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칼
리뷰 총점9.7 리뷰 66건 | 판매지수 888
베스트
북유럽소설 19위 | 소설/시/희곡 top20 1주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80쪽 | 776g | 140*210*40mm
ISBN13 9788934975120
ISBN10 8934975121

이 상품의 태그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미나리마 에디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미나리마 에디션

29,700 (10%)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미나리마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6,930 (10%)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튼, 데모

아무튼, 데모

10,800 (10%)

'아무튼, 데모' 상세페이지 이동

굿바이 코드네임

굿바이 코드네임

13,500 (10%)

'굿바이 코드네임' 상세페이지 이동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6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6

15,300 (10%)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6' 상세페이지 이동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12,600 (10%)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상세페이지 이동

사선을 걷는 남자

사선을 걷는 남자

16,020 (10%)

'사선을 걷는 남자' 상세페이지 이동

소설 보다 : 가을 2023

소설 보다 : 가을 2023

3,150 (10%)

'소설 보다 : 가을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취미는 사생활

취미는 사생활

11,700 (10%)

'취미는 사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만조를 기다리며

만조를 기다리며

11,700 (10%)

'만조를 기다리며' 상세페이지 이동

읽을, 거리

읽을, 거리

13,500 (10%)

'읽을, 거리'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네임 J

코드네임 J

12,600 (10%)

'코드네임 J'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네임 S

코드네임 S

12,600 (10%)

'코드네임 S ' 상세페이지 이동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15,030 (10%)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상세페이지 이동

소설 보다 : 봄 2023

소설 보다 : 봄 2023

3,150 (10%)

'소설 보다 : 봄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네임 X

코드네임 X

12,600 (10%)

'코드네임 X'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네임 매거진

코드네임 매거진

11,700 (10%)

'코드네임 매거진'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11,700 (10%)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상세페이지 이동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13,320 (10%)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형사 해리 홀레가 돌아온다!] 요 네스뵈의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해리 홀레가 경찰청에 복귀하고, 그와 불화를 겪던 아내 라켈이 칼에 찔려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홀로 수사를 시작한 해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집과 피, 사라진 감시 카메라의 환영 같은 이미지들, 그는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소설 MD 박형욱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배에 칼이 들어가면.” 그가 속삭였다. “그럼 그걸로 끝나.”
--- p.25

사람들은 왜 그렇게 칼을 무서워할까? 칼은 인류 최초의 도구고 인간은 250만 년에 걸쳐 칼에 익숙해졌는데도, 여전히 어떤 인간들은 인류가 나무에서 내려올 수 있게 해준 이 고마운 도구의 미덕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냥, 집, 농사, 음식, 방어. 칼은 생명을 앗아갔지만 그만큼 새 생명을 창조했다.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잃는 법. 이걸 이해하고 인류가 이뤄낸 결과와 그 기원을 수용한 자들만이 칼을 사랑할 수 있었다. 공포와 사랑. 역시나 동전의 양면이다.
--- p.26

그동안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은 헤로인과 같다. 한번 맛보면, 행복이란 게 있는 줄 알면 다시 행복해지지 않고서는 평범한 일상에서 온전히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 행복은 소박한 만족 이상의 무엇이므로. 행복은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행복은 전율하는, 예외적인 상태다. 지속하지 않을 게 분명한, 초, 분, 날이다. 행복하지 않은 순간의 슬픔은 나중에, 행복에 이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온다. 행복한 순간에 이미 다시는 이렇게 행복할 수 없고 지금 가진 것이 사라질 거라는 지독한 진실을 통찰하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을 빼앗기는 고통과 상실의 슬픔을 미리부터 걱정하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을 인식하는 그 능력을 저주한다.
--- p.80

앞으로 한 달쯤 지나면 싹이 나고, 오슬로에는 하룻밤 새 봄의 공습을 받은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한없이 무의미할 것이다. 그는 일생을 거의 혼자 살았다. 그래도 괜찮았다. 이제는 괜찮지가 않았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이산화탄소가 몸속에 가득 찼다.
“좋아요. 말씀하세요.”
“라켈이 죽었어, 해리.”
--- p.82

카야는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해리. 당신은…… 달라요. 원래부터 선을 넘는 사람인 건 알았지만 이건 당신답지 않아요. 이건 우리가 아니에요. 이건…….”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냥 말해.” 해리가 말했다.
“이건 증오예요. 이건 증오와 슬픔이 지독하게 뒤섞인 거예요.”
“그 말이 맞아.” 해리가 말했다. 그는 입에서 담배를 빼서 담뱃갑에 도로 넣었다. “그리고 내가 틀렸어. 난 아직 모든 것을 잃지 않았어. 내겐 증오가 남았어.”
--- p.188

해리는 비에른 어깨에 팔을 둘렀다. “자네가 그리워. 조만간 우리 둘이서 진짜로 섬뜩한 살인사건을 같이 해결할 수 없을까?”
비에른이 고개를 끄덕이며 해리의 웃는 얼굴을 보고 놀랐다. 부자연스럽도록 강렬하게 빛나는 눈을. 정말로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슬픔이 결국 그를 궁지로 내몬 건지도. 그러다 해리의 미소가 갑자기 10월 아침의 얼음처럼 부서지고, 시커멓고 깊고 절박한 고통이 다시 떠오르는 걸 보았다. 그냥 행복을 맛만 보고 싶어한 것처럼. 곧바로 다시 뱉어낸 것처럼.
“그래요.” 비에른이 조용히 말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죠.”
--- p.2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