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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예술 치료
중고도서

흙 예술 치료

: 자기 치유력의 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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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500g | 179*229*20mm
ISBN13 9791195354108
ISBN10 11953541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Patricia Sherwood
패트리샤 셔우드Patricia Sherwood 박사는 현재 이디스 카원 Edith Cowan 대학의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녀는 상담과 예술적 치료, 그리고 행위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가르치고 있는 소피아 대학Sophia College 상담학과의 이사이다. 셔우드 박사는 복지사업, 상담, 그리고 심리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현상학회지Indo-Pacific Journal of Phenomenology」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또한 학대 회복과 불안 완화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치료에 중점에서 임상 실습도 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 문맹 퇴치를 위해 학교 교사들을 교육하고 치유하는 것에 노력을 모으고 있다.
역자 : 윤혜정
현재 혜담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 미술치료로 상담을 하며, 흙이 주는 치유력에 관심을 갖고 호주 Sophia College에서 실시하는 예술치료 수련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취득하였다. 예술치료 및 자아초월 심리치료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전문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저서로 “영화 속 죽음으로 삶을 그리다” 가 있다.
역자 : 윤혜경
현재 혜담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90년대 후반 정신과 병동에서 미술치료 집단 co-worker를 시작으로 상담 현장에서 꾸준히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의 기질과 애착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 및 상담자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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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는 슬픔과 상실 치유 과정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는 한 내담자(팸, 2003)의 경험을 기술한 것이다.

나는 심장에 손을 올려놓고 아직 2년이 채 안된 톰Tom과 갑작스러운 죽음의 기억을 일깨우는 슬픔의 장소로 한 걸음 들어갔다. 나는 내 심장 속에 박혀 든 단단하게 수축된 고체 덩어리 느꼈다. 그리고 나는 상실감에 빠져 있었으며 언니와 그녀의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는 첫 점토를 사용하여 조각을 빚었다.

나는 잃어버린 자질을 찾기 위해서 다시 들어갔지만 그 고통은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로라의 도움을 받고 그 공간을 벗어났다. 그녀는 마음속에 쌓인 응어리들을 천천히 깨트리는데 도움을 주는 다정한 목소리르 나에게 말했다. 내가 잃어버린 자질이 무엇인지 물었다.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환하게 빛나는 톰의 얼굴이었고, 나는 그가 가지고 있었던 덕목을 찾아보았다. 그토록 많은 밝음, 즐거움, 환희, 웃음, 사랑, 수용... 나는 이 모든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그의 삶, 그가 죽기 전 5년 동안 겪었던 우울증, 자신의 영혼을 찾아 헤매던 한 남자의 고통...과 바꿔질 수 있는 각각의 덕목들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언니와 그녀의 둘째 딸 모니카를 떠올려 바라보게 되었고, 그들의 부엌에 있던 나도 볼 수 있었다.

나는 내 마음속에 들어찬 첫 번째 돌덩이를 기억해 냈다. 17살인 모니카가 약과 술, 음식에 빠져 방황하며 집에 오지 않았을 때..... 나는 나 자신이 무기력하고 쓸모없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 그렇게 나는 내가 무엇을 잃어서 슬퍼하는지 찾아보았고, 그것이 언니와 그녀 가족의 생명력, 지지와 안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언니는 내가 성장할 때 항상 옆에 있어 준 한 사람이며, 언니의 남편 또한 그랬다. 나는 그들이 결혼했을 때 겨우 12살이었고 그들이 이상적인 부부, 어머니와 아버지이기를 바랐다. 그들은 서로를 진심으로 돌보았고, 10대의 어린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그들은 늘 격려해 주고 좋은 충고를 해 주었다. 나는 다시 잃어버린 자질을 찾을 수 있었고, 나의 강인함과 안정성이 일깨워졌었다. 그래서 이제 나는 언니에게 이 자질을 되돌려 줄 수 있고 언니와 그녀의 아이들을 위해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슬픔과 상실감이 있는 곳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 나는 그 감정이 톰이 사랑했던 것들과 같은 야생화의 강렬함을 가진 꽃으로 변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96p 발췌)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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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상담의 요체 중 하나는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진정한 내적체험에 접근하게끔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내적체험에 접근하고 그것과 소통하는 매우 강력한 매체(흙)에 대해서 아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 김창대|서울대학교 교수, 한국상담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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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백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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