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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신익희 평전

해공 신익희 평전

: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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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4g | 140*200*20mm
ISBN13 9788962624342
ISBN10 89626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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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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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에서 그는 학구적인 면모와 리더십으로 한인 유학생들은 물론 일인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주목의 대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10여 명 유학생 모두가 우수했고, 1914년 4월에 창간한 《학지광》은 연 2회 발행되는 초라한 모습이지만 일본 내 조선인들의 대변지 역할을 하는 데 모자라지 않았다. 《학지광》의 발행에 그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투자하였다.
---「02 일본 유학 시기」중에서

상하이에 도착했을 때 일본 도쿄에서 학우들의 2·8 독립선언 소식이 중국신문에 보도되었다. 여운형을 비롯하여 신한혁명당 간부들과 독립운동의 방략을 숙의하였다. 방략 중에는 국내에 거대한 조직망을 갖고 국민의 신뢰가 높은 손병희를 모셔다 독립운동기구를 구성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2·8에 이어 터져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의 봉기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상주喪主의 복색을 하고 1919년 2월 말 귀국 길에 올랐다. 만주에서 처음으로 3·1 혁명의 소식을 들었다. 그 며칠 뒤 서울행 기차에서 평양시민의 독립만세 시위행렬을 지켜보게 되었다.
---「03 3·1 혁명의 마그마 역할로」중에서

임시의정원은 밤을 새워 토의를 거듭한 끝에 신익희 등이 기초한 전문 10조로 된 임시헌장을 심의·통과시켰다. 국호제정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조선민국·고려공화국 등이 제안되어 역시 토론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확정하였다. ‘대한’이라는 국호를 둘러싸고 일부 의정원의원이 망한 대한제국의 국호를 다시 쓸 이유가 있는가를 따지고, 다수 의원들은 망한 대한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와 함께 ‘한韓’이라는 명칭은 삼한 이래 우리 민족의 고유한 이름이라는 사적史的 고찰이 전개되었는데, 결국 ‘대한제국’의 ‘제帝’ 자 대신 ‘민民’의 시대를 연다는 뜻에서 ‘대한민국’으로 결정한 것이다.
---「04 임시정부에 참여하여」중에서

신익희의 한결같은 바람은 중국혁명세력과 협력하여 무장부대를 육성하는 일이었다. 장제스蔣介石(장개석) 총통이 1926년 북벌을 시작하자 국민정부 측과 연대의 길을 찾았다. 마침 1924년 산시성 정부의 자문위원으로 있을 때 신익희의 정의감과 공정성을 높이 산 위유런于右任이 국민정부(난징 정부)의 심계원장으로 있으면서 그에게 심계원에 특별자리를 만들어 근무를 청하였다. 아무리 혁명기라고 하지만 자국 원수의 엄청난 기밀비의 감사를 외국인에게 맡긴 것이다.
---「05 임시정부 분열 속 새 길을 모색하다」중에서

민족혁명당은 창당이념을 민족혁명과 민주주의혁명을 동시에 수행하여 ‘조선혁명을 완성’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이어서 민족혁명은 ‘일제 식민지통치의 전복과 민족자주 정권의 건립’을, 민주주의혁명은 ‘봉건유제의 완전 숙청과 인민자유정권의 건립’을 내세웠다. 또한 ‘혁명원칙’은 “민족의 자주독립 완성, 봉건제도 및 반혁명세력의 숙청과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건설, 소수인이 다수인을 박삭剝削하는 경제제도의 소멸과 민족 각개의 생활상 평등의 경제조직 건립”이었다. 이것이 신익희가 평소에 꿈꾸었던 신념이고 철학이었다.
---「06 민족운동진영 통합운동에 앞장서서」중에서

모스크바 3상회담이 진행 중인 시점에서 반탁운동에 불을 지른 이 기사는 3상회담의 내용을 신탁통치만으로 국한시키면서 미국이 즉시 독립을 주장하고,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한 것처럼 전한 날조된 기사였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12월 25일자 미국발 기사라면서 정확한 출처도 밝히지 않았다. 그 때문에 이 기사가 나가게 된 배경을 놓고 국내 언론을 통제하던 미군정 당국의 단순 실수설, 반소·반탁 감정을 형성하기 위한 국내외의 모종의 음모설 등이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다.
---「08 해방된 조국에서 새로운 시작」중에서

제2대 총선 후 두 달도 안 되어 벌어진 6·25 전쟁만 아니었으면 한국의 정치는 민주와 진보의 방향으로 크게 발전하고, 이승만의 전횡은 많이 제지되었을 것이다. 전체 210석 가운데 무소속에서 126명이 당선됨으로써 정파성이 크게 희석되었다. 이런 정계의 격랑 속에서 신익희는 의정의 중심축이 되었다. 6·25 직전 북한은 기동훈련의 명분으로 군을 38선 인근으로 집결시키고 있었다. 그런데도 국방당국은 근거 없는 ‘태평가’에 취해 몽롱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여기에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통수권자들의 무능·무책임으로 북한군은 손쉽게 남한의 대부분을 점령할 수 있었다.
---「11 정치 격랑기에 국정의 중심을 잡아」중에서

민주당 창당은 그동안 개인의 인기만을 무기로 삼았던 무소속 정치인의 몰락과 정책정당의 탄생을 가져온 한국정치사의 전환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승만 정권에 대한 체계적인 비판과 견제에 나섬으로써 본격적인 양당체제의 확립에 기여했으며 수권 대체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렇게 출발한 민주당은 지방조직을 급속도로 강화시켰다. 그러나 새로 출발한 민주당 내에는 민주계와 원내자유당계의 갈등이 조성되어 신구파의 파벌이 형성되고, 1954년의 제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대립과 암투가 벌어졌다.
---「14 야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되다」중에서

1956년 5월 3일 화창한 봄날이었다. 오후 2시 한강 백사장에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신익희와 부통령후보 장면의 정견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다. 오전부터 서울역에서 한강에 이르는 도로는 사람의 행렬로 가득했다. 그쪽으로 가는 전차와 버스는 초만원을 이루었다. 인파에 놀란 당국이 노량진행 전차의 운행을 중지시키고 뒤이어 버스와 택시도 중지시키자 시민들은 걸어서 한강 백사장으로 모여들었다. 정오가 지나면서 서울 시내에는 행인이 사라지고 시장·백화점·극장 등도 한산해졌다.
---「14 야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되다」중에서

열차가 이리역에 도착하자 측근들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회생하지 못했다. 의사는 뇌일혈 또는 심장마비라고 진단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유해를 실은 구급차는 궂은 비 내리는 이리→강경→논산→공주→금강→조치원→수원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했다. 가는 곳곳마다 서거 소식을 듣고 뛰어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15 서거 그리고 추모사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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