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6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80쪽 | 610g | 145*220*22mm |
ISBN13 | 9791191825404 |
ISBN10 | 119182540X |
발행일 | 2022년 06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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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0쪽 | 610g | 145*220*22mm |
ISBN13 | 9791191825404 |
ISBN10 | 119182540X |
MD 한마디
쉽고 재밌게 한국사를 알려준다는 책은 많았다. 이 책은 진짜다.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역사학자 김재원이 한국사 결정적 순간과 인물을 소개했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한 게 아니라 균형잡힌 시선으로 한국사를 볼 수 있게끔 객관적으로 역사를 서술한다. - 손민규 역사 MD
프롤로그. 쉽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떠나는 한국사 여행 1장. 고대 단군 신화가 실화냐고 묻는다면 ‘부여’ 출신이라는 게 권력의 상징이던 시절 그곳에도 삶이 있었다: 옥저, 동예, 삼한 골목 대장 고구려, 광개토왕을 만나다 흑역사가 가득한 백제를 위한 변명 역전의 용사 신라가 써 내려간 배신의 서사시 평화가 아닌 힘을 선택한 가야의 생존 방식 본격 세계관의 격돌: 고구려 vs 중국 통일 왕조 백제의 최후를 만든 막장 인생, 의자왕 고구려의 위기를 부른 가문의 위기 삼국 통일, 그 분열과 통합의 역사 2장. 고려 시대 망국을 부활시킨 영웅들 고려, 사랑으로 새로운 나라를 빚다 환영받지 못한 ‘돗자리 임금님’ 혜종의 비밀 황제라 불린 왕, 광종의 대담한 도전 음탕한 여인에서 뛰어난 여걸이 되기까지 무시하기엔 너무도 강했던 북방의 나라들 고려를 움직였던 자들, 문벌 요승 묘청의 기묘한 이야기 무신 정변: 세상에 무시받아 마땅한 존재는 없다 세계를 정복한 대제국 몽골, 고려를 만나다 결혼이 정치를 움직이던 시절 개혁 군주와 문란한 실정가 사이에 선 인물, 공민왕 3장. 조선 시대 모든 것은 부동산에서 시작됐다 혁명의 최종 승리자 이방원, 그가 꿈꾼 나라 계유정난: 갓 태어난 국가에 평온은 사치다 폭군의 바이블이자 성군의 아들, 연산군 임진년에 일어난 동아시아 세계대전 전쟁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환국, 조선 정치의 판을 흔들다 아버지의 욕망이 빚은 정신질환자 세자 ‘레트로’를 꿈꾼 왕의 아버지, 대원군 1년이 100년 같던 그때 그 시절, 왕이 된 남자 고종 4장. 근현대 1903년, 조선인이 하와이로 떠나야 했던 이유 목포는 왜 한국 도시의 역사를 응축한 곳일까? 한국인의 교육열은 일제 시대부터 시작됐다 강제 징용의 상징, 군함도에서 벌어진 일 사실 한국 전쟁은 1948년에 시작됐다 권력을 향한 강한 집착, 이승만과 자유당 혁명이 낳은 위기, 군인의 세상을 만들다 한국 경제 성장의 상징이 무너져 내린 날 참고 자료 |
쉽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떠나는 한국사 여행이라는 프롤로그와 함께
역사학자 김재원 선생의 신간을 읽어봤다.
요즘은 수동적인 TV보다 능동적으로 자기가 찾아보고 싶은 영상을 찾아 보는 시대
팟캐스트와 유툽등이 각자의 지향점이나 가치관에 맞는 것을 보는것 같다.
그러고 보니 tv 수신료와 케이블 tv 수신료까지 이중으로 내면서 tv를 보지 않은지가 몇년은 되는것 같다.
유툽과 팟캐스트등이 더욱 가까운 매체로 다가왔으니 말이다.
엠장기획의 역사스페셜 그놈을 통해... 알게된 역사학자 김재원 선생의
보통의 시각보다 다르게 볼 수도 있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큰 얼개로 쉽게 쉽게 역사의 흐름을 잡는 책인듯 싶다.
역사란, 사실 그것을 공부한 사람들에겐 지난 시대의 흐름과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겪은 사건에 대한 반추가 아닌...
귀찮고 ㄸㅏ분한 암기의 나열과...
잘 알지도 못하는 과거의 제도, 법치등을 달달 외워야 했던
결코 달갑지 않은 시간이였는데....
그 공부로 부터 벗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생기는 호기심에
가끔 우리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책을 보기도 했다.
너무 뻔한 이야기만 그럴듯 하게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김재원 선생의 시각을 책으로 알고 싶어 구매했다.
Yes24 Ebook 3번째 독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건 과거에서 이어져 온 흐름들이 현재에 와서도 반복될 수 있다. 책에서 말하듯이 역사는 수많은 인과관계의 총합이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단편적인 사실관계의 나열이 아니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승자의 기록으로 서술되는 것이 역사이기에 국사책에서는 조금 잊혀진 부여는 관점을 달리해서 본다면 고구려와 백제가 부여 사람임을 자랑스럽게 말한 것처럼 기출문제 영고로 기억되는 나라가 아닌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준 국가였다.
삼국 중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백제는 뛰어난 외교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중심지의 역할을 했다. 영토와 군사력의 잣대로만 강국을 평가하는 관점으로 보기에는 당연히 억울할 것이다. 현대에는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문화만으로도 강국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연잉군에서 왕 영조가 되기까지의 정치적으로 겪었던 외로움 싸움이 때문에 부자갈등과 정치적인 이슈가 아들 사도세자까지 이어진 슬픈 역사를 담고 있다.
근현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군부독재, 삼풍백화점의 예고편으로 시작한 IMF까지 짧은 100년의 시간동안 우리나라는 놀라운 번영과 성장을 이룩했다. 슬픈 과거를 극복해낸건 선인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믿는다.
한국사 자격증을 2번이나 취득하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는 이미 쉽게 서술되어진 내용이라 흐름 따라서 쉽게 읽었으며, 다른 관점으로 일련의 사건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