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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

: 정신지도규칙

[ 개정3판 ] 문예인문클래식이동
리뷰 총점7.7 리뷰 3건 | 판매지수 2,802
베스트
철학/사상 99위 | 철학/사상 top100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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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806g | 141*212*35mm
ISBN13 9788931022759
ISBN10 893102275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 옮긴이의 말
-초판 옮긴이의 말

· 방법서설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 정신지도규칙
-제1규칙
-제2규칙
-제3규칙
-제4규칙
-제5규칙
-제6규칙
-제7규칙
-제8규칙
-제9규칙
-제10규칙
-제11규칙
-제12규칙
-제13규칙
-제14규칙
-제15규칙
-제16규칙
-제17규칙
-제18규칙
-제19규칙
-제20규칙
-제21규칙

· 주해
-방법서설
-정신지도규칙

· 《철학의 원리》 프랑스어판 서문_편지

· 해설
-데카르트: 확신의 철학
-데카르트: 방법과 도덕

연보: 데카르트 삶의 길
참고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양식은 세상에서 가장 잘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마다 양식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른 모든 것에 만족하기 가장 어려운 자들조차도 그것만큼은 자신들이 가진 것 이상을 욕망하지 않곤 하기 때문이다.
--- p.18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냈던바, 그 방법 덕분에 내 인식을 단계적으로 증대시킬, 그리고 그것을 내 평범한 정신과 내 짧은 삶으로도 기대해 볼 만한 가장 높은 곳까지 조금씩 끌어올릴 수단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 p.20

세상이라는 책 안에서 공부하는 데 그리고 약간의 경험을 얻으려고 애쓰는 데 몇 년을 보낸 후, 어느 날 나 자신에서 공부하자고, 내가 따라야 할 길들을 선택하는 데 내 정신의 모든 힘을 바치자고 결단했다.
--- p.29

나는 어둠 속을 홀로 걸어가는 사람처럼, 아주 천천히 가자고, 모든 것에 신중해지자고, 그래서 아주 조금밖에 나아가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넘어지는 것만은 제대로 경계하자고 결심했다.
--- p.36

지금까지 학문들에서 진리를 탐구한 모든 이들 가운데 몇몇 증명들을, 다시 말해 확실하고 명증적인 몇몇 근거들을 찾아낼 수 있었던 이들은 오직 수학자들뿐이었음을 고찰하면서, 그들이 검토한 바로 그것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 p.39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이 진리는 너무나 확고하고 너무나 확실해서, 회의주의자들의 가장 과도한 모든 억측들도 흔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나는 그것을 주저 없이 내가 찾고 있던 철학의 제일원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p.55~56

필사자들은 맹목적 호기심에 사로잡혀, 희망의 어떠한 근거도 없이 단지 찾는 것이 거기에 놓여 있는지를 시험해보기 위해 정신을 종종 미지의 길로 인도한다. 이는 어떤 이가 보물을 발견하려는 어리석은 욕망에 불타, 혹시라도 여행자가 잃어버린 어떤 것을 발견할지를 알아보기 위해 계속 거리를 배회하는 경우와 같다.
--- p.126

지식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우리 계획에 속하는 모든 것을 그리고 각각을, 연속적인 그리고 어디에서도 중단되지 않는 사유 운동으로 검토해야 하고, 충분한 그리고 순서 잡힌 열거 안에서 포괄해야 한다.
--- p.145

정확히 직관하기만 한다면, 그리고 이외에도 지성이, 상상력이 감각들의 대상들을 충실하게 전한다고도, 감각들이 사물들의 참된 형태들을 받아들인다고도, 끝으로 외부 사물들이 언제나 나타나는 그대로 존재한다고도, 판단하지만 않는다면, 지성은 결코 어떠한 경험에 의해서도 기만당할 수 없다는 점이다.
--- p.187

사람들은 지혜를 일 처리에서의 현명함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인도를 위해서도 그들의 건강 유지와 모든 기술의 발명을 위해서도 인간이 알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인식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p.5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제부터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신의 은총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이다.”
끊임없는 의심을 통해 확신의 철학으로 나아간 데카르트,
진리 탐구를 위한 ‘참된 방법’을 정립하다


서양 근대철학의 문을 연 데카르트는 신의 가호가 사라진 어둠의 시대, 팽배한 우유부단과 회의주의에서 벗어나 은총의 빛이 아닌 이성의 빛에 주목하여 절대적 진리를 모색한다. 그는 난로방에서 성찰을 통해,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은 모두 거짓으로 간주하는 이른바 ‘방법적 회의’를 고안해내고, 마침내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는 명제를 회의론자들의 의심과 억측에도 흔들리지 않을 확고한 진리로 확신한다. 데카르트는 출간된 그의 첫 저서이자 자전적 에세이 『방법서설』에서 명증성의 규칙, 분해의 규칙, 복합의 규칙, 열거의 규칙을 진리 탐구를 위한 참된 방법으로 정립한다.

이 책은 『방법서설』과 더불어 진리 탐구의 방법이 더욱 상세히 개진된 『정신지도규칙』을 함께 엮어 데카르트의 방법론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제3판은 상세한 주해가 가장 큰 특징이다. 본문에서 이 책이 원전으로 삼은 샤를 아당과 폴 타네리의 ‘데카르트 전집’ 원서 페이지를 표기했으며, 1,000여 개 이상,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주해에서 주요 문장과 단어의 원어를 상세히 밝혔다. 또한 페르디낭 알키에, 에티엔 질송, 장-뤽 마리옹, 아르튀르 부케나우, 뤼더 게베, 하인리히 슈프링마이어, L. J. 벡, 더글라드 머독, 마타오 노다 등 전 세계 데카르트 연구자들의 역서와 연구서를 비교 참고해 역어를 채택한 이유와 학술적 배경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데카르트의 텍스트를 적확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방법서설』
청년 데카르트, 절대적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소년 데카르트는 삶에 유익한 확실한 지식에 대한 열망을 품었다. ‘글공부를 통해서’ 얻지 못했던 ‘이득’을 ‘세상 속에서’ 찾으리라 결심한 그는 9년 동안 몸담은 학교를 떠나 “세상이라는 커다란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세상 속에서 ‘선례와 관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너무 확고하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운 청년 데카르트는 이번에는 저잣거리를 떠나 ‘자신 안에서’ 공부하기로 한다. 그 첫 번째 성찰은 한 난로방에서 이루어졌다. 기존의 학문들이 이룩한 것을 헐어버리고 “모든 것을 뿌리째 뒤집고 최초의 토대들에서 새로 시작할 것”이라 선언한 그는, 끊임없는 의심을 통해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절대적 진리를 확신하기에 이른다.

데카르트가 자신의 학문적 생애를 되짚어 쓴 자전적 에세이, 『방법서설』은 데카르트 자신이 강조하듯이 누구를 ‘가르치기 위한 논문’이 아니라, 진리 탐구를 위해 자신이 설정한 방법과 그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쓴 글이다. 당시 학자들의 학술서는 라틴어로 쓰였던 데 반해, 이 책은 대중의 언어인 프랑스어로 쓰인 철학서이다. 또한 형이상학적 지식 및 자연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건강 유지와 기술 발명 등 실용 지식을 다루고 있다는 점, 기존 학문을 전복하고 새로운 학문적 기반을 세우려는 데카르트적 혁명을 피력한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특히 ‘양식 혹은 이성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다’라는 『방법서설』의 첫 문장은 사상 영역의 ‘인권선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신지도규칙』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신지도규칙』은 『방법서설』보다 8년이나 앞선 1628년경 집필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카르트의 초기 저작으로 미완성의 작품이다. 1678년경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고본이 독일 하노버대학 도서관에 있던 라이프니츠 유고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1701년에 이르러서야 다른 저서들과 더불어 암스테르담에서 『데카르트 유고, 자연학 및 수학』에 라틴어로 수록되어 출간되었다.

데카르트는 『정신지도규칙』을 통해 인간의 이성을 올바르게 이끌어 모든 학문 분야에서 진리를 탐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일련의 규칙으로 제시하려 했다. 제1장에서는 학문과 방법의 이념을 밝히고, 제2장에서는 수학을 다루며, 제3장에서는 자연학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

『정신지도규칙』에서 다룬 주제들은 『방법서설』과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을 거쳐 『철학의 원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후 저작에 두루 나타난다. 『방법서설』에서 다룬 방법의 네 가지 주요 규칙은 『정신지도규칙』에서 전개한 학문과 방법의 이념에 관한 내용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데카르트의 후기 저작인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에서 진전한 신 존재 증명과 같은 형이상학적 원리는 『정신지도규칙』의 열매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정신지도규칙』은 데카르트 대표 저서들의 준비 원고로서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따라서 형이상학과 자연학을 아우르는 데카르트 철학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꼽힌다.

“데카르트를 읽는 것은 곧 철학의 역사를 읽는 것이다.”
끊임없는 의심을 통해 회의주의에 도전한 혁명가 데카르트


데카르트가 살던 시대는 “우주는 무한”이라고 주장한 조르다노 브루노가 화형당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중세의 기독교적 도그마와 근대과학의 희미한 서막이 공존하는 때였다. 신의 가호가 사라진 어둠의 시대, 상대주의와 회의주의로 우유부단이 팽배한 혼란의 시대를 마주한 청년 데카르트는 당시의 주류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을 기반으로 한 독단적이고 공허한 스콜라철학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신이 내리는 은총의 빛이 아닌, 인간 이성의 빛에 주목해 자신을 이해하면 두려움과 절망에서 벗어나고, 세상을 이해하면 희망과 확신의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다. 여기서 데카르트가 『방법서설』을 쓴 의도와 의의를 엿볼 수 있다. 『방법서설』은 학자들을 위한 학술서가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을 위해 프랑스어로 쓰인 일종의 자서전이다. 또한 데카르트가 밝힌 바와 같이 『방법서설』은 갈릴레이의 재판을 보고 출간을 보류한 『세계 혹은 빛에 관한 논고』의 축소판이자, 기존 학문에 대한 평가와 도전이 담겨 있으며, ‘새로운’ 학문의 출현을 암시하는 책이다.

데카르트가 세상 속에서, 또 자기 자신 안에서 찾아낸 절대적 진리, 회의론자들의 의심에 맞설 확고한 진리는 역설적으로 끊임없는 의심, 이른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발견되었다. 데카르트는 마침내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절대적 진리로 확신하고, 이를 철학의 제일원리로 정립했다. 나아가 그가 “나는 모든 것을 뿌리째 뒤집고 최초의 토대들에서 새로 시작할 것이다”라고 선언한 대로, 제일철학 아래 형이상학 및 자연학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데카르트는 사유의 확신자를 신에서 인간으로 옮겨놓음으로써 근대의 철학적 주체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형이상학과 자연학을 아우르는 데카르트의 철학은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흄, 칸트, 사르트르까지 후세 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것이 바로 데카르트가 서양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이유다. 데카르트 연구의 권위자 장-뤽 마리옹이 “데카르트의 사유는 탁월하게 역사적”이라고 한 것처럼, 우리가 지금 데카르트를 읽는 것은 곧 철학의 역사를 읽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문예인문클래식 시리즈

문예인문클래식은 철학·사상,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고전들 가운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펴냅니다.

-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 르네 데카르트
- 『덕의 상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루돌프 폰 예링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7.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라틴어 대신 프랑스어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V*********i | 2022.10.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방법서설은 라틴어 대신 프랑스어로 쓴 책으로 당시 관례를 무시한 책이다. 그 이유는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하기 위해 그러한 절차를 밟았다고 한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으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긴 유명한 책이다. 신변을 위해 자신의 사상을 불확실한 것처럼 말한 것은 아쉽지만, 당대의 사상에 반대되는 논리를 펼친 것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리뷰제목

방법서설은 라틴어 대신 프랑스어로 쓴 책으로 당시 관례를 무시한 책이다. 그 이유는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하기 위해 그러한 절차를 밟았다고 한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으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긴 유명한 책이다.

신변을 위해 자신의 사상을 불확실한 것처럼 말한 것은 아쉽지만, 당대의 사상에 반대되는 논리를 펼친 것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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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적 회의 - 의심과 명증성의 철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필*아 | 2022.09.14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은 ‘사유하는 나 (Cogito)’라는 인식주관이나 인격주체를 의미하는 명사화된 대중적 언어가 되어 회자되고 있음에도 정작 이 명제를 도출하는 방법론에 대한 검토는 발견하기 힘든 것 같다. 이 유명한 ‘생각한다, 나는 존재한다. (프랑스어; Je Pense, done je suos/라틴어; cogito, ergo sum)’는 총 6부로 구성된 방법서설의 제4부 초반에 등장한다.;
리뷰제목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사유하는 나 (Cogito)’라는 인식주관이나 인격주체를 의미하는 명사화된 대중적 언어가 되어 회자되고 있음에도 정작 이 명제를 도출하는 방법론에 대한 검토는 발견하기 힘든 것 같다. 이 유명한 생각한다, 나는 존재한다. (프랑스어; Je Pense, done je suos/라틴어; cogito, ergo sum)’는 총 6부로 구성된 방법서설의 제4부 초반에 등장한다. 즉 최초의 사색으로 도달한 진리인 데카르트 철학 제 1원리 명제에 이르기 까지 그가 인식 방법으로 채택한 사유 방법들을 설명하는 제1부에서 제3부까지의 자기 이성을 이끌었던 노력들의 결과가 4부에서 비로소 설명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그의 전혀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논증의 과실을 위해서 채택한 방법은 뒷전이 되고, 이성 전반에 대한 논증 방법이나 원리획득 방식은 마치 존재치도 않는 듯 대중 독자들의 시선에서 소외된 것만 같다. 물론 책의 모든 내용이 현실적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진리를 찾아내기 위한 데카르트 특유의 규칙이나 격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의심과 오류를 제거하고 앎의 진실에 이르는 유효한 사유방식일 수 있기 때문이다.

 

1

 

개체의 형상(forms), 즉 본성 사이에는 이성의 다소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1부는 이성(理性)은 인간 개체 모두가 차별없이 지니고 있는 것이며, 인간을 다른 여타 대상물과 구분해주는, 즉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진리 발견의 유일한 도구임을 명시한다. 만일 이성의 많고 적음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오직 온갖 우유성(accidents; 비본질적이며 없어도 존재의 본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성질) 사이에서나 발생할 뿐이지 절대적 다소란 있지 않다는 말이다. 결국 진리를 발견하는 도구로서 자기의 이성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그리고 책 방법서설을 왜 집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서술이다. 데카르트는 인식 도구로서 정념이나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이성이라는 의지적 주체가 정념을 통제 할 수 있다고 보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는 인식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점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생각되는 방법으로서 의심과 수학적 추리의 확실성과 명증성(明證性)’을 채택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경험적 이유가 놓여있는데, 자기 자신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 우리들은 참으로 잘못되기 쉽다는 것, 또한 타인의 판단이 자신에게 형편이 좋은 것일 경우, 그것은 참으로 의심되는 것임을 나는 알고 있.”음에 기초한다. 즉 기존의 사상과 학문에 많은 의심과 잘못으로 시달렸고, 이들 지식을 얻고자 힘쓰면서 오히려 더욱더 무지(無知)를 발견했을 뿐 아무것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의 눈앞에 전개되는 정보들의 공허함에서 더욱 용이하게 드러난다. 사실 진실한 앎을 발견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많은 세대의 가장 뛰어난 정신의 소유자들에 연구되었음에도 논쟁의 여지없는,

의문의 여지없는 사항이 철학에는 무엇 하나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 문장은 동일한 문제에는 진실한 의견이란 단 하나밖에 없다는 당연한 믿음이 있다. 따라서 데카르트가 기존의 사상들 일체를 견고성 없는 거짓으로 간주하고 폐기하여, 완전히 새롭고 자신 속에서만 발견되는 학문에서 진리를 구하기로 하는 것이라 하겠다. 오늘의 우리들은 다양한 의견들 각각에 일부라도 진실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 속에서 독단론을 경계한다. 그는 선례(先例)와 습관에 의해서 믿어버렸던 사항들에서 믿음을 거두어들인다. 그리고는 자기 이성의 정신에만 온 힘을 기울여 진실을 거짓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법에 대한 극도의 열의를 보인다.

 

2

 

많은 사람에 의해 조립된 학문은 단순한 추리만큼도 진리에 접근하지 못한다.”

 

위의 인용 문장처럼 2부는 1부에서 주장했던 독단론적 사유 방식을 부언(附言) 정당화하며, 바탕으로 삼은 자기 이성의 논리 규칙 네 가지를 설명한다. 그는 건축과 도시 형성의 비유를 예시하며, 많은 장인의 손으로 이루어진 건축물보다는 한 명의 건축가가 설계하고 완성한 건물이 훨씬 질서가 뛰어나며, 계획도시가 우연의 산물인 자연 형성 도시보다 높은 조화와 질서를 가졌듯이 한 사람의 탁월한 이성이 진리 접근을 위한 좋은 방법임을 강조한다. 획일성, 질서정연함, 법칙성, 규준성이라는 전체주의적 사고와 흡사하기까지 한다. 이는 스파르타의 독재군주인 리쿠르고스의 단독 입법이 동일한 목적을 지향할 수 있었기에 번영했다고 부연하는 데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독단적 진리 접근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가 제시하는 논리 채택의 규칙은 진실된 앎에 접근하는 사유방식으로 유용한 참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요약 열거한다면 다음과 같다.

 

1. 의심하는 어떤 이유도 갖지 않을 만큼 명백한 정신에 나타나는 것만 판단에 받아들인다.  즉 명증적으로 진실인 것만 인정한다.

2. 음미하는 문제는 잘 풀기 위해 필요한 만큼 적은 부분으로 나눈다.

3. 사상의 사유 순서는 가장 단순하고 인식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복잡한 것으로 나아간다.

4. 완전한 매거(枚擧: 하나하나 들어서 살핌)와 전체에 걸친 통람(銅藍)을 온갖 경우에 행한다.

 

이 논리 채택 규칙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요소들로 득시글거린다. 세포 하나를 안다고 해서 인간의 총제적 시스템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이, 부분의 합과 전체는 결코 같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또한 일반화를 벗어나는지 판단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특수한 것들을 검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도 아니며, 더구나 명증적으로 진실인 것을 아는 것도 자의적이다. 데카르트는 이를 신의 존재 증명을 통해 인간 정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부분에 대한 진리성으로 의존한다. 비록 그가 계시를 진리 추구에서 배제하고 있으나 여전히 엄중한 교황청의 종교적 잣대를 피해가지 못한다. 어쨌든 그의 인식 논리 방법에서 이 네 가지 규칙이 지닌 방법적 회의는 강건한 토대이다.

 

3

 

데카르트가 의존했던 진리 추구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챕터일 것 같다. 이성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 데서 미결정 상태에 놓여있을 경우 그는 잠정적으로 세 가지 도덕 격률을 설정하고 이를 철저하게 실행한다. 1격률은 사고활동에 대한 것이다. 어떤 일을 믿을 때와 믿고 있음을 알 때의 사고활동의 차이에 대한 지식, 극단적인 것에 대한 거부와 온건한 것의 선택이 갖는 인식적 유익성을 말한다.

 

2격률은 우유부단과 동요, 후회로부터 탈각(脫却)되기 위해 행동과 태도의 단호함과 방향의 항상성에 대한 규칙이다. 숲 속에 길 잃은 자의 행동처럼 같은 방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적어도 마지막에 어딘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처럼 여러 방향을 갈팡질팡하다 숲 한 가운데 놓이는 것보다 분명 좋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3격률은 세계 질서보다 자기 욕망을 바꾸는 일에 힘쓰는 것이 오성이 제시하는 의지를 벗어나 지배할 수 없는 것을 배제하고 스스로의 사상에 절대적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성이라는 도구로서만 진리의 인식으로 전진한다는 것이며, 오직 단일한 유일성의 진리만을 인정한다. 이들 격률을 데카르트는 진리 추구의 신념으로 삼았음을 설명한다. 결국 알지 못하는 것, 의심스러운 것, 오류에 빠뜨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배제하고 오로지 명석하고 확실한 추리에 의해 확신하는 것만 사유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4

 

정신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신이 있다. ...지성에 의해 지각했던 것들까지 똑같이 의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견하려 했던 것이 남아 있었으니, 그것은 확실히 그렇게 의심하고 있는 자기 자신,....오로지 의심하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이었다. ...이것은 어떤 근거들에 의해서도 의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데카르트의 방법은 다름 아닌 반성적 인식, 관념에 대한 관념이라 할 수 있다. 즉 가장 완전한 방법이란 정신에 주어져 있는 가장 완전한 존재자의 관념에 따라 어떻게 인도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방법은 지성의 자기 탐구요, 자기반성이다. 지성은 이로써 인식을 확장해 나아간다. 그는 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것은 절대로 그른 것으로 내던져 버리고 전혀 의심할 수 없는 무엇을 찾는 것이다.

 

참된 원리는 모든 의심의 위협 밖에 놓여 있으며 그것 없이는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을 만큼 명백하고 확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의심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버렸을 때 그의 신념 속에 대체 무엇이 남았는가를 깨닫는다. 의심하고 부정하는 동안에도 자신은 의심하는 무엇이며 따라서 자신은 실존한다는 진리, 1의 철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생각한다. 나는 존재한다. (Je Pense, done je suos/ cogito, ergo sum)” *1 참조

 

그런데 여기에는 관념 기원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만일 관념이 생각의 주체인 사유하는 나(Cogito)'보다 많은 능력을 지닌 것으로부터 왔다면 이것은 코기토의 능력 밖이다. 결국 관념이 코기토의 소관이 되려면 능력이 더 작은 것으로부터 와야만 한다. 이는 달리 말하면 관념 기원의 문제는 자신 속에서 연역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관한 문제라는 것이다. 여기서 데카르트는 신의 실존 문제를 통해 사유하는 나의 관념 속에 신이 존재함을 증명하여 제1원리의 참됨을 의존한다. 이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순환논증인데, 증명되어야 할 것이 이미 그 증명에 전제 되어 있는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논증인 까닭이다.

 

신의 실존은 나의 생각으로부터 증명된 것이고, 나의 생각은 신의 실존에 의해 보장받는다는 논리는 논증규칙의 위반이고 사실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다. 의존해야 할 논리가 이렇게 무너지면 그의 제 1 철학 원리도 의심을 극복한 명증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오늘날의 많은 비판적 사유들로 그의 코기토에 의심이 짙게 드리워지긴 했으나, 모든 의견에 대해 의심의 근거를 요구하는 방법적 회의는 참된 원리를 찾으려는 인간 사유에 귀중한 방향을 제시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이 제 1원리에 이르는 4가지 논리규칙으로부터 극히 명석하고 판명하게 이해하는 것은 모두 진실이다.”라는 일반규칙은 인간 관념의 실재성을 이해하는 귀중한 지표로서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5~ 6

 

1 원리로부터 연역한 진리의 연쇄를 개괄적으로 제사하고 있는 제 5부는 데카르트의 이원론(二元論)과 신체에 대한 기계주의적 주장이 특별히 관철되는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는 4부에서 이미 나는 하나의 실체로서 그 본질, 혹은 본성은 다만 생각하는 것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고, 존재하기 위한 어떤 장소도 필요하지 않으며, 어떠한 물질적 인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나를 존재하도록 하고 있는 바의 정신은 물체(신체)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이며, 정신은 정신으로서 존재하기를 그만두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고 정신과 신체의 분리를 확언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물에 있어 제 1의 근본적 운동인 심장과 동맥의 운동은 신체와 분리된 정신의 조력을 받지 않는 기능이라고 주장한다. 시계추나 톱니바퀴의 힘, 위치 및 모양으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기는 운동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기관의 배치와 그 성질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기는 기계적 운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신체의 모든 부분에 운동을 주는 동물의 정기(精氣) 또한 신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훌륭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계적 성능에 불과하다고 확언하기까지 한다.

 

그리고는 인간이 이러한 기계적인 동물과 다른 것은 말()과 기호의 조립 사용이라는 이성이라는 보편적 도구를 지녔다는 점에 있다고 역설한다. 이는 동물이 신체를 구성하는 기관이 결여되어서가 아니라 이성이라는 인식 능력, 즉 정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이성적 정신은 물질의 힘으로부터 추출할 수 없음의 증거, 정신과 신체는 분리되었음의 명확하고 판명 가능한 참된 진리라는 것이다. 아마 오늘날 유일신을 신봉하는 사람들 이외에는 이미 무너진 믿음일 것이다.

 

6부는 그의 자연학 저술에 대한 방법론의 진술과 일반적 원리 획득을 위한 온갖 특수문제의 실험을 통한 제 1원리의 발견과 그 연역의 가능성을 역설한다. 그러나 더욱 시선을 끄는 것은 갈릴레이에 대한 교황청의 심판이 가져온 불안 심리로 발표 예정이었던 그의 자연학 저술들에 혹여 잠재할지 모를 위험성이 가져올 두려움에 대한 변명과 그럼에도 자신의 학문은 참된 진리이기에 발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들의 구구절절한 정당화 논리들의 술회이다.

 

출간을 미룰수록 그의 저술에 대한 세간의 의혹이 증폭되어 자칫 교황청의 도덕적 잣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불신의 내용이 있음을 자인하는 모양새를 회피하기 위해 부득이 출간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안을 떨쳐내는 데는 미흡하였던지, 자신의 저술들을 라틴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저술하였음을 부연 설명한다. 대중이 사용하는 통속어인 프랑스어가 자연적 이성만을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더 올바르게 이해주리라는 생각과, 이들을 재판관으로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로마 교황청의 특정인들과 일부 극단적 도덕주의자들의 비난을 피하고 대다수 시민의 지지를 통해 칼날을 피하려는 심산이었을 것이다.

 

결어

 

방법서설의 철학적 고유성은 정신 작업 전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전통적인 고전 논리학을 극복하고 새로운 논리 방법을 고안하고자 하였던 성취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새로운 사유 방법론의 시도는 중세 철학을 벗어나 베이컨에서부터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로 이어지는 근대철학 전체의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고전 논리학을 극복하는 새로운 인간 정신의 방법에 대한 요구는 그만큼 절실했다고 할 수 있다.

 

데카르트 자신은 신의 실존 증명과 코기토가 참임을 증명하는 데 순환논리를 사용함으로써(비록 데카르트 자신은 순환논리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존재 증명에 실패하지만, 이는 스피노자에 이르러 가장 완전한 존재자의 관념인간 자신으로부터라는 자기 완결적 관념 형성 모델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어주었다. 즉 참된 관념의 형상이 어떤 대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지성의 본성 자체에 의존해 있다는 주장으로서, 관념에서 모든 외부적 원인을 배제하고 신의 관념을 초월적 타자가 아니라 지성이 제 능력 안에서 길어낼 수 있는 관념들 가운데 가장 완전한 관념으로서 설명해 내는 초석이 된다.

 

과학과 이성을 기초로하는 방법서설속 많은 사유가 오늘에 이르러 그 확신이 부정되거나 흔들리고 있지만, 그가 사유의 방법론으로 제시하는 이성의 윤리 규칙, 진리 추구 방법론은 여전히 인간 사고의 진보를 위해, 앎이라는 지혜의 발견을 위한 필요임을 부정하지 못한다. 인류 정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고귀한 인간 사유의 도전을 보는 것은 어떤 충만감과 함께 겸허함의 필요를 느끼게 한다. 오늘 우리들의 사회에는 정보가 난무한다. 진정한 앎, 참된 것이란 극한적 회의를 수반하는 사유의 처절함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지금의 사회에는 사유하는 존재들이 점점 쪼그라드는 것만 같다. 거짓이 횡행하는 사회는 이같은 처절한 사유 없음에서 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 이 제1철학 원리 명제는 프랑스어로 저술되어 발표되었다. 따라서 코기토(Cogito)를 비롯한 라틴어 번역문장은 데카르트의 완전한 진술을 의미하지 못한다. 특히 그가 선언하듯 새로운 논리의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삼단논법식의 해석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식의 해석은 오류라는 학계의 비판이 존재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비로소 존재하는 것인가, 아니면 생각하는 것과 존재하는 것이 동시적인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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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방법서설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베*벤 | 2022.08.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그전에 다른 출판사거 데카르트 방법서설 정념론 철학의 원리 등 한권에 다 있는 걸 샀는데 번역이 마음에 안들어서 또 샀습니다  그런데 방법서설 네편중에  굴절광학 기상학 기하학이 빠져있네요 이 부분들은 어디서 구해야 되는거죠? 갖고 있는 다른 출판사 책에도 네편중 이 세편이 빠져있네요 그런데  네편중에 세편이 빠지면 방법서설이라고 할 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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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다른 출판사거 데카르트 방법서설 정념론 철학의 원리 등 한권에 다 있는 걸 샀는데 번역이 마음에 안들어서 또 샀습니다 

그런데 방법서설 네편중에  굴절광학 기상학 기하학이 빠져있네요 이 부분들은 어디서 구해야 되는거죠? 갖고 있는 다른 출판사 책에도 네편중 이 세편이 빠져있네요 그런데  네편중에 세편이 빠지면 방법서설이라고 할 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지도 규칙은 포함되어있네요 

 

그런데 이 책은 언어학에 관심있는 사람만이 좋아할 책 같습니다 정작 책 내용은 이해가 안가는데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은 안 되어있고 오직 언어 특정 단어에 대해서 이 번역을 선택했다 이런것만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마치 무슨 사전 같습니다 처음에 샀던 방법서설 책의 번역이 뭔가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출판사걸로 한 번 더 산거였는데 내용 자체도 너무 설명이 부족해서 오히려 처음에 샀던 책을 다시 보면서 읽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돈 낭비에요

여기 출판사거 이런 번역이라면 전 다시는 안 살것같네요 책 사고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건 처음이에요 왠만큼 책 내용이 내 마음에 안 들어도 그 책 한권안에서 단 한줄이라도 배울게 있다면 돈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던 저에게,,,정말 이 책은 너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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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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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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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철학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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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V*********i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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