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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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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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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27g | 152*220*21mm
ISBN13 9791155428658
ISBN10 115542865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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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느 쪽이 진실일까? 낙관론자들이 격찬하듯이 도시는 혁신의 강력한 엔진이자 경제적, 사회적 진보의 모델일까? 아니면 비관론자들이 매도하듯이 엄청난 불평등과 계층 분열을 발생시키는 곳일까? 사실은, 이 두 가지 모두 맞다. 도시화Urbanism는 낙관론자들이 말하듯이 어느 모로 보나 막강한 경제적 힘이며 동시에 비관론자들이 주장하듯이 고통스럽고 분열적이다. 자본주의와 마찬가지로 도시화는 역설적이며 모순적이다. 오늘날의 도시 위기를 이해하려면 도시 비관론자의 관점과 도시 낙관론자의 관점을 진지하게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
--- p. 27

기존 토지이용 규제를 폐지하기만 하면 도시를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고, 더 평등하며, 더 생산적인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른바 시장 도시주의자들의 개념은 믿기 힘들 정도로 이상적이다. 슈퍼스타 지역의 높은 지가 때문에 민간 시장이 인근 지역에 적당한 가격의 주택을 공급하기란 불가능하지는 않아도 매우 어렵다. 높은 지가와 높은 건축비가 결합되면 최첨단 고급 주택이 건설될 가능성이 높고, 슈퍼스타 도시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적절한 가격의 주택이 들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 p. 61

과거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개발하여 제조하는 일에 집중한 회사들이었다. 그들에게 필요한 대규모 시설과 업무용 빌딩은 도심보다 교외에서 더 값싸게 확보할 수 있었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들은 디지털, 소셜미디어, 게임,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있다. 이런 기업들은 도시에서 찾을 수 있는 디자이너, 작곡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마케터, 카파라이터 분야의 인재풀을 활용한다. 소셜서비스 텀블러(Tumblr)와 뉴스매체 버즈피드(Buzzfeed)의 경우 선도적인 미디어와 광고 회사를 활용하기 위해 뉴욕에서 창립했다.
--- p. 85

이처럼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도시로 들어오면서 저소득, 저학력의 인종 소수자들은 주로 주거비 상승 때문에 도시 밖으로 이동하거나 또는 밀려난다. 가난한 사람들의 유출이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도심이 임금 인상과 경제적 계층 이동 전망에 도움을 주는 더 나은 구직 기회와 더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최종적인 결과는 불평등 증가와 공간 분리다.
--- p. 111

실제 뉴욕은 2002년 이후 줄곧 번영했지만 정작 엄청난 수의 뉴욕 시민은 결코 그런 느낌을 갖지 못했다. 대신 뉴욕은 부자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계층과 중산층들은 점점 더 추락하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2013년 맨해튼에 거주하는 가구의 상위 5%는 가장 가난한 20%의 가구보다 88배 더 많은 돈을 벌었다. 뉴욕에 사는 백만장자는 약 40만 명으로, 이는 뉴올리언스, 피츠버그, 클리블랜드, 미니애폴리스의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은 숫자였다. 그러나 훨씬 더 많은 뉴욕 시민들의 생활수준은 실질임금 하락과 주택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저하되고 있다.
--- p. 135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은 더 부유한 지역에 살고,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더 나은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오늘날 젊은 성인에게도 부모의 수입은 자신의 주거지역을 선택하는 데 핵심 요소가 되었다. 슈퍼스타 및 테크허브 도시의 과도하게 비싼 주택가격은 점점 더 많은 젊은이가 그곳의 주택을 구입할 수 없게 되는 걸 의미한다. 설령 그들이 고임금 전문기술직일지라도 말이다. 그들이 그런 지역의 주택?그리고 그지역이 제공하는 직업적 기회?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부모의 돈이다. 젊은 성인이 앞으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주거지역을 확보하는 능력은 점점 더 부모의 재력에 의존하고 있다.
-- p. 179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행정부는 경제 성장과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엄청난 재정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마구잡이식 투자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더 많은 도로와 교량 건설에 돈을 투자하면 오히려 방해물이 될 것이다. 우리에 필요한 것은 사람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가까이 모을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에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도시의 밀도와 집적도를 높여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기반시설 투자 분야를 사람을 분산시키는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사람과 경제 활동을 더 가까이 모이도록 도와주는 대중교통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 p. 295

흔히 제기되는 또 다른 해결책은 더 많은 사람이 대학 학위를 취득하게 하자는 것이다. 옳은 말이긴 하다. 이 해결책의 기본적인 배경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많은 임금과 연봉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대학 학위를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도 그것이 중산층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재건하지는 못한다. 우선, 미국에는 고학력자들을 위한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다. 미국 노동자의 약 3분의 1이 지식이 필요한 창조적인 고임금 전문직에 종사한다.
--- p.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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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도시는 번영과 진보를 위한 엔진이다. 리처드 플로리다는 모든 이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는 강력한 도시 건설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블룸버그그룹 CEO)

리처드 플로리다는 도시의 창조계층이 어떻게 도시를 부흥시키는지 최초로 말한 사상가이자 개척
자다. 이제 그는 도시가 더 많은 이를 포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월터 아이작슨 (전 CNN 최고경영자, 아스펜연구소 회장)

리처드 플로리다는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도시경제학자다. 이 책은 정책 입안자부터 학생, 교육자, 모든 도시 거주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플로리다는 미국의 도시 재생에 관하여 모두가 부유해질 수 있는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 에릭 가세티 (LA 시장)

〈위험한 도시〉는 도시를 이끄는 리더들과 모든 도시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 리처드 데일리 (전 시카고 시장, 시카고대 선임연구원)

서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형 도시지만 천만 명의 인구를 지니고 있어 한국사회가 지닌 도시문제의 모든 면을 다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플로리다 교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이삼열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언더우드국제대학 교수)

리처드 플로리다는 주택 가격 상승, 부의 집중, 거대한 불평등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이 어떻게 사람들을 대중교통, 고용, 서비스 및 훌륭한 학교와 거리가 먼 악화되는 교외로 밀어내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새로운 도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 [워싱턴포스트]

세계적인 도시화 현상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움직임이다. 리처드 플로리다는 논쟁의 여지없는 객관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확실한 비전으로 우리를 이끈다. 명확하고, 강렬하며, 비전으로 가득하다.

마틴 오말리 (전 민주당 대선후보, 전 메릴랜드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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