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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리더가 사람을 움직인다
중고도서

재밌는 리더가 사람을 움직인다

김은태 | 대산출판사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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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208898
ISBN10 893720889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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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곤란한 상황은 유머로 탈출한다
곤란한 질문에는 유머가 열쇠
넉살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유머는 상식의 허를 찌른다
상대의 허점을 노려 반격한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유머의 매력
핵심은 핵심대로, 유머는 유머대로
상대를 불쾌하지 않게 유도한다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을 한 번에

<책속의 책> 유머 감각과 처세의 상관관계
곤란함을 탈출하는 유머를 구사하는 9가지 요령


겸손한 유머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덕이 있는 사람은 유머에도 교훈이 있다
존경의 표현에도 유머가 적격이다
겸손함이 있다면 유머 감각은 필요없다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는 것이 겸손의 시작
조롱과 멸시, 비난은 유머의 적

<책속의 책> 성공한 사람들의 유머 스타일
겸손한 유머를 구사하는 9가지 요령


좋은 유머, 나쁜 유머
경직된 유머는 오히려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섣부른 유머는 곤란한 상황을 만든다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야 좋은 유머
공감하지 못하는 유머는 화를 부른다
무책임한 유머는 화를 부른다
사회는 변해도 유머는 존재한다
연변 총각 얘기가 왜 재미있을까?
유머에 독불장군은 없다
남을 이기기 위한 유머는 부적절한 선택
화려한 비유는 관찰력에서 나온다
세련된 유머는 의미의 전달이 명확히다

<책속의 책> 리더의 유형에 따른 유머 감각 분석
좋은 유머, 나쁜 유머를 구별하는 9가지 요령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유머를 한다
한 · 중 · 일 정상의 유머
박찬호 선수의 유머
유머 감각이 좋으면 머리도 좋다
마음 속에 품은 칼은 유머로 다듬어야 한다
친근한 사이일수록 신중해야 하는 유머
참을 줄 아는 것이 가장 뛰어난 유머
유머는 여유에서 나온다
한번 익혀두면 평생 함께 하는 유머 감각
듣는 사람이 만드는 유머
유머 감각만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
자신감과 의욕은 최고의 유머
유머는 거친 것을 부드럽게 만든다
유머 속에는 대화의 해법이 숨어있다

<책속의 책> 나의 유머 감각은 몇 점인가?


유머는 가장 현명한 처세술이다
유머로 이름을 날린 회사
자신의 이미지를 유머로 관리한다
유머를 즐기는 사람은 건강하다
진실하지 않다면 그것은 연극이다
생각한 만큼만 표현한다
유머는 아이디어의 보고

<책속의 책> 유머가 현명한 처세술인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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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은태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남. 뛰어난 재치와 풍자, 그리고 유머감각으로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새로운 개념의 작가다. <텔레토비와 국회의원의 공통점>이나 <삐삐가 핸드폰보다 좋은 10가지 이유>, <유머칼럼>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번뜩이는 기지와 날카로운 풍자는 이 시대 최초의 '유머평론가' 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1998년 발표한 수필집『힘센 마누라는 여자보다 아름답다』를 통해 생활의 작은 단면을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시키는 놀라움을 보여준 그는 앞으로 수준 높은 유머와 유머의 분석을 위해 매진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힘센 마누라는 여자보다 아름답다』『일본어를 알면 축구가 두 배로 재미있다』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 남자가 길을 막고 링컨의 얼굴에 총을 들이댔다. 링컨이 물었다.

"무슨 일인가?

그러자 그 남자는 총을 갖다 댄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나보다 못생긴 사람을 쏘겠다고 맹세했다!"

그러자 링컨이 말했다.

"그렇다면 쏘시오. 내가 당신보다 못생겼다면 나도 살고 싶지 않으니까."


이렇듯 외모에 관련된 많은 일화를 볼 때 링컨이 외모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놀림을 당한 것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위인들이 그렇지만 링컨 역시 이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유머에는 항상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겸손함이 배어 있다.

다른 일화를 하나 더 살펴보자.


어느 날 만찬장에서 누군가 링컨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미국의 장래는 하느님과 아브라함 링컨에 달려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링컨은 정색하며 답했다.

"저 사람 말 중에 반은 맞았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웃을 수도 없고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어져 조용해졌다. 링컨은 '반은 맞았다' 고 했지 하느님과 링컨 중에 누가 맞은 건지 말을 안 했으니 듣는 사람은 저마다 해석할 수 밖에 없다. 평소 링컨의 사람됨으로 보아 자신이 미국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의미로 말했을 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감히 하느님과 비교를 하다니' 라는 투로 링컨이 대답했다면 그 또한 의미가 퇴색되었을 것이다. 링컨의 유머감각이 뛰어난 부분은 '반은 맞았다' 라며 그 반이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에 대비해 나머지 반 또한 맞았는지 틀렸는지 부연설명이 없다는 부분에서 링컨의 유머감각을 알 수 있다. 정말 사람을 알쏭달쏭하게 하는 유머다.
--- p.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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