 보니…… 가족들이 시간에 갇힌 것 같았어. 나는 점점 더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초월. 한계를 뛰어넘어. 그날 내가 뛸 수 있다고 생각한 것보다 분명히 더 멀리 뛰었어. 신체적 한계를 넘어섰지. 습한 저녁 밤공기와 섞이면서 나 자신의 한계도 녹는 것 같았어. 찾았냐고? 초인적 힘의 비밀을? --- pp. 79~80

“어려운 것들을 계속 연습해. 강함과 정확함이 대담함으로 하나가 되어 초월 속으로 용감하게 도약할 때까지.” 에이드리언 리치 덕분에 나의 변화는 그녀의 변화보다 쉬웠어. 아마 아빠의 변화보다 쉬웠을 거야. 하지만 그런 아빠 역시 나 자신을 믿으라고 가르쳤지. 도약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는 트럭으로 뛰어들지만, 나는 굉장히 다른 삶을 살게 돼. --- pp. 96~97

아빠 장례식을 치른 지 한 달이 지나고, 스무 살 생일을 맞기 한 달 전이었던 시점에 새 여자 친구 조앤과 ‘미시간 여성 음악 축제’로 떠났어. ‘음악 축제’라는 이름은 그 본질을 살짝 가렸지. 물론 음악이 있었어. 하지만 그 주말은 마치 유토피아에 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실험이었어. 그야말로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여성들의 반란이었지. 내가 원하는 일은 바로 이 축제에 참여하는 거였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어! 자신과 타자라는 경계가 바로 무너졌지. 서열이 사라지고 공동체가 생겼어! 마침내 카운터 컬처로 향하는 길을 찾은 거야! ?전 지구 카탈로그?가 현실로 튀어나왔어! 특이한 차이점 하나만 뺀다면…… 너무 놀라 입을 다물 수 없었어. 남자는 한 명도 보이지 않았거든. 뚫어지게 쳐다보고, 휘파람 불고, 희롱하고, 만지고. 그 대상으로서 치르는 대가를…… 상상할 수 없겠지. 어디서나 일어나는 그런 끔찍한 위협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는. 그 놀라운 공허함 속에서 나는 아찔한 관점의 변화를 겪었어!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된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거든. 가부장제에 의해 거부된 몸이 이곳에서는 분리된 무엇이거나 ‘타자’-자연도 포함해서-가 아니었어. 중심으로 돌아왔지. 여기 모인 사람들은 살충제, 핵무기, 근본주의, 헤게모니, 서양의학, 다이어트, 전쟁, 그 모든 것이 지겨웠어.--- pp. 101~102

나 또한 명확한 목표 의식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지……카툰과 가라테 연습이 더 큰 프로젝트의 일부라는 확신. 새롭고도 낯선 단어가 내 사전에 들어왔어. ‘커뮤니티’ 어쩌면 가라테의 진짜 매력은 바로 그거였는지 몰라. 동시에 움직이고 숨 쉬면서 다 같이 무아지경에 빠져 하나가 되는 경험. 당시, 곳곳에 생겨난 에어로빅 수업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지금으로 말하자면 소울사이클, 발레핏, 크로스핏처럼. --- pp. 117

다음 날 일어났을 땐 세상이 재미없어졌어. 무엇에도 흥미를 못 느꼈지. 식욕도 사라졌어. 다음 날도 그랬고, 그다음 날도 그랬어. 어떤 때는 착 가라앉은 기분이 약간은 괜찮아진 것 같았다가, 저녁이 오면 안개처럼 다시 가라앉았어. 술 마시면 상태가 더 안 좋아졌어. 그래서 술 마시고 취하는 것도 다 관뒀지. 매일 운동했어. 하지만 이번에는 텅 비고 헛된 느낌을 견딜 수 없었어. 뭔가 단단히 잘못됐지. ……우울은 곧 괜찮아졌지만, 더 깊숙한 내면을 풀어내는 작업은 여러 해가 걸렸어. 심리 치료를 시작한 지 일 년 반이 지나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던 미네소타의 추운 저녁, 친구와 함께 요가반 첫 수업에 갔어. 언제나 그랬듯, 뭔지 전혀 모르면서 발을 들였지. 금세 편안해졌어. 맨발 아래 딱딱한 마룻바닥, 다른 몸들…… --- pp. 123~124

“불교에 관한 책 중에 뭐가 좋아?”
“음, 『다르마 행려』 읽었어? 아니 『길 위에서』를 읽은 적은 있는데, 도중에 집어치웠어. 너무 마초스러워서.”
“어, 그건 무시하는 수밖에 없어.”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르마 행려』와 자전거 전용 반바지를 샀어. 일할 시간을 쪼개 떠나는 이 비싼 여행이 불안했어. 생계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었거든. 어쨌거나 며칠 후 우리는 떠났지. --- p. 136

“그나저나 대체 다르마가 뭐야?”
“아주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하지. 행위가 우주와 조화를 이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우주를 관장하는 법칙 또는 원리를 뜻하기도 해. 좀 확장해 보자면, 우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야. 산스크리트어로는 ‘진리’를 뜻해.”
“대체 세상에! 한 단어가 그 모든 것을 뜻한단 말이야?”--- p. 138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며 뒤섞인 그 상태는 사실 내게 기쁨을 안겨줬어. 바로 이 순간 고통을 누르고 기쁨만 느낄 수는 없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이해됐어. 그리고 고통을 느끼는 것은 고통을 피하려고 불안에 떠는 것에 비하면, 거의 기쁨 비슷한 감정에 가까웠어. 사실, 기쁨이란 존재가, 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에 가능하거든. --- p. 158

로저는 초감 트룽파가 쓴 책을 숙제로 내줬어. 티베트 출신으로 1970년대에 샴발라 단체를 세운 사람이지. 내가 몇 년 전에 도망쳤던 리트릿 센터도 그중 하나야. 이때쯤 나는 트룽파의 부적절한 성행위와 약물 사용 사실을 접했지. 40대에 죽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는 사실도. 이런 행위들을 했는데도 어떻게 그가 여전히 추앙받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됐어. 나도 완벽하진 않지. 그 길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만큼 뒷걸음질을 치는걸. 깨달음을 얻지 못한 채 마흔이 됐어. 앞으로 나가고, 후퇴하고. 아무 곳에도 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 p. 177

우리는 에이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 알게 됐어. 에이미의 아버지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내게 항상 친절하셨지. 내 생일에 누군가 죽는 게 이상했어. 이제 그 카디건은 상복처럼 느껴졌어. 그 느낌은 다음 날 아침 더 강해졌어. 세계 무역 센터를 겨냥한 비행기 두 대가 여기서 멀지 않은 로간 공항에서 이륙했다더군. 떨어지는 몸들은 그 초현실적인 장면을 너무도 현실적으로 만들었어. 다른 방법보다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 최악의 도약을 위한 결정을 내리면서 그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 p. 180

폴리아모리는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그래서 좋았어. 감정을 다이어트 시키는 운동이었거든. 역기 들기와 반대 같다고나 할까. 목표는 내려놓는 거야. 에고를, 이원성을, 애착을. 이 모두를 놓는 거야. 한번은 홀리와 구엔 문제로 싸우다가 산책하러 나갔어. 여름밤, 뭔가 달라졌지. 내 질투심이 사그라든 거야.
“나는 그냥… 자유로울 수 있어!”
“알지!”
그 순간 모든 게 하나였어! 비이원성의 반짝이는 축복! --- p. 201

일에 너무 치여 사느라 이상하게 짜증이 나고 자주 더워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도 오래 걸렸지. 어느 날 홀리는 친구들 사이에 회자되는 책을 내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 *갱년기의 지혜. 불임?! 아이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눈곱만치도 없었던 걸 생각해 보면 혼란스럽다는 게 놀라웠지. 종점에 다다른 거야. 갑작스러운 열감도 힘들었지만, 불면증과 오락가락하는 기분 변화로 미쳐 버릴 것만 같았어. 게다가 어깨까지 뭔가 단단히 잘못됐지. 10월 말이 되어 호르몬이나 항우울제를 구걸하려고 부인과에 거의 기어가다시피 했어. 그런데 다른 의사들과 달리 그 의사는 약을 쉽게 처방하지 않았어.

“침 맞죠? 그거 먼저 해 봅시다.”

점점 줄어드는 생리를 기록해 왔지만 삼 개월 전에 했던 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지. 당시에는 나중이 될 때까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 게 이상했지만……돌아보니 당연해. 인생의 모든 일에 적용되는 진실이잖아. --- p. 202

홀리와 나는 베이 에리어에서 시에라까지 여행했어. 신혼여행이자 나에게는 출장이기도 해서 우리 일정은 말도 안 되게 바빴지.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김에 결혼을 했어. --- p. 226

내가 경험하기 시작한 회복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했어. 그중 하나는 한곳에 머무르는 것.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방해받지 않고 오랜 기간 집에 머물렀지. 하지만 모든 걸 뒷받침한 핵심 요소는 달리기였어. 달리기는 습관이 됐어. 세상에서 벌어지는 부정적 사건들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많이 뛰지 않았을지도 몰라. 블라디미르 푸틴, 체계적인 백인 우월주의, 지독한 여성 혐오, 인터넷, 중산층의 대량 감소, 마크 저커버그, 리얼리티 티비, 시민 연합, 계속되는 혐오 라디오와 폭스 뉴스의 좀비 아포칼립스, 트위터 봇, 빌 클린턴. 선거일에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긴장돼서 평소보다 두 배로, 한 시간 넘게 달리면서 시간을 보냈어. --- p. 233

미국은 독재자를 뽑았어. 자기 내면의 약점을 모든 이에게 투사하는 남자. 그 남자 머릿속 혼돈이 바깥세상을 덮쳤어. 현실 자체가 공격당했어.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지. 지구가 말 그대로 불타고 있었어. --- p. 234

우리는 태어나기 전 저 위에 있는 강과 같았대. 그렇게 하나였던 우리는 물방울로 흩어지고 나서 우리가 강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잊고 두려워한다고. 하지만 머지않아 우리는 강에 다시 모일 거야. --- p. 238

홀리가 채색을 도와주기로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터졌어. 금욕적으로 명상하며 살던 우리는 이제 속세에서도 멀어졌지. 창작에 집중하면서 우리는 몰입했어. 올해 일어난 혼란, 악의적 무능함, 죽음에 두려움을 느꼈어. 하지만 어째서인지 내면의 평온함은 그대로였지. 수도원 생활에서 벗어나 숲에 새로운 길을 만들었어. 이제 우리는 매일 그곳을 산책해. 일종의 명상이야.
--- pp. 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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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원작 소설가 세라 워터스 극찬!
가디언과 옵저버가 선정한 ‘올해의 책’
뉴요커, 타임, 뉴욕 타임스 평론가들이 앞다투어 보도한 앨리슨 벡델의 놀라운 신작


정말 멋져요. 『초인적 힘의 비밀』은 포스트 락다운 시대로 넘어가는 우리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위해 완벽하게 짜인 작품입니다. 자기인식, 노화, 죽음에 대한 현명하고 풍자적이며 관대한 시선.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타인과 연결되는 것의 중요성, 내려놓음의 필요, 변화에 대한 찬가! - 세라 워터스 (『핑거 스미스』의 작가 )

궁극의 운동. 벡델은 한 인간으로 성장하면서 숱하게 겪는 기대와 두려움을 묘사하고 모순된 두 감정을 넘나들며 자신의 삶을 관찰합니다. 날카롭고 경쾌한 필선으로는 초연함을 표현하지요. 그의 자전적 이야기는 감동적이며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후기 자본주의의 정신적 도덕적 붕괴는? 온라인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며 생겨난 신체와의 분리감은 어쩌죠?” 『초인적 힘의 비밀』은 역사적 순간들을 배경으로 진화합니다. - [뉴요커]

그래픽 문학을 읽는 진정한 즐거움. 누구도 이보다 더 잘 해낼 순 없습니다. 투명 아크릴 패널을 통해 벡델의 놀라운 뇌를 들여다보는 기분을 느낄 겁니다. - [뉴욕 타임즈 북 리뷰]

컬러.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눈부신 색채의 세계로 나아가는 듯한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편안함, 유연하고 느슨한 우아함, 단순함, 절제력, 겸손으로 이어지는 두려움 없는 상태를 느낄 수 있지요. 벡델은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타임]

놀라운 신간! 죽음, 경이, 초월에 대한 벡델의 생각은 팬데믹 시기 다음 요가 수업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 [가디언]

놀라운, 완전히 매혹적인. - [디 애틀랜틱]

문학적 암시와 자기 성찰이 깃든 원더랜드. 땀, 엔도르핀, 운동 장비, 자전거 엄지 그립, 다음 새로운 것. 운동 덕질이 자기 관리에서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는 수단이 되는지에 대한 놀라운 탐구. - [오프라 데일리]

놀랍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벡델은 이런 작품을 만들어 냈죠? 기발한 압축, 따스한 감정… 비범하리만치 넉넉하고 폭넓은 이 책의 메시지를 내 마음속에 담을 수 있다면. - [영국 옵저버]

지성, 따뜻함, 유머의 매혹적인 조합. 이번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해야 할 책. - [데일리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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