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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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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664g | 188*254*30mm
ISBN13 9788957972595
ISBN10 895797259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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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머나먼 이국땅 낯선 거리를 거닐다!

유럽의 자유로운 공기와 햇살에 푹 빠진 저자가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유럽 소도시 여행에세이다. 전형적인 배낭여행코스 순례를 벗어나 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겪은 체험을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과 시선으로 풀어냈다. 길을 잃고 우연히 머물게 된 오스트리아 고사우의 비경과 인생 교훈,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 다리에서 만난 사람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글루미 선데이’ 등의 이야기가 저자만의 감성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언제나 길 위에 서면

01 drama | 프랑스
예술혼이 담긴 도시와 사랑에 빠지다

오베르 쉬르 우와즈 | 오베르 밀밭 길을 거닐며 반 고흐를 추억하다
지베르니 | 모네의 수련 연못과 정원 그리고 나의 정원
아를 & 아비뇽 | 별이 빛나는 밤, 론 강에서 고독을 만나다
앙시 | 시간도 날짜도 잊은 채 영혼의 휴식을 만끽하다
파리 | 오페라 극장 앞에서 본 연인의 키스

02 sketch | 독일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중세의 풍경

하이델베르크 | 낡은 것에 묻은 세월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텐부르크 | 뢰더 성문을 지나 동화 속 중세마을로 가다
프라이부르크 | 자유의 도시에 갇힌 한 남자를 만나다

03 narrative | 오스트리아
길을 잃고 낙원에 도착하다

고사우 |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한 잘츠캄머구트의 비경
할슈타트 | 여행은 그냥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잘츠부르크 | 소금 광산에서 히치하이커가 되다
빈 | 자허 토르테처럼 달콤한 비엔나의 깊은 밤

04 portrait | 이탈리아
사람이 문화유산보다 아름다워

피렌체 | 자전거 타고 달리던 골목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다
시에나 & 산 지미냐노 | 캄포 광장에서 만난 눈부신 희망의 햇살
레반토 & 첸퀘테레 | 출렁이는 원색의 바다와 파스텔톤의 마을
베네치아 | 미로 같은 해상도시의 골목길과 수로 탐험
로마 | 트레비 분수와 함께 황홀한 밤을 보내다
아시시 | 소박한 마을 구석구석 돌아보기

05 documentary | 체코?헝가리?크로아티아
구시가지에 흐르는 구슬픈 선율

프라하 | 은은한 달빛이 몰다우 강에 빛 가루를 뿌리다
부다페스트 | 비 내리는 부다페스트의 글루미 선데이
두브로브니크 | 오래된 도시의 성벽을 따라 걷다

06 landscape | 스위스
대자연과 사람을 만나는 것, 이것이 여행이다

로잔 | 백조가 노니는 레만 호의 아름다운 낭만
융프라우 | 산악열차를 타고 푸른 대자연을 달리다
바젤 | 피터, 카멜라 부부와 함께한 바젤에서의 일상들
솔로투른 | 바이센슈타인 산 자일반 타기와 하이킹

부록 | 유럽 자유여행 알고 떠나자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유럽 소도시 여행 노하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drama 예술혼이 담긴 도시와 사랑에 빠지다
반 고흐의 화폭에 담긴 밀밭길을 거닐며 그를 추억하고, 고흐의 눈과 손이 닿아 위대한 예술작품으로 거듭난 오베르의 곳곳을 느낀다. 모네의 수련 가득한 연못으로 걸어 들어가 마음의 평온을 얻고, 별이 빛나는 밤 론 강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삶을 이야기한다. 아비뇽 거리 곳곳에는 좌판을 펼친 고서점들이 예술에 관한 책들을 팔고 있다. 도시와 인간, 그리고 정신유산인 오래된 서적들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운치가 느껴진다. 또한 자신들의 공연을 선전하려는 거리 공연자들로 길거리 자체가 무대요, 예술 공간이다. 이 예술가의 거리, 축제의 거리에서 차가워진 가슴을 열정으로 다시 채울 수 있었다.

sketch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중세의 풍경
마치 시간이 흐르다가 그곳에서만큼은 멈춰버린 것처럼 중세 시대의 멋과 낭만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곳에 가면 동화 속 상상들은 현실이 되고,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묘한 마법 같은 매력이 있다. 작은 성문을 들어섰을 때 마치 시간의 문을 열고 중세로 돌아간 것처럼 거리에는 마차가 다니고, 전통식 주택들이 오밀조밀 모여서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고성을 거닐며 젊음, 철학, 사랑과 자연의 어울림의 향기를 느끼며 자연이 베풀어주는 영롱한 별빛을 바라본다.

narrative 길을 잃고 낙원에 도착하다
여행길에 길을 잃기도 하고 새로운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여행만이 가져다주는 또 다른 기쁨이다. 인생도 그런 것이 아닐까? 길을 잃었다고, 원래의 목적지에 늦게 가게 되었다고, 혹은 잠시 슬픔과 절망의 길로 들어섰다고 투덜대고 불평하기보다는 길 잃은 그곳, 힘겨운 그곳이 어쩌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에 더욱 희망을 가져야 한다. 조금 늦게 감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운 여행길, 즉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portrait 사람이 문화유산보다 아름다워
아르노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오가는 여행자들 속에서 한 쌍의 연인이 오후의 햇살 속에 사랑의 언어를 속삭이고 있었다. 모두가 화려한 피렌체의 아름다움에 빠져 있을 때 한 남자는 홀로 자전거를 옆에 세워두고 강둑 담장에 기대어 뭔가를 쓰고 있다. 여행지에서는 이렇게 화려한 건물들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오곤 한다.

documentary 구시가지에 흐르는 구슬픈 선율
어느새 가로등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고, 곳곳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한 거리의 악사는 멋진 턱시도를 입고서 등불 하나만 자신의 앞에 밝힌 채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애절함은 마음속을 뒤흔들어 깊은 슬픔을 토해내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다. 연인들과 거리의 악사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은은한 달빛은 카를교 아래 잔잔한 몰다우 강 물결 위에 반짝반짝 빛 가루를 뿌리고 있었다.

landscape 대자연과 사람을 만나는 것, 이것이 여행이다
어느새 안개가 걷히고 푸른 대자연이 조금씩 눈앞에 펼쳐졌다. 드넓은 초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낯선 이방인을 신기한 듯 쳐다본다. 온갖 야생화가 안개방울을 꽃잎에 매달고서 길가에 아름답게 피어 있다. 맑은 공기, 눈부시게 새파란 하늘, 싱싱한 초록 잔디밭, 산 정상의 만년설, 거울처럼 깨끗한 호수,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 대자연을 마음껏 호흡하는 사람들……. 영혼까지도 깨끗해지는 순백의 세계 속에서 나는 한참 동안 온 마음으로 대자연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발길 닿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을 만나다
처음에 ‘여행이란 단지 멋진 풍경과 박물관을 보러 다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여행은 단순한 눈요기가 아니었다. 낯선 땅에서 따뜻한 가슴과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 그것이 바로 여행이 가진 오묘한 매력이었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라도 그 안에 사람이 없다면 진정한 여행의 매력과 기쁨이 솟아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뙤약볕 내리쬐던 이탈리아의 첸퀘테레 바닷가, 눈부신 햇살이 빛나던 두브로브니크의 플로체 해변, 아름다운 저녁놀 내리던 안시의 운하길……. 그 아름다운 풍경들이 마음속 프레임에 새롭게 새겨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길 위에서 만났던 가슴 따스한 사람들이 전해준 가슴 벅찬 감동과 작은 인연들이 더욱 오래도록 기억되고 마음 깊숙이 남아 있다. 특히 첫 배낭여행 때 런던에서 만난 피터와 카멜라 부부와의 인연은 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이었다. 스위스에 있는 피터의 집에 초대되었을 때는 아시아 요리책을 보면서 쌀밥을 지어놓고 마치 친자식 대하듯 맞아주었던 그들이다.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 속에는 그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낯선 도시를 찾아 유럽을 누비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던 저자가 서른 살 무렵 떠난 일주일간의 첫 유럽 여행은 삶의 방향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처음 떠날 때는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첫발을 내딛자 그곳에는 삶의 기쁨과 희망,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있었지만, 소중한 길 위의 친구들과 여행의 가치들을 만나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진한 우정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휴가차 충동적으로 감행했던 그 첫 여행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도 낯선 도시들을 찾아 유럽을 누비고 다닌다. 낯선 여행지에서 소박한 사람들과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났고, 때로는 어두운 내면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여행의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또한 여행길에서 자신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카메라 속에 아름다운 순간을 담다 -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이 책에는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저자의 명성답게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풍경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유럽의 주요 도시와 소도시들을 찾아다니며 여행자의 눈으로 본 낯선 일상들을 카메라 속에 담았다. 저자가 여행 속에서 다양한 촬영 상황에 부딪치면서 발견한 각 도시의 촬영 포인트와 함께 여행의 기억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여행사진 노하우도 함께 담겨 있다. 보다 느낌이 살아 있는 여행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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