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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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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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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312g | 137*200*13mm
ISBN13 9788965641070
ISBN10 896564107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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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성환

1975년 서울 출생으로 현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작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재학 중에 유학하여 미국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수학과 미술을 복수 전공했다. 이후 MIT에서 시각예술학 석사를 마치고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 레지던시를 거쳤다. 2007년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과 로마상(Prix de Rome)을 받았고, 2010년 이라는 라디오 작업으로 dogr와 함께 칼 슈카 상(Karl-Sczuka-Forderpreis)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탱크스 개관전 외에도 쿤스트할레 바젤(Kunsthalle Basel, 2011), 하우스 데어 쿤스트(Haus der Kunst, 2010), 로테르담 현대미술 센터(Witte de With, Center for Contempoerary Art, 2008)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캐서린 우드(Catherine Wood)

영국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컨템포러리 아트 및 퍼포먼스 담당 큐레이터.



스티븐 그린블라트(Stephen Greenblatt)

하버드 대학교 영미어문학 교수.



최빛나

네덜란드 카스코(Casco-Office for Art, Design and Theory)의 디렉터.



그렉 스미스(Gregg Smith)

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이며 예술가. 레지던시 ‘베리 리얼 타임’(Very Real Time)의 디렉터. 김성환 작가는 2006년 베리 리얼 타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 더 룸’(In the Room) 시리즈를 구상하였다.



데이비드 마이클 디그레고리오(David Michael DiGregorio)

도거(dogr)라고 알려진 작곡가이자 음악가. 2006년부터 김성환의 작업에 음악 협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www.dog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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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은 갤러리의 관점이나 영화적 관점에서 관객성에 대한 관습적인 이해를 치밀하게 검토한다. 그는 작업에서 누가 보는 사람이고 누가 보여지는 사람인지에 대한 혼동을 유발시키기 위해 관람(viewing) 행위를 그의 작품의 조각적 안무에 포함시킨다. 이 작업은 이러한 가정된 적극성/수동성의 관계가 고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관람의 유일한 형식으로서의 비디오 프로젝션의 표면을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 대신에 김성환은 기 디보르(Guy Debord )가 모든 인간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스펙터클의 만연한 ‘스크린’에 대한 정식화를 시적이고 비평적으로 확장한다.
--- p.21


<템퍼 클레이>는 제작 과정에서나 작곡에서나 저항과 변명 사이의 경계선의 발현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마침 시와 음악에서 이미 확립되어 있는 장치들을 이용했다. 압운(rhyme), 제창(unison), 빠르기(speed), 성조(voice), 반음계적 화성 변화(chromatic harmonic shift) 등이 그것이다.
리어 왕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로서의 비극
현대아파트
세 개의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
1970년대 주택의 가정부와 그 집의 다른 여자들
여름 별장이란 꿈
(1. 여름 별장의 사용
2. 여름 별장의 매각)
주요 재산과 투자 기회
도시개발 그리고 도시계획을 통한 계급의 재편
결혼과 별거
유산 그리고 공간의 재활용
공간의 재활용과 그러한 활용의 정당화
토지 간척(혹은 매립)
경구(aphorism)와 이야기19
천둥과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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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9

리어는 왜 그의 자식들이, 그의 ‘즐거움’인 코델리아까지도, 그런 불안감을 느끼기 원해야 할까? 셰익스피어의 원전들에 암시된 바로는, 소금을 주제로 한 저 먼 민담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리어는 자신의 완전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고 이런 인정을 강요하기 위해 사랑 시험을 연출하며, 그것은 그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데, 그 이유는 그가 막 퇴위하려는 참이고 그래서 자기 자식들의 존중을 강제할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 p.87

김성환은 세계에서 가장 큰 현대미술 기관 중 하나인 테이트 모던의 커미션 작품으로 제작했던 <템퍼 클레이>의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작품에 참여한 이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불할 수 있었던 것이?쉽지 않은 일이었으나?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언급한 바 있다…. 오늘날의 미술계는 오히려 자본주의 경제의 적극적인 참여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활동이라는 명목 하에 공적 보조금으로 운영될 때도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메커니즘에 의존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퍼포먼스 작업 등 살아 있는 노동력을 그 재료로 삼는 모든 작품이야말로 가장 모호한 대접을 받게 된다. 바로 이 노동이야말로 자본주의가 최소한을 지불하고 그 등에 빨대 꽂아 최대한의 이윤을 뽑아내며 착취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 p.114~115

신경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Michael Gazzaniga)의 분리뇌(splitbrain) 환자들에 대한 실험 결과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격동의 다층적 현실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다고 제안한다. 가자니가의 실험은 인간의 뇌가 직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극단적으로 정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뇌가 고립된 시스템의 파편화되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는 묶음의 고립된 시스템이라고 해도, 그것이 가진 제한적인 기술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궤도가 점점 좁아지고, 서로를 밀쳐내고, 파편화되고, 가속화되는 듯하고, 땅바닥이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이 시대에, 인간이 예측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위안을 준다.
--- 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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