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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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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 고대 미술과 문학으로 읽는 트로이 신화

수잔 우드포드 저 / 김민아 역 | 루비박스 | 2004년 06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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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09g | 153*224*20mm
ISBN13 9788991124134
ISBN10 899112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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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김민아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귀국 후 금산갤러리 큐레이터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캐나다 대사관에서 문화관련 일을 하고 있다.
저자 수잔 우드포드(Susan Woodford)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역사를 시각 자료에 접목시키는 도상학적 연구를 하며, 현재 런던대학과 대영박물관에서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다수의 학술논문과 전문서 외에도 The Parthenon, The Art of Greece and Rome, An Introduction to Greek Art 등의 교양서가 있으며, 국내에는 『그림보는 기쁨 아는 즐거움』(제3문학사)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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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의 희곡 ‘트로이의 여인들’에서 몰락한 트로이의 여왕 헤카베는 파리스의 심판이라는 사건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헤라와 아테나가 어리석게 누가 더 아름다운지 겨루기 위해 아르고스를 야만인들에게 넘기려 하고 아테네를 프리기아의 노예로 만들려 했다고 믿지 않는다. 왜 헤라가 그런 아름다움에 대한 경쟁에 홀리겠는가? 제우스보다 더 나은 남편을 얻으려 그랬겠는가? 아버지 제우스에게 처녀로 남게 해달라고 애원한 아테나가 좋은 남편감을 맞으려 그랬겠는가?”(에우리피데스, 트로이의 여인들, 971-981)

바로 이것은 그리스의 신화적 전통이 각색을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반대 주장도 수용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 pp.40~41


젊은 아킬레우스 앞에 노인인 프리아모스가 꿇어앉은 모습은 매우 슬픈 장면이지만 프리아모스가 아킬레우스의 손에 키스를 한 것은 이 장면을 더욱 더 감동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나는 그 어떤 누구도 하지 않은 일을 하였다. 나의 입술로 내 아들을 죽인 원수의 손에 키스했다.”(호메로스, 일리아드24, 505-506)

… 작가는 때때로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사건의 의미를 표현할 때 성공적으로 재현할 수 있었다. 번역처럼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도 단순히 옮기는 문제가 아니다. 문학과 회화는 상호 보완적이지만 감동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해야 할 것이다. - pp. 167~168

펜테실리아는 도망치려 애썼으나 결국 한쪽 무릎을 꿇고 머리를 들어 아킬레우스를 쳐다보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위로 올라가 있어 죽음을 암시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자신을 죽인 아킬레우스를 응시하고 있었다. 아킬레우스는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고 있다. 엑제키아스는 죽이는 자와 죽임을 당하는 자가 마주보면서 둘 사이에 피자마자 사그라질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것을 포착했다. - pp.173~174


아킬레우스가 창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그러나 아테나가 그것을 돌려주었다. 다음에 헥토르가 창을 던졌으나, 아킬레우스의 방패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헥토르는 칼을 뽑아들고 공격하지만 아킬레우스는 갑옷이 보호하지 못하는 부분을 조준해서 창을 던졌다. 그곳은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부분이었다. 그곳을 맞은 헥토르는 땅에 쓰러졌다. 마지막 힘을 다해 그는 아킬레우스에게 장례식이 치러질 수 있도록 자신의 육신을 트로이에 돌려줄 것을 간청했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는 친구를 죽이 헥토르의 간청을 차갑게 거절했다. 속고,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 헥토르는 비극의 주인공이다. - pp.160

화면 중앙에는 제단에 앉은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모습이 있다. 그는 이미 부상당했고, 어깨와 머리에서 피가 흐른다. 잘생긴 그리스의 용사는 프리아모스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이것은 위로의 행동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프리아모스를 내려치기 위해 그를 잡고 있는 것이었다. 프리아모스는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력함과 슬픔의 제스처였다. 프리아모스의 무릎 위에는 그의 손자 아스티아악스의 시신이 놓여 있다. 아이의 몸에는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른다. 마치 아이의 몸이 프리아모스의 무릎 위로 세게 던져진 것같이 보인다. … 그러나 그들은 탈출을 하면서도 모두 뒤돌아서 그 전설적인 아름다움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몰락한 트로이를 슬프게 바라보고 있다. - pp.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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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배반과 용기, 충성심과 탐욕이라는 상반되는 주제들이 신들의 변덕과 함께 뒤엉킨 이 서사적인 전쟁을, 저자는 이미지를 통해 쉽게 풀어내었다. 그리스나 로마의 미술과 문학에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반인들도 두껍고 복잡한 책을 들고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이 책의 저자가 안내하는 낭만과 모험의 세계를 따라가 볼만하다.
--- 메리 하트, 텍사스 주립대 고전학 교수

고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혹적인 책이 될 것이다.
--- 윌리엄 비어스, 미주리 대학교 고고학, 미술사학 교수

트로이 신화에 관한 역사서, 문학서를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책만큼이나 그 개념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 책은 없었다. 신화와 역사를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하는 방식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놀라운 책이다!
--- 아마존 독자서평 A reader from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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