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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페인팅 : Final Painting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26건 | 판매지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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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5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104g | 200*280*20mm
ISBN13 9788960536227
ISBN10 89605362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미술사에 방점을 찍은 위대한 화가들
그들이 세상에 남기고 떠난 마지막 작품

작가의 말년은 외롭고 쓸쓸하기만 했을까?

통념적으로 인생의 말기를 떠올리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집에서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는 머리 새하얀 노인을 상상하고는 한다. 이는 미술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말년의 화가는 재능이 꽃을 피우는 정점의 시기에서 물러나 내리막길을 걷는 사람으로 비치고는 했다. 과연 위대한 업적을 남긴 거장들이 어두운 방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저물어가는 날을 바라보기만 했을까?

최근 회화사에 한 획을 그은 화가라 할지라도 늙고, 병들고, 실력이 퇴색되어 말년을 쓸쓸하게 보냈을 것이라는 인식이 뒤집히는 새로운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으로 기획된 ‘고(故)’ 라파엘, 틴토레토, 렘브란트, 프란시스코 고야, 에두아르 마네, 폴 고갱, 앙리 마티스 등의 전시는 뇌리에 깊이 박혀있던 화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놓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예술가들의 인생 말년과 그 시기에 제작된 작품을 되짚어보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화가의 마지막 작품

- 얀 반 에이크
〈성녀 바르바라〉, 〈마르가리타 반 에이크의 초상〉, 〈성모자와 성녀 바르바라와 성녀 엘리자벳과 얀 보스〉
- 조반니 벨리니
〈신들의 잔치〉, 〈만취한 노아〉, 〈몸단장하는 젊은 여인〉
- 라파엘로
〈거룩한 변모〉, 〈줄리오 로마노와 함께 있는 자화상〉, 〈젊은 여인의 초상〉
- 알브레히트 뒤러
〈네 명의 사도〉, 〈배를 든 성모와 아기〉, 〈히에로니무스 홀츠슈허〉
- 티치아노
〈자화상〉, 〈살가죽이 벗겨지는 마르시아스〉, 〈피에타〉
- 틴토레토
〈자화상〉,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매장〉
- 카라바조
〈세례자 요한〉,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성녀 우르술라의 순교〉
- 엘 그레코
〈성 요한의 환시〉, 〈성 바오로〉, 〈목동들의 경배〉
- 페테르 파울 루벤스
〈성인들과 함께 있는 성모와 아기예수〉, 〈모피를 두른 엘렌 푸르망(작은 모피)〉, 〈자화상〉
- 안토니 반 다이크
〈자화상〉, 〈성 조지의 순교〉, 〈윌리엄 2세, 오라녜 공과 그의 신부 메리 헨리에타, 영국 공주〉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갈라테아의 승리〉, 〈루크레티아의 겁탈〉, 〈수산나와 원로들〉
- 렘브란트
〈탕자의 귀환〉, 〈성전에서 아기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시메온〉, 〈자화상〉, 〈베레모를 쓴 자화상〉, 〈자화상〉
- 프란시스코 고야
〈고야와 의사 아리에타〉, 〈보르도의 우유 파는 아가씨〉, 〈후안 바우티스타 데 무기로의 초상〉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조난선 부표〉, 〈함대의 출발〉, 〈이탈리아 제노아〉
- 에두아르 마네
〈폴리베르제르 바〉, 〈뤼에유 정원의 산책로〉, 〈꽃이 든 크리스탈 화병〉
- 빈센트 반 고흐
〈도비니의 정원〉, 〈까마귀가 나는 밀밭〉, 〈피아노를 치는 마그리트 가셰〉
-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여인들과 백마〉, 〈자화상〉
- 폴 세잔
〈목욕하는 사람들〉, 〈레 로브에서 바라본 생 빅투아르 산〉, 〈주르당의 오두막〉
- 구스타프 클림트
〈무희〉, 〈요한나 슈타우데의 초상〉, 〈신부〉
- 에곤 실레
〈포옹(연인들 II)〉, 〈쪼그려 앉은 남자들(두 개의 자화상)〉, 〈색칠한 시골풍 항아리들이 있는 정물화〉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목욕하는 여인들〉, 〈음악회〉, 〈만돌린을 치는 소녀〉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잔 에뷔테른-배경에 문이 있는 풍경〉, 〈팔레트를 든 자화상〉, 〈마리오 발보리의 초상〉
- 클로드 모네
〈그랑 데코라시옹〉, 〈일본식 다리〉, 〈장미〉
- 에드바르 뭉크
〈시계와 침대 사이의 자화상〉, 〈호박을 든 여인〉, 〈파스텔을 쥔 자화상〉
- 피에트 몬드리안
〈여덟 개의 선과 빨간색의 마름모 모양 구성(3번 그림)〉,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빅토리 부기우기〉
- 앙리 마티스
〈파란 간두라를 입은 여인〉, 〈앵무새와 인어〉, 〈달팽이〉
- 프리다 칼로
〈파릴 박사의 초상화가 있는 자화상〉, 〈비바 라 비다〉, 〈마르크스주의가 병자들을 낫게 할지니〉
- 잭슨 폴록
〈초상화와 꿈〉, 〈하얀 빛〉, 〈수색〉
- 에드워드 호퍼
〈휴식시간〉, 〈체어 카〉, 〈두 코미디언〉
- 파블로 피카소
〈자화상〉, 〈포옹〉

참고문헌
사진출처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패널을 ‘작은 모피’ 또는 ‘작은 모피 외투’(Het Pelsken)라고 처음으로 부른 것은 루벤스 본인이었다. [...] 작가는 이 그림을 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줘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다시 말해서 루벤스 자신이 이것을 사적인 ‘침실용 그림’으로 여겼다는 뜻이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모피를 두른 엘렌 푸르망(작은 모피)〉」중에서

‘여인의 몸에 카이사르(Caesar)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내가 남자였다면 일이 그런 식으로 풀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 젠틸레스키가 후원자 돈 안토니오 루포에게 쓴 편지 중에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중에서

반 고흐가 외톨이라고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미술계의 많은 사람들이 반 고흐의 작품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졌으며 감동을 받았다.
---「빈센트 반 고흐」중에서

클림트는 말년에 35세의 요한나 슈타우데를 그렸으며, 이 반신 초상화는 미완성이다. 모델이 왜 그림을 완성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작가는 “그러면 당신이 내 작업실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요한나 슈타우데의 초상〉」중에서

피카소의 친구이자 전기 작가, 기자, 미술사학자인 피에르 덱스(Pierre Daix)는 7월 1일에 작가를 방문했을 때 바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며 회상했다. ‘피카소는 이 드로잉을 자기 얼굴 옆에 가져다 대며 자화상에서 보이는 공포심은 지어낸 것이란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파블로 피카소의 〈자화상〉」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림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던 조반니 벨리니
짧고 강렬한 삶을 산 라파엘로
개인적 비극을 예술로 승화시킨 렘브란트


15세기에 활동한 얀 반 에이크부터 20세기에 눈을 감은 파블로 피카소까지 『파이널페인팅』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위대한 화가 30명의 마지막 생애를 주목했다. 예술가들을 다채로운 삶을 살았는데, 모딜리아니는 마지막까지 위태로우면서도 매력적이었으며, 클로드 모네는 시력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예술의 꽃을 피운 카라바조, 엘 그레코, 페테르 파울 루벤스, 구스타프 클림트, 르누아르, 뭉크, 몬드리안, 프리다 칼로, 에드워드 호퍼의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에게 거장들과 그들이 남기고 간 작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생의 끝자락에 다다른 화가 30명의 각양각색 이야기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길이길이 이름이 오르내릴 화가 30명을 꼽았다. 『파이널 페인팅』은 지난 500년에 걸쳐 꽃피운 화가들의 마지막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별로 작품을 3점가량 선보이며 말년에 드러난 작가의 특징과 그들의 생애를 함께 다루고자 했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가 눈을 감기 직전 작업하던 작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저자는 이 해소되지 않은 물음도 책 속에 담았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화가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덧붙이며 오늘날의 사람들은 어떠한 시각으로 화가를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젠틸레스키는 얼마 전까지 작품 보다 성폭행당해 재판에 선 일화에 더 관심이 쏠렸으나, 최근에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재능이 뛰어나며 박식하고 인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야망가로 비추어지고 있다. 틴토레토는 화가로서 명성을 얻은 뒤 자신의 이름을 건 작업실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으며, 에드워드 호퍼는 화려하고 주목받는 삶 대신 은둔자적인 삶을 살았다.

이처럼 저마다의 인생 마지막 장에서 쇠퇴와 반복, 폭발적인 혁신, 성숙함, 경험과 기술적 기교, 새로운 매체로의 전환, 체념과 반발 그리고 눈에 띄는 병약함과 그러한 핸디캡을 극복하는 힘까지 온갖 요소가 나오고는 한다. 삶의 끝에 다다른 화가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마지막까지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26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이널 페인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아***스 | 2022.08.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로니에북스는 미술관련 책들을 꾸준히 소개해 주고 있어서 믿음이 가는 출판사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쇠한 쇠퇴한 이러한 단어가 와닿는다. 나 역시 오십줄에 들어서니 나 자신이 나이들어간다는 사실이 와닿고 부모님이 팔순이 넘어가시니 부쪽 쇠약해지심을 느낀다. 인간의 육체만 떠올린다면 참으로 나약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나이듦에 있어서 나이든 사람, 육체가;
리뷰제목

마로니에북스는 미술관련 책들을 꾸준히 소개해 주고 있어서 믿음이 가는 출판사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쇠한 쇠퇴한 이러한 단어가 와닿는다. 나 역시 오십줄에 들어서니 나 자신이 나이들어간다는 사실이 와닿고 부모님이 팔순이 넘어가시니 부쪽 쇠약해지심을 느낀다. 인간의 육체만 떠올린다면 참으로 나약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나이듦에 있어서 나이든 사람, 육체가 지는 시기에 딱 맞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이 예술일 경우 더더욱 묘하게 드러난다. 이 책에서도 손에 관절염이 걸리고 시력이 악화된 화가들이 말년에 조악하고 미완성에 반복적이라는 사회의 통념에 맞서 이제는 그러한 만년 양식이라는 것은 없다고 단정짓는다. 오히려 인생의 말년에 완성된 작품을 그 어떤 잣대안에 가둘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는 더 직접적이고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히고 누군가는 정신병에 사로잡혀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어쨌든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화가들의 말년에 그린 작품들 3가지를 소개해주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임으로서 책읽는 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남겨두는 것 같아서 더욱 즐겁게 읽었다.

5세기에 걸친 회화사에서 주요 화가 30명을 택하여 마지막 자화상이 있으면 되도록 보여주려고 했다는 점도 독자들을 향한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일찍 세상을 떠난 화가들도 다루고 있어서 이들이 '연로하다' 라는 통념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마지막 생애를 잘 모르는 화가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첫번째 주자인 얀 반 에이크가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마지막 화가인 피카소는 현대인이기도 하고 그의 말년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노령까지 지칠 줄 모르는 드로잉과 회화작품이 잘 소개되어 있는 화가이기도 해서 그가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사실이 이 책의 다양성과 하나로 규정짓지 않으려는 기획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판형이 아주 크고 회화작품 3가지씩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우리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온 느낌을 받으며 그들이 말년에 그렸다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책에 소상히 소개되어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화가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평전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다양한 예술사와 화가의 일생 그 모두를 접하게 해주는 멋진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 화가는 얀 반 에이크로 성모자를 숭배하는 피터 웨이츠, 성녀 바르바라(1437), 마르가리타 반 에이크의 초상(1439), 성모자와 성녀 바르바라와 성녀 엘리자벳과 얀 보스(1442-3) 같은 작품을 예전에 프라도나 우피치 미술관에서 직접 봤던 그런 명화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어서 조반니 벨리니, 라파엘로의 유명한 작품인 거룩한 변모(1516~20), 줄리오 노마노와 함께 있는 자화상 같은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데 라파엘로 사후에 이 줄리오 로마노가 완성한 작품들 라파엘로의 작품이 아니라 줄리오의 작품인 것으로 보여지는 작품도 있다고 해서 이같은 미술계의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알브레히트 뒤러, 티치아노, 틴토레토, 카라바조(프라도 미술관에서 직접 본 작품들을 잊을 수가 없다), 엘 그레코, 루벤스, 안토니 반 다이크,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렘브란트, 고야, 윌리엄 터너, 에두아르 마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오귀스트 르누아르, 모딜리아니, 클로드 모네 같은 거장의 말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니.. 정말 뭉크, 몬드리안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들을 다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귀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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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파이널 페인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복*아 | 2022.07.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파이널 페인팅 미술기행 / 파트릭 데 링크 / 마로니에북스     예술의 꽃을 찬란하게 피워낸 화가들 그들은 생을 다하는 그 날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화가의 이젤 위에는 어떤 그림이 올려져 있었나? - 책 표지 문구 인용 -     그림이 관심이 많기 때문에 화가들의 이야기나 명작에 얽힌 이야기에 관한 책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화가 생애 마;
리뷰제목


파이널 페인팅
미술기행 / 파트릭 데 링크 / 마로니에북스

 

 

예술의 꽃을 찬란하게 피워낸 화가들

그들은 생을 다하는 그 날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화가의 이젤 위에는

어떤 그림이 올려져 있었나?

- 책 표지 문구 인용 -

 

 

그림이 관심이 많기 때문에 화가들의 이야기나 명작에 얽힌 이야기에 관한 책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화가 생애 마지막 그림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이 책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인생의 말년, 정신적, 육체적 쇠퇴와 함께 불가피하게 내리리막길로 적업어드는 시기이죠. 누구나가 다 그렇듯 인생의 마지막은 쓸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위대한 거장이라 불리던 화가들도 인생의 마지막을 쓸쓸하게 보냈을까요?

그런데 개인적 차이는 보이겠지만 화가, 작곡가, 저술가들이 생애 마지막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고유의 찬란함과 불타오름으로 왕성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요즘 예술계에선 작가의 생애가 길고 짧음을 불문하고 그들의 말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고, 특히 '말기 작품'에 많은 관심과 또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5세기에 걸친 회화사에서 인생의 끝자락에 다다른 주요 화가 30인을 택해서 그들의 서로 다르고 독특한 작가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화가의 마지막 순간에 초점을 맞춰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침착하게 들려주면서 화가의 마지막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가로 간주되지만 그의 말년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얀 반 에이크를 시작으로 해서 노령까지 지칠 줄 모르고 계속 드로잉과 회화 작품을 제작했던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로 마무리 되는 미술사에 방점을 찍은 위대한 화가들 30인과 그들이 세상에 남기고 떠난 마지막 작품들의 이야기입니다.

 

 

 

'화가들의 왕자'로 불린 라파엘로는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는데, 본인이 태어난 날과 같은 성 금요일이었다고 합니다. 생일날 생을 마감했다니...그의 이른 죽음에도 불구하고 라파엘로가 제작한 작품의 범위는 작품의 양만큼이나 엄청났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세례 요한과 성 엘리자베스 >라는 작품이 특히 인상깊게 다가오는데.. 라파엘로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를 주제로 조연 인물과 함께 그린 긴 연작 중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위에 작품은 라파엘로의 작품은 아니고 얀 반 에이크의 작품입니다 )

 

모든 것에 만능이었던 사람인 알브레히트 뒤러는 < 모피 코트를 입은 자화상 >으로 유명하죠.

뒤러는 인생의 말년에 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형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주력했다고 하는데, 뒤러는 초상화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화가로 자화상을 많이 그렸었죠. 1500년에 자신을 모델로 그리스도를 그린 자화상이 매우 유명하며 최고의 업적이라 손꼽히는 작품의 탄생이라 평가됩니다.

 

 

 

클로드 모네는 백내장으로 고통받으면서 시력이 약해지면서도 정원 그리기에 매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모네가 가꾼 정원, 꽃과 수초, 물에 반사된 하늘의 모습이 인생의 후반기에는 거의 유일한 모티브가 되어 모네는 모두 500점가량의 '정원'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인상주의 역사에서도 큰 획을 그은 화가인 것 같은데 저는 그냥 보기만 해도 눈이 편안해지면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습니다.

 

 

앙리 마티스는 변신을 꾀한 노령의 화가로 역사에 남습니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던 앙일 마티스는 82살에 종일 오리기라는 새로운 작품 스타일에 작품의 영감을 받게 됩니다. 말년에 심각한 건강문제와 씨름했음에도 앙리 마티스는 여러 조수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종이를 오려서 종이를 구아슈로 칠하고 오려낸 모티프들을 벽에 붙여서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종이 오리기로 상당히 멋진 작품을 완성했는데 와!~~ 시대를 앞서 가신 분이시네요.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예술에 꽃을 피운 거장들의 인생의 말년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이 상당했습니다,

책의 판형도 크고 양장으로 튼튼하게 만들어 졌으면 책 속 한 가득 화가들의 작품들이 꽤 큰 크기로 배치되어 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작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소장가치가 있는 멋진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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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페인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c | 2022.06.3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19로 퇴근 후 약속 등 개인적인 시간을 포기해야했던 우리들에게 각자의 취미를 향유할 시간이 생겨났습니다. 그 덕분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러분야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었고 이에 화답하듯이 예술에 대한 취미를 위한 쉬운 입문서격의 도서들이 여럿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음악이든 미술이든 역사든 대학시절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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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퇴근 후 약속 등 개인적인 시간을 포기해야했던 우리들에게 각자의

취미를 향유할 시간이 생겨났습니다. 그 덕분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러분야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었고 이에 화답하듯이 예술에 대한 취미를 위한 쉬운

입문서격의 도서들이 여럿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음악이든 미술이든 역사든 대학시절 

교양과목을 통해 그 목마름을 해소하곤 했었지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취미에 대한 시간을 할애할 의지와 여력이 부족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코로나19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우리들의 일상을 여러면에서 바꾼

역사적인 재앙이자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앞서 말한 여러 도서들을 읽어나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작품들을 창조한

작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라스트댄스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그러한 것을 충족시켜 줄 책은 없었습니다. 있어도 상당히 포괄적이고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난해한 것이 예술에 관련된 이야기이기에 이 책은 개인적으로 타는

목마름을 채워준 고마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미술계에 있어 여러시기의 작가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지나온 작품들과

작가의 인생을 오마주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이 책속의

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은 한 두점 정도는 본적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는 잘 몰랐던 작품들이 작가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있어 그 

의미가 보다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술은 여전히 어려운 취미인 것 같습니다. 그저 그림 멋지게 좋게 그렸네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그림속에 새겨넣은 의미와 그림체

등등 예술적가치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혹자는 고상한 취미다, 점만 찍어 놓은

작품이 무슨 의미냐, 내가 똑같이 그려놨으면 저렇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겠어?

등등 비아냥도 미술에는 유난히 많은 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럴수록 이 책은

더 읽혀져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작가의 마지막을 들여다보면 왜 이렇게

그렸을까, 이 분위기는 왜 이런가 등등 조금이라고 그 의미에 대한 해설과 동조할

여지를 쥐어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이 책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 속의 작가들의 인생을 이해하고 그 작품을

음미할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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