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상식 밖의 경제학
중고도서

상식 밖의 경제학

: 이제 상식에 기초한 경제학은 버려라!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3,000 (7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14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751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는 날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자신과 약속을 할까? 그러다 디저트가 눈에 띄면 곧바로 그 생각이 사라질까? 딱히 필요도 없는 물건에 혹해 충동구매를 하는 이유는 뭘까? 5센트짜리 아스피린을 먹으면 여전히 머리가 아프고, 50센트짜리 아스피린을 먹으면 아프던 머리가 씻은 듯이 낫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위의 물음들뿐만 아니라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에 관련된 문제,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련된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아스피린 문제의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은 약을 고르는 문제에 대한 답은 물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인 건강보험의 비용과 효용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된다.
--- pp.6-7, 머리말

당신이 독신이라고 치자. 앞으로 있을 독신자 모임에서 매력적인 데이트 후보감들에게 잘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머리색깔이나 체형, 얼굴 생김과 같은 기본적인 신체적 특성이 당신과 비슷한, 하지만 당신보다 좀 덜 매력적인 친구를 데려가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왜일까? 사람들은 비교대상이 주변에 있으면 당신이 얼마만큼 잘났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과 닮은 미끼친구와 당신을 비교할 수 있다면, 당신은 미끼친구와 비교했을 때도 더 나아보일 뿐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도 더 나아보일 것이다.
--- p.43, 1장 사람들은 비교를 좋아해

커피를 마시는 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해지면서 새로운 소비곡선을 타게 되면, 다른 변화는 더 쉽게 일어난다. 2달러 20센트 하는 작은 컵에서 3달러 50센트 하는 중간 컵으로, 혹은 4달러 15센트 하는 큰 컵으로 커피의 선택이 옮겨진다. 자신이 어떤 식으로 비싼 가격대에 진입하는지는 모를지라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의, 양 많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대단히 이성적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다음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미스토, 마키아토, 프라푸치노 같은 스타벅스의 다른 메뉴로도 수평이동을 하게 된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잠시 멈추고 돌아본다면, 던킨도넛에서 좀 싼 커피를 마시거나 사무실에서 공짜 커피를 마시지 않고 스타벅스에서 이 많은 돈을 꼭 뿌려야 하는 건지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거기서 마시기로 여러 차례 결정을 내린 바 있으므로, 앞으로도 똑같이 지출을 하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스스로 양떼몰이를 해오다가 이제 그 양떼 가운데 한 마리가 된 것이다.
--- pp.72-73, 2장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사람들이 돈이 아닌 명분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는 무수히 많다. 몇 년 전 미국퇴직자협회AARP는 몇몇 변호사들에게 가난한 퇴직자들을 위해 시간당 30달러의 저렴한 비용에 법률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변호사들은 거절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AARP의 프로그램 담당자는 기발한 생각을 했다. 그는 변호사들에게 가난한 퇴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지를 재차 물었다. 놀랍게도 변호사들은 응낙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어떻게 공짜가 30달러보다 더 나은 것일까? 돈이 언급되면 변호사들은 시장규칙을 적용하게 되고 제안받은 액수가 그들의 수입과 비교하여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돈이 언급되지 않으면 변호사들은 사회규범을 적용하여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왜 그들은 퇴직자들을 도와주는 셈치고 30달러의 저렴한 비용에 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일까? 일단 시장규칙이 사람들 마음에 자리 잡으면 사회규범은 밀려나게 마련이다.
--- p.115, 4장 돈이 해결해줄 수 없는 것들

이후 3개월 동안 버클리의 우수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순서를 바꿔가며 다양한 실험을 했다. ……
젊고 영리한 실험참가자들의 답은 흥분했을 때와 차분한 상태일 때가 확연히 달랐다. 흥분상태에서 성적 취향을 묻는 19개의 질문에 답할 때, 로이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은 차분한 상태에서 답할 때보다 변태적인 성적 행위를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2배 가까이(72퍼센트) 나타났다.……
그들은 자신들이 흥분할 때 어떤 상태가 될지 전혀 몰랐다. 예방해야 한다는 것, 보호해야 한다는 것, 보수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것 등은 그들 마음 속 그 어디에서도 잡히지 않았다. 그들은 욕망이 자신들을 어떤 지경으로까지 바꿔놓을 것인지 결코 알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성적 충동과 그것이 우리의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물론 다른 감정상태, 즉 분노, 허기, 흥분, 질투 등도 같은 방식으로 우리를 낯선 존재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 pp.145-147, 5장 내 안의 하이드 씨를 피하는 방법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보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가 스칼렛 오하라를 떠나려고 할 때, 그녀는 그에게 매달리며 간청한다.
“난 어디로 가라고요? 난 어떡하라고요?”
스칼렛의 행동을 참을 만큼 참았던 레트는 말한다.
“솔직히 내 알 바 아니요.”
이 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레트가 단호하게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크든 작든 닫아야 할 문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시간을 허비하는 모임에는 나갈 필요가 없다. 더 이상 가깝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 보내는 일은 중단해도 된다. 농구경기를 보러 가고 골프와 스쿼시를 할 때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아마도 스포츠는 잠시 뒤로 미뤄야 할 것이다. 정작 중요한 문으로 나아갈 우리의 정력과 의지를 그것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 pp.214-215, 8장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본인은 이 연구가 MIT의 윤리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임을 확인합니다.”
그들은 서명을 하고서 제시된 과제를 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문제를 다 풀고 난 뒤, 그들은 답안지를 자신의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강의실 앞으로 나가, 자신이 몇 개나 맞혔는지 얘기하고 그만큼 돈을 받아갔다.……
그들은 통제상황의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평균 3개의 문제를 맞혔다. 이 결과는 십계명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와 거의 같았다. 윤리서약에 서명을 한 것만으로 얻어진 놀라운 효과였다. ……
학생들은 그럴 기회만 있으면 속임수를 쓴다. 하지만 한정 없이 속임수를 쓰는 것은 아니다. 정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그들은 전혀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준을 제거하면 부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유혹의 순간에 도덕적인 생각을 한번 떠올리기만 해도 정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다.
--- pp.292-293, 11장 십계명, 히포크라테스 선서, 윤리책의 공통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무심코 지나쳤던 세상의 모든 일들을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된다. 또 내가 했던 행동 중에 실수는 없었는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는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재미있는 경제학 교양서로서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손병두 (서강대학교 총장)
경제학에 과연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 올까? 인간이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 하에 성립된 표준경제학의 강력한 이론들이, 과연 행동경제학이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체계적인 비합리성’의 증거 앞에서 천동설처럼 무너지고 말 것인가? 경제학의 새로운 기초를 놓아가고 있는 행동경제학의 맛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저자가 제시하는 우리의 비이성적인 선택들, 완벽하지 못한 모습들은 이른바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부시킨 행동경제학의 흥미로운 사례들이다.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들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소비자이건 사업가이건 공무원이건 말이다.
예병일 (플루토미디어 대표,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충동적이고, 귀가 얇고,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선택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이성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물건을 파는 회사는 너무 잘 알고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의 선입견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새로운 생각의 틀을 짤 방법론까지 제시한다.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이 책은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책이 될 것이다. 눈부신 통찰력으로 가득 차 있다. 한번 읽기 시작한 다음부터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대니얼 맥패든 (2000년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이 책은 정말로 독창적이다. 왜 인간이 그렇게 멍청하게 굴고 때로 재앙에 가까운 실수를 저지르는지, 그 이유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조지 애커로프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영리한 실험과 매력적인 아이디어, 유쾌한 일화들이 가득하다. 애리얼리는 유쾌한 조언자로서 우리가 매일 선택을 하며 저지르는 실수를 제대로 해결해준다.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
엉큼하면서도 똑똑한 이 책은 분명 고리타분한 과학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야말로 획기적이고 혁명적인 책이다.
「뉴욕타임스」
놀랍게도 정말 재미있다. 책장이 술술 쉽게 넘어간다. 애리얼리의 책은 어려운 경제학과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황당한 행동들을 정말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USA 투데이」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영수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예영 책세상
  •  본사 소재지 : 인천 계양구 주부토로451 (작전동, 지층)
  •  사업자 등록번호 : 122-91-8767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926-1033
  •  고객 상담 이메일 : yeyoung666@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