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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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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내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을 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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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2g | 145*215*18mm
ISBN13 9791130637112
ISBN10 113063711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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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난 강연으로 뇌과학을 알려온 김대수 카이스트 교수가 쓴 책. 뇌를 이해하면 인생을 주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욕망을 조절하여, 창의적으로 세상을 즐기는 데 뇌과학이 힘을 준다. 구체적인 해법이 책 속에 담겼다. - 손민규 인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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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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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생 최고의 뇌 과학 질문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사라진다. 경험을 통해 주어진 지식으로 말미암아 알 만큼 ‘안다’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는 것들’에 대해 사고실험을 해보면 내가 가진 지식은 매우 단편적이고 유치하기 이를 데 없다. 예를 들어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발해’에 관하여 아는 것을 종이 위에 써보면 분량이 매우 일천하다. 대조영이 세운 고대국가라는 것, 결국 거란족이 대부분인 국가구조의 문제로 망했다는 것, 그리고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최수종이 주인공을 맡았다는 것 정도의 지식이 전부다. 이렇게 내가 알고 있는 지식보다 알고 있다는 느낌이 항상 훨씬 크다. 시험을 잘 봤다는 느낌은 언제나 실제 시험성적과 차이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왜 그럴까? 대상에 대한 미미한 지식일지라도 뇌가 ‘안다는 느낌’을 만들기 때문이다. 대상 혹은 사람에 대한 이름, 용도, 나와의 관계만 알아도 뇌는 그것을 안다고 착각한다.
---p.29

동료들을 바라볼 때, 뇌는 그를 동료로 보는가 아니면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가? 자녀를 볼 때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가 아니면 나의 욕망을 세상 속에서 대리 충족시킬 용병으로 보고 있는가? 나의 뇌 속 채널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점검해보고,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채널은 의식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욕망의 채널을 돌리기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현재 추구해야 하는 새로운 욕구로 대체해보려 노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료가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이 된다면 그를 더욱 존중하고 성실하게 도와서 함께 잘되는 보상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한 번 보상을 얻은 뇌는 욕망의 채널을 돌리는 데 더욱 익숙해진다. 어떤 일에 몰입이 안 되거나 걱정이 생길 때, 혹은 어떤 대상과의 관계가 깨졌을 때 무너지지 않고 버텨낸다면, 상처가 아물
고 새로운 관계도 형성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뇌에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인생의 성공이다.
---p.68

문제는 인간이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물건들을 자연이 수용하고 다른 생물들이 적응하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먹고사는데 인간이 만들어낸 비닐을 착각해 먹고 병이 나거나 죽는다. 오랜 시간이 흘러 비닐을 구별하여 회피할 수 있는 거북이 나타나 자손을 많이 번식한다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나, 그때가 오기 전에 바다거북은 멸종할 것이다. 뇌의 호기심으로 출발한 중립사물들의 역사가 지구의 운명을 바꾸어놓을 만큼 커다란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발명이 필요로 이어지는 선순환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생산된 사물들이 이제 쓰레기로 쌓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필요에 꼭 맞는 최소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통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대체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pp.91,92

신기하게도 이들 신경은 목표를 발견했을 때 더욱 흥분한다.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을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한다. 이는 신경과학적으로 옳은 말이다. 뇌는 행동을 무작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항상 그 순간에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 따른다. 화살을 쏘거나, 골프 퍼팅을 할 때,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등 모든 행동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와 관련이 있다. 목표를 발견하면 보다 욕구가 강해지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을 목적지향적 행동(goal-directed behavior)이라 부른다.
---pp.194,195

날이면 날마다 방 안에 드러누워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자녀들을 보면 공부하려는 욕구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을 하다 보니, 종종 외부 강연을 나갈 때면 학부모들에게서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해 걱정이라는 하소연을 듣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신경과학적으로 볼 때 자녀들은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부모님들을 안심시키려 한다.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공부를 해야 하는 목표를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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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을 읽으면서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삶이 힘들거나 지쳤을 때, 내 삶에서 길을 잃거나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울 때, 누군가에게 상처받았거나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할 때, 과학으로 밝혀낸 작은 진실이 위로와 조언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모든 페이지에서 증명한다. 어설픈 장광설보다 따뜻한 과학자의 냉정한 뇌 과학이 더 큰 위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정재승 (뇌 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이 책은 현실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을 뇌 과학적 원리로 쉽게 풀어냈다. 교과서에 나오는 지식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사람들도 쉽게 뇌 과학 지식을 이해할 수 있게끔 했다.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의문을 재치 있게 풀어낸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 권준수 (서울대학교 정신과학/뇌인지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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