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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어게인

: 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리뷰 총점9.6 리뷰 18건 | 판매지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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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08g | 148*210*30mm
ISBN13 9791197488993
ISBN10 119748899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드디어 팬데믹은 끝났다! 이젠 떠날 시간”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세계 여행자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17곳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코로나 시대 숨겨진 국내 여행지로 우리의 숨통을 틔워주었던 베스트셀러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이화자 작가의 신작,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가 출간되었다(책구름 출판사, 2022년 6월 10일 발간). 팬데믹이 끝나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날만을 기다리던 이들을 위해, 100여 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해온 저자가 엄선한 버킷리스트 여행지,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17곳을 456쪽에 담았다.

유럽의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련된 도시 탐색부터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볼리비아 우유니, 이집트 백사막의 야영과 나일강 펠루카 투어, 호주 아웃백 울루루,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까지.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설렘을 만족시켜줄 책이다. 특히 혼잡한 문명사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아시아 지역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몽골, 조지아,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환대의 땅을 호젓하게 거닐거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이를 하는 자신을 상상하며 미소 짓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유럽

1. 대항해 시대로 떠나는 낭만 여행_ 포르투갈 리스본
2. 걸어서 신이 만든 조각품 속으로_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3. 지중해의 숨은 보석_ 몰타
4. 세상의 모든 고독을 품은 행성_ 아이슬란드
5. 유럽 최고 품격의 크리스마스 즐기기_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

중남미/아프리카

6. 하얀 소금 사막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나를 만나다_ 볼리비아 우유니
7. 지구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대자연의 원형 속으로_ 미국 서부 5대 캐니언 트레킹
8. 백사막의 야영과 나일강 펠루카 투어_ 이집트

오세아니아

9. 세상의 중심에 닿는 꿈_ 호주 아웃백 울루루
10. 쏟아지는 은하수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_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아시아

11.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의 바람을 따라_ 몽골
12. 꽃길만 걷고 싶은 꿈_ 조지아 카즈베기 트빌리시
13. 실크로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다_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14. 천산산맥 아래 힐링 여행지_ 카자흐스탄 알마티
15.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고대 국가_ 키르기스스탄
16. 당신이 꿈꾸는 한 달 살이 로망지_ 태국 치앙마이
17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_ 일본 나오시마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무언가에 대해 쓴다는 건 그 무언가를 아주 깊이, 아주 많이 사랑하는 일이다. 혼자 알고 있기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일이며 함께 손뼉 치며 공감하고 싶어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무언가에 대해 쓰는 일’은 어쩔 수 없이 가장 극진한 사랑 고백이며 연애편지가 된다.
--- p. 20

2.
생각해보면 어떤 곳을 방문하기 딱 좋은 날씨에 딱 맞는 상황, 딱 좋은 사람이 있던 경우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직 나를 북돋운 건 단 하나! “갈까? 가자!” 두 단어였다. 맹목적 의지라 불려도 무방할 감정이지만, 내겐 떠나기로 마음먹은 이상 그 어떤 이유로도 막을 수 없는 확고함이나 다름없었다. 이쯤 되면 “여행에 미쳤다”는 표현도 과한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 p. 29

3.
인간이 만든 문명을 보며 지식을 키웠던 시기가 있었다. 언제쯤부터였을까? 인간이 만든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그것이 아무리 대작이라 할지라도 별 감흥이 일어나지 않았다. 대자연 탐험을 시작한 것은 아마도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힘든 만큼 더 단단해지고, 땀 흘린 만큼 충전이 되는 여행은 대자연을 직접 발로 밟는 일이었다. 겨울엔 스키 천국으로, 여름엔 트레킹 천국으로 변신하는 알프스의 심장,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신이 만든 조각품 속을 걸으며 매순간 아낌없이 기쁨을 느꼈다.
--- p. 72

4.
중앙광장 앞에 있는 커다란 야외 레스토랑이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제법 시끌 했다. 특별한 치장 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틈에 앉아 고조 섬에서 생산한 와인 한 잔을 기울이며 나도 터억, 잠시 긴장을 풀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진지하고 투쟁적인 나라에서 온 여행자에게 몰타는 삶이 매사 그렇게 진지하고 투쟁적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 p. 99

5.
빙하에서 내려온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온종일 생명체 하나 보이지 않는 텅 빈 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멈춰 선 목장에서 꼬물꼬물 뛰어 노는 양떼라도 만나면 새삼 생명의 강인함에 감탄이 터져 나오는 곳. 다시 차를 몰다가 시원하게 수직으로 내리 꽂는 폭포 옆으로 세상에서 가장 선명한 무지개를 만난 순간, 사는 동안 이곳에 발을 디뎌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축복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던. 아이슬란드는 물과 불 그리고 야생의 땅이었다.
--- p. 112

6.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Renzo Piano)는 영국이 특별히 아름다운 건 천천히 시간을 갖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건축물도, 공원도, 문화 예술도, 시장도 그러하다. 오랜만에 방문해도 얼마나 변했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들이 있다. 영국도 그렇다. 11년 만에 다시 찾은 런던은 매 순간 매일의 삶을 통해 결코 날림 없이 견고하게 지어지고 있었다. 시간의 공을 들여 만든 것이야말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자격을 얻게 되며 세계를 이끄는 고전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역사와 현재가 반짝반짝 빛나는 곳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에겐 축하와 격려를, 다가올 새해에도 함께할 사람들과 감사와 축복을 나누는 시간을 누리는 건 어떨까. 영국의 겨울은 말 그대로 마법 그 자체이다.
--- p. 146

7.
볼리비아의 자연은 거칠고 투박했지만, 곳곳에 반짝이는 보석들을 숨겨놓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그 속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는 중이라면 더는 미루지 말고 떠나길 바란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린 뼈저리게 깨닫지 않았던가. 소금 사막의 광활한 풍경 앞에 서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 p. 178

8.
선사 시대 이후 20억 년에 걸쳐 지구의 역사를 아로새긴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서부의 협곡 무리 중에서도 가장 장엄하고 아름답다. 지각 변동에 의해 일대가 융기하면서 형성된 협곡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침식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늘에서 보면 붉은색을 띠는 협곡이 마치 거대한 용이 꿈틀대는 것 같은 형상이다. 땅도 숨을 쉬는 생명체라는 사실이 감각적으로 와 닿는 순간이다.
--- p. 188

9.
마을에 들어서자 물담배 시샤를 피는 남자들이 평화로운 얼굴로 여행자들을 반겼다. 물놀이를 하다 나온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이 마음의 때를 다 씻어주는 듯하고, 이국적인 여인의 미소가 싱그러웠다. 선생님으로 보이는 누비안이 나를 교실로 안내하더니 자기네 언어로 내 이름을 써주었다. 으리으리한 고대 신전도 좋지만 현지인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동네 탐험이 더 좋다. 오래 남는 기억은 여행 책자에 나오는 명소보다는 이름 모를 어느 골목에서 만난 현지인의 표정일 때가 더 많았다.
--- p. 219

10.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속에서 우린 즐겁게 살아남았다. 힘들고 거친 환경 속에서도 서로 웃음을 나누고자 한다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여행은 편견, 완고함, 편협함에 치명타를 날린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여행이 몹시 필요한지도 모른다. 인간과 사물에 대한 광범위하고 건전하며 너그러운 견해를 평생 지구의 한 작은 구석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으로는 얻을 수 없다.” 마크 트웨인이 말이 떠오르는 날들이었다.
--- p. 244

11.
살면서 마주친 베스트 일출은 모에라키 보울더스(Moeraki Boulders)에서였다. 바다 위에 거대한 공룡의 알들이 떠 있는 듯한 이 해변은 무려 6천만 년 전 복잡한 지질학적 자연현상으로 형성된 것이란다. 밀물과 안개 때문에 은하수는 좀 아쉬웠지만, 일출은 마치 다른 세상의 빛을 보는 것처럼 황홀했다. 이런 장면을 마주할 때마다 생각한다. 지구상엔 풀리지 않는 신비가 참 많다고.
--- p. 262

12.
노을이 지고 칠흑 같은 밤이 깊어지자 별이 쏟아지더니 어느새 여명이 밝아왔다. 시간이 흘러가는 풍경을 이토록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지구상에 몇 곳이나 될까? 짜릿한 볼거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몽골 여행은 허무에 가까울 수도 있으리라. 온종일 초원과 구릉을 달려 게르에 도착한 뒤 작은 불빛에 의지해 책을 읽는 일, 게르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를 듣는 일, 바람의 소리를 듣는 일, 그것이 전부니까. 그러나 복잡한 삶의 시간을 멈추고 단순한 야생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을 기대한다면 몽골은 최고의 여행지다.
--- p. 301

13.
녹색 잔디가 폭신하게 깔린 길을 걷다 보니 갑자기 만년설이 덮인 바위산이 나타났다. 그 앞에 고급 인테리어 가게에나 있을 법한 소파가 마치 광고의 한 장면처럼 놓여 있었다. 일행 중 몇은 호수까지 가보겠다며 서둘러 떠났고, 난 멋진 소파에 앉아 이 비현실적인 풍경을 홀로 즐기기를 택했다. 느긋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주변을 360도 파노라마로 돌아보았다.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정지된 느낌, 지금, 여기! 이 순간에 머물고 싶은 느낌!이 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시간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충분히 오래 머물다 간다”고 했던 말의 뜻을 그제야 제대로 실감했다.
--- p. 316

14.
남들이 가지 못한 곳을 가보고 나면 조금은 더 완전한 내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매번 힘들어하면서도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조금 더 멀리’를 꿈꾸게 된다. 파키스탄의 라호르, 이슬라마바드, 탁실라, 미나핀을 지나 여행자의 로망 훈자까지. 국경 마을 소스트를 지나 중국의 파미르 고원을 넘어 카슈가르까지. 이름조차 낯설기만 했던 장소들이 이제 조금은 익숙한 얼굴로 다가온다. 어느 날 문득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이들 지명이라도 보고 듣는다면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울 것 같다.
--- p. 337

15.
배가 부르니 그제야 식당 안의 독특한 분위기가 눈에 들어왔다. 각각 혼자서 식사하는 노인, 막걸리처럼 보이는 차를 마시는 호탕한 두 여인의 모습이 인상 깊어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늘 실감한다. 세상 어느 풍경보다 아름다운 건 사람이라는 것. 현지인의 얼굴엔 그곳의 역사와 풍경이 모두 담겨 있다.
--- p. 374

16.
가끔 내가 사는 이 도시의 단어는 오직 money, money, money 라는 생각에 좌절할 때가 많다. 오랜 외국 생활을 하다 잠시 한국에 들른 친구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말도 그랬다. 프랑스에서 온 친구도, 스웨덴에서 온 친구도, 호주에서 온 친구의 딸도 이 도시에선 눈을 뜨자마자 날씨나 인생 이야기가 아닌 오직 주식, 부동산, 보험 같은 얘기만 하는 것이 기이하다고 했다. 나 또한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이들과 비슷한 심정이 되곤 했다. 그것이 포화 상태가 되면 어디로든 서둘러 떠나곤 했던 것 같다.
--- p. 394

17.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답답한 적이 많지만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정성을 다하는 마음, 예의바름과 친절함은 치앙마이 생활을 내 집처럼 느끼게 해준 가장 확실한 힘이었다. 카페도 밥집도 3시면 문을 닫는 곳이 많고, 몇몇 곳을 제외하면 허름한 가게나 유명 가게나 음식 값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신기했다. 받을 만큼만 받고 필요한 만큼만 벌뿐 욕심을 내지 않는 삶.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워라벨을 실천하는 사람들. 연말 대목에도 가족과 함께하느라 마사지사가 집에 가고 없는 곳. 치앙마이를 설명하는 두 개의 말이 있다. 사바이 사바이(천천히 천천히), 마이 밴 라이(괜찮아요)!
--- p. 405

18.
어딜 여행하든 샅샅이 뒤지고 다니기보다 느슨하게 나만의 느낌대로, 발길 닿는 대로 한두 군데의 포인트만 여유 있게 즐기는 편이다. 삶의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이건 나만의 여행 방식이며 각자 삶의 방식이 다르듯 여행법도 저마다 다를 것이다. 먼 훗날 이날들을 어떻게 추억하게 될까, 잠시 생각해본다. 다행히 꽤 좋았던 치유 여행으로 기억될 듯하다. 아름다운 하루하루가 축적되고 모여 결국 나라는 사람의 삶이 만들어진다는 내 믿음이 맞는다면 말이다.
--- p. 448

19.
여행이 주는 기쁨은 이런 것이다. 뜻밖의 만남, 의외의 발견. 세렌디피티! 영화를 보다가, 음악을 듣다가, 전혀 다른 도시를 걷다가, 맞닥뜨리게 되는 무한한 연결들. 그 연결의 기쁨이 여행이다.
--- p. 4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드디어 팬데믹은 끝났다! 이젠 떠날 시간”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세계 여행자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17곳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코로나 시대 숨겨진 국내 여행지로 우리의 숨통을 틔워주었던 베스트셀러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이화자 작가의 신작,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가 출간되었다(책구름 출판사, 2022년 6월 10일 발간). 팬데믹이 끝나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날만을 기다리던 이들을 위해, 100여 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해온 저자가 엄선한 버킷리스트 여행지,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17곳을 456쪽에 담았다.

유럽의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련된 도시 탐색부터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볼리비아 우유니, 이집트 백사막의 야영과 나일강 펠루카 투어, 호주 아웃백 울루루,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까지.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설렘을 만족시켜줄 책이다. 특히 혼잡한 문명사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아시아 지역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몽골, 조지아,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환대의 땅을 호젓하게 거닐거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이를 하는 자신을 상상하며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여행에 미치다 2013〉, 〈여행처방전 2013〉, 〈비긴어게인 여행 2015〉,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2020)〉 등 세계 여행 전문가로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해온 메시지는 하나다.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여기를 충실히 살자는 것. 그런 의미에서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는 언젠가 다시 맞이할 떠남의 순간, 자유를 꿈꾸었던 우리들이 기다려온 희망의 기록이기도 하다.

트래블 어게인. 팬데믹은 끝났다. 이제, 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떠날 시간이다.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다시, 여행을 꿈꾸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i | 2022.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가 끝났다면 좋겠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을 것을 알고 사람들은 많은 준비와 대처를 한 채로 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쉼을 즐기는 여름휴가철이다. 나는 7월 중순에 짧은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지금보다 붐비지 않고 사람들이 많지않아 여유로운 가족여행이라 나름 만족한 여행이였다. '트래블 어게인 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살면서 꼭 한번 가 보길 추;
리뷰제목

코로나가 끝났다면 좋겠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을 것을 알고 사람들은 많은 준비와 대처를 한 채로 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쉼을 즐기는 여름휴가철이다. 나는 7월 중순에 짧은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지금보다 붐비지 않고 사람들이 많지않아 여유로운 가족여행이라 나름 만족한 여행이였다.

'트래블 어게인 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살면서 꼭 한번 가 보길 추천하는 세계 여행자의 버킷 리스트 여행지 17곳 -포르투갈 리스본을 시작으로 돌로미티 트레킹, 몰타, 아이슬란드, 영국, 우유니, 미국서부캐니언, 이집트, 울루루, 뉴질랜드, 몽골, 조지아, 카라코람 하이웨이,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치앙마이, 나오시마- 은 내가 한곳도 가보지 않은 곳들 뿐이다. 이 중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볼리비아의 우유니사막과, 포르투갈 리스본, 몰타와 아이슬란드...? 아니다.. 나는 어쩌면 다 가보고 싶은것 같다.

작가 이화자님은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와 대홍기획과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호남대 광고학 교수를 역임하신 분으로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 마음이 이끄는 일을 따르는 현재주의자이다. 다리 떨리기 전에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자 직장을 내던지고 세계 100여 개 국가를 여행하셨다. 정말 부럽고 멋진 분인것 같다. 

결혼 전에 여행을 많이 했었다면 어땠을까? 가끔은 혼자 상념에 빠진다. 지금은 갈 수 없다는 100가지 이유들을 머릿속에 담고 살지만, 언제쯤 훌훌 털고 떠날 수 있게 될까? 그 생각도 늘 담고 산다.

트레블 어게인은 이런 나의 여행에 대한 로망과 갈증을 해소 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 두께에 다양한 여행 사진과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현실적인 정보들이 가득한 이 책은 내가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는 상상의 여행에 동반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주기도 한다.

식구들이 각자의 역할로 바쁜 그때가 내가 한가해 지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 시간에 잡고 읽으며 머나먼 타지로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이 가장 행복한 요즘이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나도 다리 떨리기 전에 떠나야 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 본다. 어디든 언제든 마음만은 준비를 하고 있어야 겠다. 2년 반 후면 큰 아이는 스무살이 된다. 스무살이되면 혼자 해외여행을 가보고싶다는 아이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줘야겠다. 인생의 꽃 스무살을 자축하며 첫 여행지를 어디로 정할지도 몹시 궁금해진다. 

나는 특별히 우유니 사막과 몽골의 초원이 가 보고 싶다. 그곳에서 대자연을 바라보며 인간의 나약한 존재를 다시한번 깨닫고 순리대로 사는 삶,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삶으로 나 자신을 반성하고 묵묵히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을것 같다.

 

p.170

자연을 마주하는 일은 거울을 보는 일과 같다. 자연이 거대하고 단순할수록 껍대기는 사라지고 깊은 곳에 숨어있던 알맹이가 투명하게 드러난다.  그곳에서 만나는 나는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 같기도 하지만, 아주 큰 하나의 우주 같기도 하다. 이런 깨달음을 주는 곳이 흔치않기에 우유니는 거울 같은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사막이든 호수든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이야말로 나 자신을 잃고, 또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자 평소의 나와는 전혀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수도 있는곳. 불멸은 불가능하기에 단 며칠 동안이라도 그렇게 살아보고자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 볼리비아는 바다 그 이상의 바다, 우유니를 가졌다.

 

p.280

몽골. 그 낯선 땅에 발을 디뎠을 때 나를 툭 치며 환영 인사를 던진 건 사람도 동물도 아닌 바람이었다. 몽골의 바람은 세상 여느 바람과도 달랐다. 초원의 상큼함 같기도 하고 동물의 가죽 냄새 같기도 한,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태초의 냄새 같은 것이 났다.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까마득한 세월에 걸쳐 세상의 이쪽저쪽을 휘저으며 머물기도하고 모래알처럼 흩어지기도 했을 그런 바람의 냄새. 그제애 깨달았다. 불과 네시간만에 와 닿은 이곳은 대륙의 동쪽이거나 서쪽이 아니라 '내가 살던 삶의 방식과 정반대의 삶이 있는 땅'이라는 것을.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몽골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과 관심조차 없는 사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불편한 곳으로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몽골은 관심 밖의 나라일 것이다. 

세계 여러곳을 다니며 맡아본 자연의 냄새는 어떤 것일까?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이 나이 되도록 다녀본 곳의 자연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 오래전 다녀왔던 호주 블루마운틴 트램에 앉아서 분명 호주 자연의 냄새를 맡았을텐데 기억에 없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차로 열시간을 달려 도착했던 다낭과 나트랑에서 만난 바다도 어떤 냄새였는지 기억에 없다. 최근 몇년전에 가족들과 함께 했던 괌이나 싸이판도,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라군과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바루 섬에서의 자연은 분명 나를 감동 시켰지만 냄새는 기억에 없다. 그러고 보면 작가는 각 나라에서 오감으로 느껴지는 모든것들을 기억하고 기록해 글로 표현한 걸 보니 미처 기록하지 않았던 그때의 내가 참 안타까워진다. 기록은 사진으로 남기고 추억으로만 기억한다 생각했는데 바람의 냄새까지 기억할 수 없으니 앞으로 나도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들을 기록해 놔야겠다. 그렇다면 더 잊혀지기 전에 2주전 다녀온 여수 여행에대한 기록부터 해야겠다. 여수에서의 첫 식사, 해상케이블카에서의 바람, 오동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며 맡았던 바다내음과 오동도 섬 이곳저곳에서 보이던 길냥이의 모습등등 기록해야 할것이 많다. ^^ 십년 후 여수여행에서 맡았던 바람냄새와 바다내음을 떠올릴수 있게 그리하여 나도 작가님처럼 트래블 어게인을 할 수 있게 나만의 책을 만들어야겠다. 

좋은 여행작가님 책을 만나 한동안 즐거웠다. 여행은 책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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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다시 몸과 마음이 힐링되게 안내해준 세계여행지 17곳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토* | 2022.07.17 | 추천2 | 댓글2 리뷰제목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내게 신박한 해외여행지를 소개해주는 세계여행정보 책을 만났다. 그동안 tv나 도서로 눈으로만 해외여행을 하며 대리만족을 했는데 역시나 부족했다. 그래서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신간 여행 도서를 만나니 얼른 펼쳐보고 싶었다.   "여행을 많이 하고 자신의 생각과 삶의 형태를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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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내게

신박한 해외여행지를 소개해주는 세계여행정보 책을 만났다.

그동안 tv나 도서로 눈으로만 해외여행을 하며 대리만족을 했는데 역시나 부족했다.

그래서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신간 여행 도서를 만나니 얼른 펼쳐보고 싶었다.

 

"여행을 많이 하고 자신의 생각과 삶의 형태를

여러 번 바꿔본 사람보다 더 완전한 사람은 없다." - 알퐁스 드 라마르틴 -

이 말에 공감되며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한다는 세계여행지가 눈에 펼쳐지니

더 눈여겨 목차에 수록된 여행지를 뚫어지게 보게 된다. 

나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나를 위한 장소를 만날 수 있는 꿈을 꾸게 되며 

코시국을 당당하게 맞선 내 자신에게 가고싶은 해외여행지를 책에서 골라 선사해 볼꺼다.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도 알아보고 싶고

캠핑을 좋아하는 나는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에도 관심이 훅 가진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한달살이 치앙마이에 대한 정보도 얻고 싶고

자유로운 해외여행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 나 같은 사람이

꼭 봐야할 17곳 여행 안내서이기에 기대되는 도서였다.

 

살면서 꼭 한 번은 가 보길 추천하는 세계 여행자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는

유럽 포르투갈 리스본의 대항해 시대로 떠나는 낭만 여행부터 시작된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처음 읽어본 여행 정보에 관심이 훅 가지게 되어 술술 읽어졌다.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지중해 몰타, tv에서 많이 본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도 좋지만

처음 들어 본 '꽃길만 걷고 싶은 꿈 _ 조지아 카즈베기 트빌리시'가 눈에 들어온다.

트빌리시는 파리보다 아름다운 조지아의 수도라고 한다.

유럽과 아시아 강대국의 침략과 지배를 긴 세월동안 받았던 조지아...

미국의 조지아가 아니다.

과거 국가명은 그루지아며 소련식 표현이고 지금은 영어식으로 조지아로 불린다고 한다.

침략 속에서 살아남은 매력적인 땅 조지아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카즈베기 가는 길에는 협곡의 전망이

잊지 못할 장관이라는데 나도 파노라마 전망을 보고 싶다.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품은 카즈벡산은

트레킹, 패러글라이딩, 캠핑 같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좋아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과 오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라니

가족과 함께 꼭 가고 싶다.

그리고 조지아 여행의 장점은 청정 자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니

내가 보지 못한 색다른 자연에 푹 빠져들고 싶어 여행계획을 조만간에 세울 계획이다.

 


트빌리시 벼룩시장도 가보고 싶고 조지아만의 독특한 정서를 담은 작품들까지

유럽과는 전혀 다른 볼거리로 가득하다니 더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 가수 심수봉이 부른 <백만 송이 장미>가 조지아에서 시작된 것도 알게 되었고

러시아 문호들이 조지아를 많이 사랑했다는 걸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책에서 "세상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라는 글귀에 현혹되어 꼭 갈꺼다.

트레블 팁에 트빌리시에 가는 항공 안내와 화폐, 주변 도시에 대한 정보가

조지아 트빌리시의 여행 안내 정보 마무리로 알려준다.

짧은 팁이거니 생각되지만 핵심만 전달해주는 유익한 팁이란 걸 알았다.

 

태국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를 하기에 좋은 여행지라는 걸 익히 알고 있지만

책을 읽어보니 더 살아보고 싶다.

소원하기를 멈추고 실행하기를 시작하라는 조언과 함께

나도 배우자와 함께 언젠가는 치앙마이에서 한달 살기를 실행할 것이다.

치앙마이 근교 여행 안내도 있어 고급정보를 얻은 기분이 들었고

안내한 근교 여행지를 책을 보고 한 곳 한 곳 꼭 방문하리라.

 

 


코시국 전에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 여행을 자주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누구나 가 본 유명한 여행지와 

지인이 살고 있는 지역 여행을 위주로 했다. 

일본 나오시마는 처음 알게 되었다.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이라는 제목과 준비고 뭐고 없이 무조건 떠나고 보라는 문구에

나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떠날 내 해외여행지로 삼았다.

일본 작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도 읽어 봐야겠다.

그리고 보니 tv에서 모아이 석상에 대한 내용을 본 기억이 난 것도 같은데

모아이도 보고 사누키 우동도 먹고 카페 '오조' 커피도 마셔 봐야겠다.

살면서 꼭 한 번은 가 보길 추천하는 여행지 17곳

모두 내게는 모두 처음이고 새로웠다. 

각 여행지의 선명한 사진이 풍부하게 있으니

더 읽는 재미가 좋았고 읽는 내내 미리 여행을 하는 기분좋은 여행자가 되었다.

빠짐없는 여행지의 여행정보를 읽으니

이 책을 잘 읽었다 싶고

다시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17곳의 456쪽이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었다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2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책 밖으로 넘쳐 흐르는 여행의 기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리 | 2022.07.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같이 여행을 하면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과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나의 타고는 P성질을 하드캐리해줄 프로 계획러-그게 아니라면 나의 우유부단함과 유교걸스러움을 톡톡 깨줄 수 있는 파워 추진러-여행지를 그저 거니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마다 뭐가 맛있고 뭐가 중요하고 뭐가 좋고 뭘 꼭 봐야하고를 알고 있고 그걸 나한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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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여행을 하면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과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타고는 P성질을 하드캐리해줄 프로 계획러
-그게 아니라면 나의 우유부단함과 유교걸스러움을 톡톡 깨줄 수 있는 파워 추진러
-여행지를 그저 거니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마다 뭐가 맛있고 뭐가 중요하고 뭐가 좋고 뭘 꼭 봐야하고를 알고 있고 그걸 나한테 말해줄 지식인 수다러
-가끔은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고 쉴 수 있는 핫플과 맛있는 집을 추천해줄 수 있는 내 마음 귀신 탐색러
-사진 잘 나오는 곳을 귀신같이 알고 있고, 내가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아니 조금만 더 가면...해줄 수 있는 포토그래퍼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는가? 그럴까봐 그런 언니 하나가 책구름에서 책을 냈다. 어디든 가고 보는 프로 여행러 언니.

나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의 K-장녀, 타고난 쫄보기질과 길치력과 무계획성, 부족한 외국어 실력이라는 다양한 핑계로 인해 여행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다. 그치만 또 파워P로서, 던져지면 그 상황에서 탁월하게 상황을 즐기고 끌어나갈 힘이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늘, 나만의 여행을 꿈꾼다. 최근에 꽤 인상 깊게 읽은 #이다혜 작가님의 글에서, 혼자 꼭 여행을 떠나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럴 틈을 노리고 있다. 아직 여러 모로 어른이 못 된 이유 중 하나가 용기있게 떠나보지 못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나에게 정말 선물처럼 주어진 책이 바로 이 책, 트래블 어게인이다. 나에게 한 번도 쉽지 않은 트래블의 어게인이라니. 너무 멋있다. 제목만으로 이미 반했는데, 내용은 더 멋있다. 솔직히 말하면 매일 아껴읽느라 몇 챕터 남겨놨다. 진짜로 다 읽어버리면 좀 서운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여행지마다 저자의 감상뿐 아니라 풍부한 지식이 더해지고, 지식이 가르치듯 적힌 것이 아니라 정말 같이 여행하는 언니한테 같이 걸으며 듣듯이 적혀있는 데다가, 적절한 사진도 컬러풀하게 들어있어서 마음이 탁 트인다. 당장이라도 이렇게 걷고 싶어서 오늘 당장 떠날 수 있는 서울의 모처에는 이렇게 닮은 곳이 없는가 고민해본다. 반대로 외국인들에게 우리는 이런 도시일까?하고 생각해보고, 저자가 만난 친절한 외국인들처럼 나도 여행자들에게 친절한 외국인이었을까 생각해본다.

여행지에서 얻을 수 있는 로망과 희망이 담긴 책. 여행의 시작 한 발짝을 떼는 것은 쉽지 않더라도 떼기만 하면 이런 세계가 펼쳐져있다는 희망으로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온갖 좋은 것들을 조목조목 알려줘서 초행길이라도 좋은 영화를 두 번 세 번 보듯이 놓치지 말아야할 요소들을 잘 챙겨보고 올 수 있게 해줄 책. #책구름출판사 가 작정하고 만든 것 같은 언니의 여행 가이드 #트래블어게인 . 책을 펼치는 순간 함께 멋진 언니와 세계 곳곳을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책 한 권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몽글한 감동을 느끼며, 나는 아껴놓은 챕터를 마저 눈에, 마음에, 귀에 새기러 가야겠다. 그리고 나도 얼마 전까지는 내가 이렇게 책읽는 사람이 될 줄 몰랐던 것처럼,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 앞으로는 여행 잘하고 아는 거 많은 이렇게 멋진 언니가 되어야지.

#서평단 #도서제공 #책구름출판사 #트레블어게인 #여행 #책추천 #북스타그램 #외국여행 #여행가이드 #여행지식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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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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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한 여행지 보다는 저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좋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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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 | 2022.06.28
구매 평점5점
가슴 설레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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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 2022.06.16
평점5점
당장이라도 항공권을 발권하고 싶게 만드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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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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