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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선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중고도서

선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향적 스님의 선시해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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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67g | 140*200*20mm
ISBN13 9791155800119
ISBN10 115580011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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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향적스님
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하여 교敎를 배우고 선禪을 참구했다.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월간지 해인海印을 창간하고, 초대 편집장을 지낸 후 프랑스로 건너가 가톨릭 수도원 삐에르-끼-비에서 불교와의 수행 방법을 비교하고 돌아왔다. 그 뒤, 조계종 교육원 초대 교육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승가 교육을 체계화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초대 관장을 맡아 박물관을 개관하고,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사장으로서 직필정론과 불법 홍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장 소임을 맡고 있으며 가야산 해인사 지족암에 주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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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음이 다가오는 공포를 느끼게 돼 있다. 시간과 공간 속에 생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수행자라면 생사가 어디에 존재하겠는가? (17쪽)

연못가에 홀로 앉았다가 물비늘에 비친 스님의 모습을 본다. 그 순간 시적 화자는 물가에 비친 스님을 보고서 그저 묵묵히 웃을 뿐이다. 자기 자신을 보고서 아는 체를 하는 것도 겸연쩍기 때문이리라. 도저하고도 선의 예지와 직관이 겸비된 선시라고 할 수 있다. (21쪽)

절대고독 끝에 깨달음을 얻은 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시일 것이다. 시인은 비움을 통해서 초극의 경계에 들고, 그리하여 대상으로 존재하던 타자들과 하나가 된다. 그래서 시를 쓰려면 구체적인 형상을 초월해야 한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23쪽)

누구에게나 봄날의 적막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리라. 외롭고 고독하면 사유가 깊어지고 마음은 텅 비어 거울이 된다. 그리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처럼 ‘산 그림자도 외로워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고 했듯이 새들도 짝을 잃으면 제 이름만 부른다고 한다. (31쪽)

이 선시의 압권은 말미다. 태고 보우 스님은 화두를 들고 깨치지 못할 때에는 자신이 은산철벽銀山鐵壁에 갇힌 듯하지만, 깨치고 나면 사방에서 국화꽃 향기가 그윽할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45쪽)

함허 득통 스님은 본래 한 물건도 없는 것을 알 때에야 생사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물론이다. 자성법신自性法身이 형상이 없으니 어디에 걸림이 있겠는가? (57쪽)

서산 청허 스님의 깨달음은 실로 깊다. 그의 눈에는 흐르는 계곡 소리가 불법이 되고, 푸른 산이 법신이 된다. 그의 귀에는 일체 음색이 부처님의 법음이 된다. ‘눈 밝은 이’, ‘귀 밝은 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리라. (83쪽)

이 선시는 부휴 선수 스님의 임종게이다. 부휴 선수 스님의 선시는 한자 그대로 읽는 게 더 선미禪味가 살아 있다. 가령, ‘유환해遊幻海’라는 구절이 대표적이다. (93쪽)

이 글을 읽고 나면 ‘명포命布’라는 말이 가슴에 가시처럼 박힌다. 그래서 공연히 얼굴과 몸을 만져보게 된다. 그리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게 바로 ‘목숨의 포대기’구나!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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