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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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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

: 자연에서 찾아낸 창의적인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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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22g | 152*218*12mm
ISBN13 9791158710316
ISBN10 115871031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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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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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쓰다 모토코
육아도서출판 카이세이샤에 재직하 면.서 《월간MOE》의 창간에 참여하였으며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그림책의 기획 및 창작, 번역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네호네 탐험대』시리즈(아리스칸), 『우주를 봤어요!』(가이세이샤) 등이 있다.
저자 : 에구치 에리
출판사 경력을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동물과 자연환경에 관한 책을 집필·편집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보노보, 지구에서 사람과 가장 비슷한 원숭이』(소엔샤) 등이 있다.
그림 : 니시자와 마키코
쓰루문과대학에서 동물학자인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오사카시립자연사박물관의 표본제작팀 ‘나니와 호네호네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호네호네 탐험대』 시리즈(아리스칸) 등이 있다.
감수 : 이시다 히데키
도호쿠대학 명예교수이며, 공학 박사다. 위생도기 회사인 이나제도(현 LIXIL) 재직 중에 ‘대단한 자연 탐험대’라는 모임을 결성하면서, 자연에서 배우는 기술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퇴사 후에는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발명과 발견’을 제창하며 자연 중심 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 고경옥
충남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이야말로 민간교류의 실천이라는 신념으로 번역 및 출간기획에 매진하고 있다. 역서로는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 『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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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람과 자동차는 미래를 위해 좀 더 바람직한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생물의 지혜를 배우는 자세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 p.45

자연은 승부를 내야 하는 상대가 아니며 오히려 자연에서 지혜를 얻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지요.
자연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생물은 오랜 시간 진화를 반복하며 살아남은 지혜를 지녔지요. 겸허한 자세로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분명 문제를 해결할 대답이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p.52

한 종류의 생물만이 아니라 ‘자연 전체의 순환’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환경에 속해 있는 모든 것들, 즉 원소나 분자 혹은 물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순환시키느냐가 중요하지요.
--- p.62

자연의 해답은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양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확신했지요. 이 확신이 포기하지 않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사물을 관찰할 때 조금 다른 각도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우라 접기 역시 겉에서만 관찰하지 않고 안쪽에서 바라보면 어떤 모습이 될까 곰곰 생각한 끝에 탄생하게 되었지요. 잎사귀나 곤충의 날개 같은 자연의 구조를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 우주의 법칙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 p.69

모르포나비의 인분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 인공적으로 푸른색을 내는 일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작업에는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지요.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술은 지구 환경에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저의 목표는 인분의 어떤 특성이 색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는지 밝혀내서 기술로 응용하는 것입니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더 빨리 더 적은 에너지로 색을 표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 p.97

미래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더 행복하다고 느낄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인이나 아이를 돌봐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일도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야겠지요. 사람이 직접 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을 점점 기계에 맡기다 보면 그 끝에는 어떤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거기에는 분명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노인을 돌보는 일 역시 대소변 처리를 도와줄 때는 어느 정도 로봇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지만, 노인을 상대하는 일이 지치고 힘들기 때문에 로봇화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다재다능한 로봇 개발에만 집중한다면 그것은 연구자의 자기만족이 될 뿐입니다. 로봇 기술이란 어디까지나 인간관계가 더 나아지고 친밀해지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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