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참고문헌과 주에서 보듯이, 사료와 전문 서적을 충분히 섭렵하여 전문가 못지않게 엄밀한 수준의 역사 서술을 시도하고 있다. 오히려 이 책은 전문가들의 교과서적인 글보다 가독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대중을 의식한 점이 중요한 이유겠지만, ‘눈으로 보듯’ 묘사하는 팩션faction 서사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역량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특정 상황 혹은 인물의 성격 및 행태에 대해 사료나 전문가가 제공하는 사실fact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지 않고, 그들 사이의 공백을 최소한의 상상력으로 메우며 아주 부드럽게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느낌이다. 추천자가 보기에, 이 책은 기원전 133∼80년 로마 공화정의 역사를 전공하려는 입문자들이 읽어도 별 손색이 없어 보인다.
- 김경현 (고려대 명예교수, 추천사에서)
놀랍도록 흥미진진하다.
- 워싱턴 포스트
굉장하다. 현대판 정치 스릴러를 읽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아주 재미있는 역사서.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이 책은 공화정 몰락의 서곡을 울린 수십 년의 시기에 집중한다. 소득 불평등부터 시민권 소유 자격에 관한 문제, 포퓰리즘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이 2천 년 전에도 어쩜 이토록 유사했던 것인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 선정 ‘최고의 책’
특유의 편안한 문체로 쓰였다. 덩컨은 로마 ‘옵티마테스(보수파)’와 ‘포풀라레스(민중파)’의 대립, 참여민주주의의 붕괴,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불평등과 무례한 담화, 폭력의 증가에 초점을 맞춘다. 현대, 특히 지금의 미국과 대응되는 유사점들이 책장 가득 넘쳐흐른다.
- 허핑턴 포스트
친근하고 활기찬 이 책은 비범한 이야기 속의 정치 드라마와 격렬한 감정을 생생히 포착한다.
- 뉴 크라이티리언
방향성을 상실한 문명이 어떤 최후를 맞게 되는지에 관한 엄중한 경고.
- 스미소니언 온라인
거의 현대 정치 스릴러처럼 읽히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정치적 드라마와 인간적 열정의 경이로운 이야기를 활기 넘치고 친근한 어조로 풀어낸 책.
- 뉴 크라이테리언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관해 많은 통찰을 선사한다.
- 벤저민 위츠 (Lawfare 블로그 편집위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