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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에서 우리 문화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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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에서 우리 문화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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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444g | 185*240*20mm
ISBN13 9788991221420
ISBN10 89912214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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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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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엘리자베스 키스
1887년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다가 1915년 일본에 왔다. 일본에서 판화와 수채화 작품을 그리며 인정받는 화가가 되었다. 1919년 삼일 운동 바로 뒤 한국을 처음 찾은 뒤 한국 사람과 풍경에 반해 많은 그림을 그렸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여러 번 조선을 찾으면서 일본 제국주의의 잔혹한 면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식민지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오랫동안 전해내려 온 기품과 자긍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에게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키스의 여러 작품 가운데 한국을 그린 작품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으며, 키스도 “나의 특별한 한국”이라고 말할 만큼 한국을 사랑했다고 한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며 살다가 1956년 세상을 떠났다.
그림 소장자 : 송영달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0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고 1967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정치학, 행정학 교수로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명예교수로 은퇴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살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 살면서 오히려 더 한국을 생각하게 되어 한국에 관한 것들을 수집했다고 한다. 그러다 만난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에 첫눈에 매료된 뒤 키스의 그림을 수집하는 데 온 힘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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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식, 주거, 풍습, 놀이, 예식 등을 보여 주는 생활사
그림을 보고 또 보아도 지루하지가 않아. 한복의 빛깔 때문인가 봐. 빨간 두루마기는 파랑 안감을 대어서 색이 서로 돋보이면서도 차분하게 느껴져. 검정 두루마기에는 빨간 고름을 대어 어두워 보이지 않고. 여자아이의 색동저고리는 연두색과 노란색이 잘 어울려서 따뜻한 봄날 같은 느낌이야. 세 명의 옷 빛깔이 참 멋스럽게 어우러지는구나. --- p.18, 「세 남매」

“조선 장롱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쓸모 있는지는 직접 보아야 실감이 난다. 누구나 감탄할 수밖에 없다.”--- p.27, 「바느질하는 여인」

요즘 믹서에 가는 것은 모두 맷돌에 갈 수 있었어. 여름에 시원한 콩국도 간단히 만들 수 있고 깨죽이나 잣죽도 맷돌만 있으면 문제없어. 아, 녹두 빈대떡도 맷돌에 갈아 만들면 훨씬 맛있어. --- p.29, 「맷돌로 곡식 갈기」

왼쪽에 꼬마아이 하나는 찢어진 연을 옆구리에 끼고 돌아서서 울고 있네. 형이 날려 준 연을 붙들고 있다가 조종하는 게 서툴러서 주르르 바닥에 떨어뜨린 모양이야. 그 옆에 색동옷 입은 아이가 용용 죽겠지, 하는 얼굴로 웃고 있고. 그러니까 얼마나 더 서러웠겠어. --- p.50, 「연날리기」


2) 조선의 사람들, 사람들
“이 사람은 일본 경찰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서 풀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몸에는 아직도 고문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표정은 평온했고 원한에 찬 모습은 아니었다. 타고난 기품과 아름다움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 p.24, 「독립운동가의 아내」

“스케치를 시작하니 두 노인 학자들은 곧 얘기를 나누면서 내가 있다는 걸 금세 잊어버렸다. 훗날 한국을 다시 찾아왔을 때, 그때도 이런 멋진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 p.97, 「왜 나라를 뺏기고 말았을까」

이 초상화는 할아버지가 독립 청원서를 내서 붙잡혔다가 풀려난 뒤에 바로 그렸다고 해. 그러니까 가슴 한쪽을 누르던 부끄러움을 어느 정도는 씻어 내린 뒤의 고단한 얼굴이야. 그림을 그리고 나서 한 달 뒤, 할아버지는 죽었어. --- p.98, 「한일 병합을 도왔던 할아버지」

3) 소중한 문화 유산
그림에 보이는 해태는 광화문과 한참 떨어져 있잖아. 그런데 역사가 어지러웠던 일본 식민지 때에 해태도 수난을 겪으면서 지금처럼 광화문 코앞으로 옮겨졌어. 1926년 일본이 경복궁 일부를 헐어내고 총독부 건물을 지을 때에 한쪽으로 치웠다가 총독부 건물이 완성되자 그 앞으로 옮긴 거야. --- p.59, 「설날 나들이」

격조있는 (동대문) 지붕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숙연해지네. 위층 지붕에는 잡상들이 줄지어 있는 게 보이지? 잡상은 위험을 막아 주는 동물 모양 흙 인형이야. 사방으로 도성을 지켜 주고 있어. --- p.125, 「달빛 아래 서울 흥인지문」

이 문(평양 대동문)은 대동강을 건너 남쪽으로 통하는 문으로 평양성의 성문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했대. 문밖의 덕바위 아래쪽에는 옛 나루터가 있는데 고구려 때부터 조선 말기까지 배 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고 해. 통일이 되면 남쪽에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대동문을 통해 평양에 들어갈 수 있겠지. 언제쯤이면 이 문으로 들어가서 평양종 소리를 들어 볼 수 있을까?
--- pp.136-137, 「평양 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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