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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EBS 클래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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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0g | 145*210*20mm
ISBN13 9788954766777
ISBN10 895476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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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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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이 세계 질서에 편입되는 과정에서부터 독립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청산리전역까지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병인양요부터 청산리전역은 우리 근대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이 국가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단순히 누군가로부터 주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프랑스군은 강화도를 점령함으로써 한강을 봉쇄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의 삼남 지역에서 올라오는 조운선이 더는 한강을 이용해 한양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은 것입니다. 프랑스군은 강화도를 점령한 이후 내륙 진출을 모색했는데, 이를 위해 갑곶나루 맞은편에 있는 문수산성을 교두보로 삼으려고 점령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이 산성에서는 맞은편의 강화도 상황을 관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죠. 결과는 실패였고, 이후 프랑스군은 내륙으로 진출하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1강 승리한 전쟁이란 무엇인가 _ 병인양요」중에서

로저스 제독은 공격을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임무와 조선군의 전력 그리고 지형 등을 고려해 작전 소요 시간을 22시간으로 예상했습니다. 22시간 안에 강화도의 주요 지점을 타격한 이후 철수하는 것으로 작전 계획을 수립한 것이죠. 이러한 작전 계획에 따라 식량과 물자를 준비했습니다. 미군은 모노카시호 등의 함포 지원을 받으며 초지진 인근에 상륙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바로 갯벌이었죠. 대부분의 미군은 갯벌을 제대로 경험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때의 충격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이후 관련 교범을 제작하면서 당시 상황을 묘사한 그림을 표지로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미군은 갯벌에서 불과 200미터를 전진하는 데 4시간이 걸렸죠. 이 과정에서 온갖 물건을 갯벌에 두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2강 미군의 끔찍했던 48시간 _ 신미양요」중에서

프랑스는 일본이 한반도에서 분란을 일으켜주길 바랐고, 그렇게 되면 현재 베트남에서 맞붙고 있는 청과의 전쟁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가로 프랑스는 일본에 조약의 개정, 무기 공급, 심지어 기술 이전까지 제안합니다. …(중략)… 일본 정부는 어떻게 해야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을 제대로 관철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특히 프랑스를 상대로 받아낼 수 있는 것은 다 받아내고 해줄 수 있는 것은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죠. 이를 위해 일본은 조선을 활용합니다.
---「4강 양면전쟁과 조선 _ 청불전쟁」중에서

고종에게 강군이란 보여주기식 군대였고, 고종은 그런 군대를 사람들에게, 특히 서양인에게 과시하고 싶어했습니다. 당시 조선에 살던 서양인의 기록을 보면, 고종은 종종 수천 명의 군대를 이끌고 대열을 지어 이동하는, 지금으로 따지면 퍼레이드를 자주 열었다고 합니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 보이듯 이러한 퍼레이드는 언뜻 대단히 위용이 있고 멋있어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 취타대가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동양적인 웅장함도 담겨 있었겠죠. 그러한 퍼레이드의 중심에 자리한 고종의 위용은 정말 대단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세와 실제 군사력은 정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6강 무섭지 않은 군대 _ 대한제국」중에서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는 일본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의 동아시아 팽창은 미국의 태평양 정책에도 영향을 주었죠. 특히 미국은 1898년 미국-스페인전쟁 이후 필리핀을 식민지로 확보하면서 태평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이 태평양 정책은 파나마운하 착공으로 구체화되었죠. 따라서 미국은 일본을 앞세워 러시아의 동아시아 팽창을 견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 한마디로 러시아와 독일의 팽창을 우려하던 영국과 미국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7강 조선의 친구는 없었다 _ 러일전쟁」중에서

흔히 의병 활동을 ‘봉기(蜂起)’라고도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의병의 저항을 표현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봉기는 벌떼가 모이듯 생각 없이 모여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의병의 저항은 ‘거의(擧義)’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의병은 무지몽매한 민중이 그저 들고 일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을 갖고 저항을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이렇듯 정치적 의사가 명확한 민중이 그 뜻을 세우기 위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거의라고 불러야 합니다.
---「8강 등 뒤의 칼 _ 의병」중에서

전쟁사라는 것은 내부의 역학과 국제 관계의 역학이 뒤엉켜 빚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독립전쟁이라는 내용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청산리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내용을 추적하면, 서양사의 주요 사건부터 시작해 일본의 군축으로 인한 개개인의 승진 야욕까지 뒤엉켜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산리전역은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습니다
---「10장 독립운동사 최대의 승리 _ 청산리전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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