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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과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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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과 본색

: 가면을 벗기면 본색이 보인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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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0g | 140*210*19mm
ISBN13 9791165342661
ISBN10 116534266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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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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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가면을 쓰는 순간 이미 본래의 자신이 아니다. 성직자가 본분을 망각하고 재물을 탐하거나, 정치인이 사익을 취하기 위해 뒷돈으로 정치자금을 받거나, 비영리단체가 기부금을 개인적인 일에 쓰는 것은 사회의 악이다. 그들은 가면을 한 겹만 쓴 것이 아니라 여러 겹을 쓴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가면 뒤의 본색(本色)은 반드시 드러난다.
--- p.20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은 요즘 같은 시대엔 통하지 않는다. 고생은 고생만을 낳을 뿐이다.
--- p.23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다. 가면을 벗기면 본색이 드러날까? 가면을 벗기면 또 다른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지금보다 삶이 나아지려면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스스로 벗어던져야 한다.
--- p.26

가난한 이나 곤궁에 빠진 이는 절대로 남을 도울 수 없다. 제 코가 석 자인데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겠는가? 생활이 어려운 이가 남을 도우면 힘든 기운을 주는 것이 되어서 상대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런 이의 도움은 받지 말라. 당신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 p.51

정부의 정책이란 것이 어떤 것은 잘하고, 어떤 것은 잘못할 수도 있다. 언론과 국민이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부는 절대 국민과 싸워 이기려고 해선 안 된다. 국민의 뜻을 살펴서 잘한 일은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못된 일은 바로 시정하면 된다.
--- p.70

원래 정치는 건달이 하는 것이다. 옛날 김두한도 건달이었지만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냈다. 건달이라고 하니 나쁘게만 생각하는데 내가 말하는 건달은 건들건들하는 자다. 왜 그런 인물이 정치를 해야 할까? 이쪽 말도 들을 줄 알아야 하고 저쪽 말도 들을 줄 알아야만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 p.81

나쁜 무리에 속해 있는 건 탁한 공기와 탁한 물을 마시는 것과 같고 자신도 모르게 악한 이가 된다. 좋은 무리에 속해 있는 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과 같고 자신도 모르게 선한 이가 된다.
--- p.107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은 개인인가, 공인(公人)인가? 만약 당신이 SNS를 하고 누군가의 글에 답글을 단다면 당신은 개인이 아니라 공인이다. 그렇다면 손가락과 입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무심코 올린 한마디가 누군가를 절망에 빠트리거나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p.109

만약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을 바르게 일러주는 것이니 그를 탓하지 말고 달게 받아들여라. 그러지 못하고 그를 계속 원망한다면 자기 자신만 힘들어질 뿐이다.
--- p.121

누군가가 당신 곁을 떠났다면 당신이 도움이 되지 못했거나 실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를 모르면 아무리 남을 붙잡으려 해도 소용없다. 먼저 내가 갖춰지면 저절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 p.128

경전과 성경은 매우 훌륭한 책이다.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이유는 그들의 가르침이 위대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성직자와 신자들은 공부는 하지 않고 신줏단지처럼 모셔놓고 떠받들기만 한다. 경전과 성경은 머리 위에 두고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눈 아래 두고서 읽고 공부하여 그 진리를 가슴에 새겨야 하는 것이다. 성직자들은 경전과 성경을 장삿속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 p.151

우리가 예수와 부처를 바르게 알면 그 가르침을 받아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부처와 예수를 믿기보다 그들에 대해 바로 알아서 이 세상의 어두운 곳을 위해 그들을 잘 써야 한다.
--- p.160

지금 당신이 힘들다면 자신에게 잘못한 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힘든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들을 바르게 쓰지 못하고 잘못 사용해서 빚어진 결과이므로 남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자신뿐임을 명심하라.
--- p.173

예전에는 아내가 “남편을 내조(內助)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원래 내조는 남편이 바깥에서 일을 잘하도록 아내가 돕는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다분히 가부장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요즘 같은 남녀 평등시대에는 구시대적 발상이자 가당치도 않은 말로서 폐기 처분해야 한다.
--- p.174

내가 생각하는 종말은 종교적 관습의 종말이자 새로운 의식의 탄생을 의미한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관습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행복한 생을 누리려면 잘못된 관습들을 과감하게 내던지지 않으면 안 된다.
--- p.191

진보좌파 혹은 보수우파라고 자처하면서도 정작 진보와 보수의 개념조차 모르고 한쪽 편만 들고 있는 지식인들이 대다수다. 이들은 물결처럼 이리저리 쓸려 다니기만 한다. 중용은커녕 진보 지식인의 근처에도 못 간다. 진정한 진보 지식인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데 최상의 가치를 둔다.
--- p.207

어른들이 자기는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말을 청년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묻고 싶다. “당신이 겪은 산전수전이란 게 도대체 뭔가? 그 일이 당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어른들은 과거에 고생을 많이 했다는 표현으로 이 말을 하지만 요즘 청년들에겐 듣기 싫은 말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 p.232

내 생각이 깨끗하면 남도 착하게 보이지만 내 생각이 더러우면 착한 사람도 나쁘게 보인다. 내 마음이 깨끗하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만 내 마음이 더러우면 산은 물이고 물은 산이 된다.
--- p.240

믿음이라는 것은 의지의 소관이며 안다는 것은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믿음과 앎은 서로 상충한다. 따라서 종교가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믿음을 더 굳건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맹신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종교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 p.246

고집이 센 사람은 자기주장이 매우 강해서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치에 맞게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그들도 더이상 고집부리지 않는다. 고집은 개인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므로 고집이 세다고 상대를 나쁘게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 p.254

종교는 사람들에게 착하게 살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착하게 살다 보면 오히려 삶이 어려워진다. 착한 것이 능사가 아니라 바르게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길이 바른길인가? 대자연의 법칙과 사회법을 어기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이다.
--- p.263

욕심 중에서도 가장 큰 욕심은 내 방식과 내 생각대로 남들이 따라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건 남의 인생을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려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기는 욕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가 욕심임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비움은 욕심이라는 말조차 뛰어넘는 것이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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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만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탐욕의 가면을 쓴다. 이 책 『가면과 본색』은 정치·경제·사회·종교·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가 안고 있는 모순과 위선을 예리한 시각으로 파헤치고 있다.
- 박규리 (시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천공 선생의 책을 읽는 순간, 재야에 이렇게 눈 밝은 스승이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믿음보다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종교에 대한 지적이나, 개인의 삶은 자신이 주인이고자 할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는 그의 말이 가슴을 파고든다.
- 김성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한국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천공 선생의 통찰과 탁견에 무릎을 치게 된다. 그는 어떠한 편견이나 치우침 없이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다. 그리하여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삶의 길로 우리 모두를 이끌어준다.
- 송희복 (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천공 선생의 유튜브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의 강연이 삶의 근본을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는데 여전히 낡은 관념에 사로잡혀서 삶의 좌표를 잃어버렸다면 이 책이 명쾌한 답을 줄 것이다.
- 정성욱 (시인, 출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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