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마라탕 …6p 올해의 가족사진 …18p 선생님의 만우절 …26p 저수지의 그것 …34p 너희 엄마! …44p 나는 억울해! …52p 가지는 싫어! …58p 내 말 좀 들어 봐! …64p 마주치다 …74p 샌드위치를 만들다가 …80p 아줌마는 누구? …92p 그날의 기억 …96p 누나의 종이학 …104p 우유를 먹어선 안 돼! …108p 충격 대 비밀! …118p 수상한 식당 …122p 마니또라면 당연히! …134p 소문열차 …144p 운명적 만남 …154p 맞춰진 퍼즐 …164p 삼자대면! …172p 나 진짜 봤다고! …180p 파헤친 비밀 …190p 사장님과의 약속 …200p 다음 주엔 무슨 일이...? …208p |
☆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
이토록 재미없다니
얼마나 따분하길래 이런 제목일까요?
이야기의 순서도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어 보이는데
혹시 이토록 정신없는 13살을 잘못 표현한 건 아닐까요?^^
100g에 1,600원 하는 마라탕을 한 그릇에 1,600원이라고 오해하는 이야기 부터
매년 특이하게 찍는 테마 가족사진과 연결해서 나오는 세계에 가보고 싶은 곳, 먹어보고 싶은 음식 등등
하나의 에피소드 마무리에는 깨알 재미를 주는 보충설명 코너가 있어요.
발표 특강도 있고
마니또에 대한 설명 코너도 있거든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이것!
선생님의 입장에서 만우절을 진~하게 즐기는 방법에 망아지어뭉도 써먹어 볼까 싶었어요.
엄마가 읽어보라 권하면 표지만 보고 괜시리 튕기는 요즘의 망아지...
마지못해 읽는 시늉을 하다가 꺄르르~꺄르르~ 숨이 넘어갑니다.
그 중에서 강아지의 일과가 너무 귀엽대요.
읽고 또 읽고 해서 어뭉은 흐뭇하기 그지 없어요~
준희처럼 우리 망아지도 곧 겪을 13살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만 무료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토록 재미없는13살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올드스테어즈
표지가 너무 웃겨서 손이가는
이토록 재미없는13살
왜 뭐가 13살 인생을 그리 재미없게 만들었을지?
아이는 이책이
눈이 따로 도는 표정만 봐도 너무 웃긴다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13살이면 6학년밖에 안된건데 뭐가 그리 속상했을까 싶기도한데
주루한게 싫은 열세살 준희의 일상속을 이야기하는 책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 재미나더라고요.
그림과 대화체가 너무 웃겨서
뭐랄까 글 많이 써있는 그림일기 훔쳐보는 느낌?
마라탕은 호불호가 강하죠.
저도 잘 못먹는 편인데 친구 운찬이가 하도 자랑해서
가서 먹었다가 노예가 될뻔했던 사연이
너무 웃기게 준희입장에서 씌여있어요.
마라탕이 매워서가 아니라 눈물콧물까지 흘리게 된
준희의 웃긴 일상 하루!
이것도 재밌었어요. 일년에 한번 가족사진을 찍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말하는 준희네 사진은
세계여행 컨셉이라고 하지만 뭔가 이색적이기도 하고
완젼 특이해요!
올해의 가족사진 컨셉은 무엇인지
어떻게 어디로 정해지는지 부터가 관건~ㅋㅋ
보시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준희의 하루가 또 지나가죠.
이야기가 하루하루 적혀있어 길지 않아서
쉽게 읽히는 것은 물론이고
일기가 끝나고 나면 그 다음엔 일기에 쓰여졌던 부분중에
정보를 줄 수 있는것들에 대한것이 나와서
색달랐어요. 마라탕 이아기 다음에는 여러나라의 음식소개가 나오고
학교발표를 한 이야기가 나오면
발표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팁이 가득한 발표특강이 나오거든요
은근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재밌는 일기보면서 지식도 쌓여가는 느낌이랄까요?ㅎ
저수지 속 괴물은 무엇이고 마니또가 소문열차를 타고 신혼여행을 같이 떠나는
이야기로 번지는것도 너무 웃겼어요.
그때는 엉뚱한 행동도 재밌어하면서 친구들과 했고
탐정놀이 한다고 애들하고 어울려다니기도 했었는데..
그런 추억이 같이 맞물려서 생각이 막나는거 있죠.
마니또도 했었고~~
가지요리는 지금도 싫어하죠 ㅋㅋㅋ
만우절날 선생님의 연기는 우와~~
책상 뒤집어놓고 칠판지우개 떨어지게 해놓고
여중여고 다니면서도 매번 빠지지 않던 만우절 행사도
떠오르기도 하네요. ㅎㅎ
재밌고 웃기면서도 13살의 진지함도 있고~
그나이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펼쳐있어서
준희일기를 보면서 나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준희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어릴시절을 들여다보는듯
친구들이 떠오르기도하고
추억소환이 되네요.
벌써 삼심년쯤 되어버린... 나의 그 소중했던 친구들과 함께였던 시간이
그시절도 돌아갈수는 없지만 추억소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다음 2권은 어떤 이야기로 담겨있을지
기다려지는 재미난 책이예요.
태그
지루한 건 딱 싫은 열세살 준희
13살 준희의 왁자지껄 일상이야기를 다룬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눈물 젖은 마라탕, 올해의 가족사진, 선생님의 만우절, 저수지의 그것, 너희 엄마! 등 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 내용들이 이어지는데요.
만화도 아닌데 읽는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책이랍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
읽고 또 읽고 "이 책 진짜 재미있다"며 최근
읽은 책 중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
100g당 마라탕을 1,600원으로 착각한 준희의 아찔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이랍니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다양한
주제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커피 잘 마시게 되는 순서
카페의 독특한 손님들
마니또의 규칙
기프트 카드 사용 및 주의사항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시끌벅적한 사건들의 연속~!
읽는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던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