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로 1987년부터 프랑스 상류층, 특히 부자계층의 조직과 생활상, 이들의 집단심리를 연구해 왔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에서 2007년까지 연구생활을 했다. 주요 저서로 『고급 주택가』 『부르주아 지역과 기업 지역』 『대부호와 가족왕조』 『부유층 사회 여행일지』 『새 기업주들과 신생왕조』 『부르주아지 사회학』 『파리의 사회학』 등이 있으며 그중 『부자의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1980년에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에 있는 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급 예술 및 그래픽 산업학교인 에콜 에스티엔에서 그림을 배우고 고블랭 영상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이후 청소년을 위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만화를 그렸다. 저서로 『매우 짐승적인 삶』 『유기적 공황』이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탐욕의 시대』『빼앗긴 대지의 꿈』『공간의 생산』『그리스인 이야기』『물의 미래』『위기 그리고 그 이후』『빈곤한 만찬』『현장에서 만난 20thC: 매그넘 1947~2006』『미래의 물결』『식물의 역사와 신화』『잠수복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사에서 출간했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사건으로 대학에서 제적당했으나, 1977년 우여곡절 끝에 졸업을 한다.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민주투위’ ‘남민전’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한다. 1982년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망명생활을 했다. 2002년 귀국해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으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충고와 비판을 했으며, 2009년 4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의 새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진보신당 당대표를 역임했으며, 학습협동조합 ‘가장자리’를 만들었다. 현재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