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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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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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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5g | 152*225*15mm
ISBN13 9791189344566
ISBN10 118934456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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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로 인해 채권가격의 흐름은 마치 톱니 모양의 모습을 보이면서 연속성을 지니지 못한다. 따라서 채권을 거래할 때는 연속적이지 못한 가격을 쓰지 않는다. 대신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채권수익률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이를 채권시장에서는 ‘만기수익률(YTM)’이라고 하며, 이 밖에도 채권금리, 유통수익률, 시장금리, 시중금리, 실세금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쓰인다.
그렇다면 채권가격이 이러한 만기수익률과 왜 역의 관계를 가질까? 이는 기본적으로 채권이 고정금리(fixed income)의 현금흐름을 제공한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최초 채권 발행 시 결정된 표면금리(coupon rate)는 만기까지 고정된 반면에,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수익률은 매번 새롭기 때문에 둘 사이의 괴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결국 채권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형태로 조정된다. --- p.33

결국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면 미래에 금리가 상승하리라는 예상이 반영되는 것이며, 경제 상황이 금리가 상승한 만큼 성장률이 높아지고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된다면 미래에 금리가 하락하리라는 예상도 반영할 수도 있다. 이는 성장률이 하락하고 물가상승률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의 1장에서 언급했던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는 이러한 장단기 스프레드의 미래 예측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일화다. 장단기 스프레드의 예지력은 이미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통계청이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의 세부 항목 중에 ‘국고채 5년-기준금리’ 스프레드가 포함되어 있다. --- p.70

그렇다면 영원히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을 것인가? 시중은행이 초과 지급준비금으로 중앙은행에 쌓아놓은 예치금을 다시 시중에 공급하게 된다면, 그동안 풀린 엄청난 유동성은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날 것이다. 결국 키는 공급과잉의 해소와 새로운 수요의 등장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세계경제는 공급과잉과 총수요 부족이라는 이중고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공급과잉이 조정되거나 새로운 수요가 발생해야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공급과잉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글로벌 총수요 역시 중국경제의 구조 변화에 기인한 구조적 수요 둔화를 감안하면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새로운 산업의 등장이나 전쟁처럼 신규 수요를 발생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까지 인플레이션은 상당 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며, 지금과 같은 과잉 유동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p.106

최근에는 다시 2.00% 전후로 낮아졌다. 자고로 금리는 이른바 자본의 한계생산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국고채 30년 금리가 2.00%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향후 30년 동안 한 단위의 자본을 투입해서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이 평균적으로 2.00%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향후 장기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시기가 오겠지만, 3%대 이상으로 상승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실질성장률 개념으로 보면 미래는 더욱 암울하게 느껴진다. 피셔 방정식에 따라 향후 물가상승률을 1.50%로만 가정하더라도 명목 국고채 30년 금리가 2.00%라면 향후 30년간 실질성장률은 0.50%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피셔 방정식에 등장하는 명목금리가 정확하게 어떤 금리여야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장기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다는 것은 미래의 성장률이 계속 낮아짐을 시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 p.148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금리가 말하는 미래의 경제전망은 매우 어둡다. 새로운 산업이 출현한다거나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세계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기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때와 같이 태양은 떠오르고 사람들은 일터로 향할 것이다. 미래는 어느 한순간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현실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한 우리의 자세도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기조를 추세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비한 삶의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장에서는 작지만 매우 현실적인 대응 방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 p.188

이 책은 금리의 기본 개념부터 출발해서 어떻게 각 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미래의 경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설명합니다. 또한 현재 금리가 말하는 미래의 경제 상황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에 대비한 현실적인 대응책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책의 중간중간에 채권시장에 관한 기본 상식부터 통화 정책에 대한 이론적 내용까지 함께 담아서 하나의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채권시장 전문가나 통화 정책 담당자들에게도 마이너스 금리 채권과 글로벌 통화 정책에 대한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2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채권시장에서의 현장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고뇌를 이 책에 담았다. 그는 금리가 동행 또는 후행지표가 아니라 경제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임을 밝히고, 현재의 금리를 통해 보는 우리 경제의 미래가 어둡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미래에 적응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통화 정책을 수행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박승 (전(前) 한국은행 총재)
금리만 잘 알면 경제공부는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리에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이 전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금리의 본질과 채권시장의 속성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년 동안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은 저자가 책 중간중간에 삽입한 채권시장에 대한 정리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의 주장대로 금리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침이 될 것이다.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방송에서 ‘채권시장의 저격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국내외 거시경제와 통화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때때로 중앙은행에 날선 비판을 가한다. 그가 내놓은 이번 책에는 금리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마이너스 금리 채권과 글로벌 통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전망이 포함되어 있다. 늘 자기 소신을 가지고 명쾌한 분석을 하는 저자의 견해가 독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
-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모든 투자에서 금리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국내외 금리 변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 책은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금리 지식과 함께 금리에 반영된 향후 국내외 경제전망이 담겨 있어서, 주식투자자뿐 아니라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김광진 (가수 겸 금융인)
일반적으로 내외금리차가 축소되면 자금 이탈을 우려하지만, 지난 2001년 이후에는 오히려 내외금리차가 확대될 때 달러 강세가 출현한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종종 이론과 현실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이 책은 금리와 외환시장과의 관계를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정리해준다. 다소 어려운 용어들도 있지만,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간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조삼모사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돈의 시간가치’ 개념은 재치가 넘친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에서 금리와 외환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잘못된 상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 홍춘욱 (경제학자 및 『환율의 미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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