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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큰글자도서)

강릉 (큰글자도서)

: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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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167*244*20mm
ISBN13 9791186440865
ISBN10 118644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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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동으로는 동해와 맞닿고 서로는 백두대간과 접해 있다. 영동과 영서의 교류는 이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대관령을 통해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강릉 사람들은 세상을 두 가지로 인식했다. ‘강릉’과 ‘영 너머’가 그것이다. 여기서 영이란 대관령을 일컫는다.
--- p.19

강릉에서 경포는 단순히 호수만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정철이 ‘십 리나 펼쳐진 흰 비단’이라고 노래한 경포해변과 강릉 최고의 명승지로 알려진 누정 경포대 등을 모두 아우른다. 누군가 경포에서 만나자고 한다면 그 장소를 분명히 지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는 호수로, 누군가는 해변으로 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33

굴산사는 구정면 학산리에 있던 신라시대의 사찰로, 지금은 터만 남았다. 백두대간이 바람막이처럼 둘러쳐진 넓은 평원에 우뚝 솟은 당간지주가 당당했던 사찰의 위세를 말해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5.4미터 높이의 이 당간지주는 거칠게 쫀 정 자국을 각인처럼 새기고 있다.
--- p.92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고려시대 유수 목조 건축물로는 네 곳을 꼽는다.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그리고 강릉 임영관 삼문이 여기에 포함된다. 앞의 세 곳이 사찰 건물인 것과 달리 임영관 삼문은 관청 건물이다.
--- p.100

누정(樓亭, 누각과 정자)은 자연경관이 좋은 곳, 주위 경관을 조망하기 좋은 산이나 언덕 또는 호수와 바다 같은 물가에 짓는다. 따라서 바깥에서 누정 건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누정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 것이 누정을 대하는 바른 태도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관동팔경에는 반드시 누정이 있는데, 누정 자체보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 p.116

한송정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차 유적지다. 신라 화랑 영랑이 차를 달여 마신 석지(石池)와 석조(石?), 석정(石井)이 있었다 하고, 사신들이 차를 달여 마셨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지금은 돌샘과 연단석구, 복원된 석지조가 있다.
--- p.124

활래정에는 방과 누마루 사이에 다실이 있다. 계절 좋을 때 분합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잘 우린 차와 정갈한 정과를 올린 찻상이라도 대접받는다면 선교장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는 다 누렸다고 보아도 된다. 활래정을 지나면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상징인 솟을대문을 마주하게 된다. 신선이 머무는 그윽한 집이라는 의미의 선교유거(仙嶠幽居)라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조선 말기의 서예가 이희수의 필적이다.
--- p.127

강릉에서는 차례나 제사뿐 아니라 결혼이나 상례 등 큰일을 치를 때도 반드시 문어를 쓴다. 상차림에 문어가 빠지면 하객이나 조문객에 대한 성의가 없다고 평가한다. 강릉이 양반 고장이라서 글월문(文)자에 고기어(魚)자를 쓰는 문어를 쓴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강릉에서 포획되는 대표어종이라 널리 쓰이는 것 같다.
--- p.137

강릉에서 맛볼 수 있는 토속음식이라면 감자를 원료로 한 음식과 초당두부를 빼놓을 수 없다. 지역 토양에서 자란 농작물로 만들어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감자옹심이와 감자전이다. 초당두부 역시 마찬가지다. 콩을 강릉 방식으로 가공해 건강한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재료로 쓴다.
--- p.143

강릉수보는 강릉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에서 생산, 수집된 자수 보자기다. 다른 지방 자수 보자기와 구별되는 독특한 조형적 특징을 지녀 강릉수보라 부른다. 강릉수보는 문양 표현이 분방하고 화려하다. … 수보를 보고 있으면 나뭇잎에서조차 분분함이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강릉수보를 ‘꽃보’라고도 불렀다.
--- p.151

모기장 텐트 속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세상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즐거움을 그대로 이어 영화 속을 유영할 수 있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주제와 형식만큼 관람 방법도 자유롭다.
--- p.160

강릉은 ‘향’이 있는 도시다. 소나무향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 유적지(한송정)에서의 차향,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커피향까지, 문향·예향으로 불리던 향(鄕)에 향기(香)가 더해져 강릉을 규정하는 코드가 하나 또 만들어졌다.
--- p.162

‘화부산 봄꽃 피니 아름다워라.’로 시작하는 노랫말이 있다. 강릉여자고등학교의 교가다. 강릉여자고등학교는 1940년 화부산 자락에 있는 강릉향교에서 개교해 얼마 지나지 않아 옥천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의 역사를 알고 나면 교가의 한 구절에 화부산이라는 가사가 느닷없지 않다.
--- p.177

원래 경포 호수는 지금보다 훨씬 컸다고 한다. 지변동(池邊洞)이나 선교장(船橋莊) 같은 주변 지명을 통해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를 매립해 농경지로 확충하면서 경포호의 생태계에도 일대 변화가 있었던 모양이다. 50여 년 전 이곳에 가시연이 살았으나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가 습지를 조성하자 거짓말처럼 다시 꽃을 피웠다고 한다.
--- p.183

강릉에서 단오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다. 외상 빚을 명절 전에 갚듯 강릉 사람들은 단오가 임박해지면 외상 빚부터 갚았다. 그리고 지인이나 동료, 가족들과 단오장에서 감자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잔을 기울였다. 너도나도 단오장으로 몰려가는 통에 강릉 시내 음식점이나 이불집 주인들은 단오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고 툴툴거렸다.
--- p.205

소매각시가 눈웃음 가득한 탈을 쓴 채 양반광대와 덩실덩실 춤을 춘다. 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선명한 소매각시 춤사위에서는 소박하지만 어색한 요염함이 읽힌다. 관노가면극은 강릉단오제 때 공연되던 서낭제 가면놀이다. 예전엔 여러 서낭당을 돌아다니며 연행되었지만 지금은 단오 기간 동안 단오공연장에서 논다.
--- p.208

성산면 위촌리에서 행해지는 도배례는 역사가 350년이 넘었다. 17세기 중엽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조직된 대동계가 시발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중시되던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설날이 되면 집안 어른께 세배드린 후 집집이 돌아다니면서 동네 어른들께 세배드리는 것이 통상적인 풍경이었다. 반면 마을 사람들이 집집마다 인사를 다니지 않고 한곳에 모여 세배를 나누던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온 곳이 위촌리다.
--- p.220

강릉말은 특별하다. 이익섭 교수는 강릉말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장음(음장)과 고조(성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이 두 가지 특징을 다 갖춘 말은 강릉말밖에 없다고 했다. 문법적으로 특이한 규칙이 있고 어휘력이 풍부한 것도 큰 특징으로 꼽았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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