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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반할 민화

알고 보면 반할 민화

: 생활의 단면 유쾌한 미학, 오천 년 K-민화의 모든 것

‘알고 보면 반할’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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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62g | 173*225*30mm
ISBN13 9791168100664
ISBN10 116810066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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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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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특성으로 실용성·상징성·예술성을 꼽을 수 있다. 순수미술은 예술성을 앞세운다. 이와 달리 민화에서는 예술성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는데, 이는 민화에 상징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 시대마다 그림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상징성이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상징성은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의 민화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것이 그려진 시대의 시대상을 읽어내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민화에는 장식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주술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많은 상징적인 도상들이 내포되어 있다. 더욱이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기 위해 표현 방법이나 소재 해석을 늘 새로이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민화는 더욱 독특하게 발전해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화의 상징성은 그 지방의 문화적인 환경이나 개인적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고 첨삭되었으며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롭고 흥미로운 그림이 되었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 즉 한꺼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는 점과 떼 지어 다닌다는 점은 어해도(魚蟹圖)에 다산(多産)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으며, 연못 속에 유유히 떠다니는 잉어는 출세와 부귀를, 폭포를 거슬러 뛰어넘는 잉어 그림인 약리도(躍鯉圖)는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르는 입신출세를 상징하게 되었다. 고사나 민담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한 가지 또는 두세 가지의 사물로 축약해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메기 그림은 보통 두 가지를 상징한다. 머리를 투구처럼 그려 장수를 상징하기도 했으며, 남근처럼 그려 다산의 욕구를 표현하기도 했다.
---「민화는 왜 민화인가」중에서

닭 그림은 전통적으로 호랑이 그림과 함께 정초에 벽사초복(?邪招福)의 뜻을 담아 대문이나 집 안에 붙였던 세화의 일종이다. 직접 그리거나 목판으로 찍어서 사용했다. 닭은 새벽을 알리는 길조로 대접을 받아왔으며 12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날개가 달린 짐승이어서 지상과 하늘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으로 보았다. 또 수탉이 울면 동이 트며, 동이 트면 광명을 두려워하는 잡귀가 모두 도망친다는 뜻에서 벽사의 의미가 담긴 가금(家禽)으로서도 소중히 여겼다. 수탉의 붉은 볏은 그 이름이나 생김새가 벼슬과 통하므로 벼슬을 얻는다는 뜻이 있고, 암탉은 매일 알을 낳으므로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화조도」중에서

책거리는 산수화나 화조도와는 달리 입체적인 느낌이 나도록 사물을 표현하고 있다. 책거리의 책은 가까운 것은 크게 그리고 멀리 떨어질수록 점점 작아지게 그린 것이 아니라,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역원근법으로 그렸다. 시점 또한 특정한 시점이 없거나 여러 개의 시점으로 그리는 다시점(多視點) 방식으로 그려졌는데, 책거리만의 특징인 이 독창적인 시각은 주목할 만하다. 책의 모양이나 쌓아놓은 책의 부피, 표지의 무늬 등이 일직선으로 곧게 그어져 있고, 마치 눈금 있는 잣대를 사용한 것처럼 정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책거리의 특징이다. 그러나 선 하나하나를 눈여겨 살펴보면 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화원을 양성하던 기관에서 그림 수업을 할 때 한 가지 그림의 본을 가지고 직선이나 곡선 그리기를 적어도 2천 번 이상 반복 훈련시켰다.”는 도화서의 회화수업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는 작품이 바로 책거리 그림들이다. 아마도 고급스러운 책거리 제작은 특수한 그림수업에 익숙한 화가가 아니라면 불가능했으리라 짐작된다.
---「옥우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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