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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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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메리카

: 세계 경제를 두고 싸우는 두 형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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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4g | 153*224*20mm
ISBN13 9788994655109
ISBN10 899465510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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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재팬’이라고 찍힌 상품을 비웃었다. 휴대용 트랜지스터 라디오 등 기술적으로 인상적인 제품도 있었지만, 일본 제품은 대체로 값이 싸고 품질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타이완, 메이드 인 베트남 등 외국산 제품이 넘쳐나도 미국인들은 아무렇지 않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제품이 어느 나라 것인지를 걱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소비자의 관심은 오직 값이 싸다는 데만 있다. 미국 소비자를 위한 제품의 진짜 비용은 그것을 살 때 내는 달러 액수가 전부는 아니다. 그 안에는 미국 내 고용 상실이라는 숨은 비용이 들어 있다.--- '2부. 약해지는 거인, 미국' 중에서

민간 부문 지도자들이 선출직 공무원과 관료들을 비즈니스의 친구로 여기지 않는 다른 선진국 정부와 달리, 중국 정부는 대부분의 회사를 효과적으로 경영한다. 중국의 여러 정치 지도자들은 소위 국유기업의 감독이사회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중국 경제는 5개년 계획에 따라 관리된다. 5개년 계획은 여러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놓은 것으로, 중국의 산업정책을 정하며 중국 성장을 이끈 핵심 요소이다. 5개년 계획의 중심은 내수보다 수출을 강조하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다. 수출 강조를 통해 산업과 기업을 건설하여 고용 기반을 형성하고 경제수익이 좋은 상품을 생산한다.--- '3부. 성장하는 거인, 중국' 중에서

중국은 대만에게 점점 더 중요한 상업적 파트너가 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지금도 대만이 용납할 수 없는 조건으로 합병을 시도하는 위협을 제기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대만은 미묘한 위치에 있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합병하지 않는다면 중국의 최고 정치가들은 체면을 잃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재통합을 급하게 서두르거나 통합 추구 과정에서 대만인들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쓴다면 대만과 미국에게 미칠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대만에서 전자부품의 생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 미국의 전자산업은 공급 문제라는 재앙을 맞게 될 것이다.
중국의 대만 통합이 양국에 상호적이고 명백한 사업적 이익에 의존하는 방식이 된다면 이는 축복이 될 것이다. 보통 구애가 유괴보다 더 행복한 결말을 가져오지 않는가. 특히, 신부(대만)가 마음만 먹으면 중국에 많은 것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이런 경우에는 더욱 행복한 결말이 된다.
---'4부. 중국과 미국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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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를 주도해 온 국가라면, 중국은 새롭게 떠오르는 강국이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의 협력과 갈등을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양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세계 경제의 미래를 내다보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거시적 담론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 등 미시적인 분석을 더해서 양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현수(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
앞으로 20년 뒤의 세계는 과연 지금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갖게 될 것인가. 우리는 그 해답의 핵심을 ‘차이나메리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모습은 결국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마주보는 미국과 중국 경제의 쌍곡선이 만들어낼 것이며, 미국은 하향하는 자국의 경제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립보다는 놀랍게 상승하는 중국과의 새로운 관계 설정에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미국이 마주하는 숙명임을 저자는 자신의 조국에 준엄하게 충고하고 있다.
백훈(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제관계학과 교수)
서양에서 중국으로 경제적, 정치적 파워의 극적인 이동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과 관찰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레이 빙햄(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차이나메리카》는 중국과 미국의 상호작용과 상호의존성을 철저하고 상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중국과 미국에 존재하는 많은 도전과 기회를 배우게 된다.
리차드 컬리(겜 서비스(gEM Services, Inc.) 대표)
헨델 존스는 중국이 잘하고 있는 것과 미국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간결하게 나열한다. 오늘날 중국은 미국이 이제까지 만났던 가장 막강한 경제적 경쟁자로, 결코 가볍게 흘려들어선 안 될 경고이다.
윌프레드 J. 코리건(LSI로직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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