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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50g | 128*188*20mm
ISBN13 9791190758161
ISBN10 119075816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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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 번만 시범을 보여주어 입력을 가하면 허공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값을 스스로 찾고 정확한 출력을 내놓는 몸. 무한의 몸. 단장은 소여를 돌보는 것만은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태엽을 감았다…… 감았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
--- p.27

차라리 자신이 딸이었다면, 모든 걸 희생하고 차별받고 살아온 그런 존재였다면 오숙처럼 무섭게 돌변할 기회라도 있었으련만, 그는 한없이 억울했다. 당장이라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만 그런 게 아니라 자신도 어머니를 닮아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자신이 오숙처럼 되기를 바라느냐고, 앞으로 자기가 희생하고 살면 되겠느냐고 따져 묻고 싶었다.
--- p.78~79

너는 지미 첸과 함께 여행자용 지도를 들고 호텔 밖으로 나와. 드디어 넌 맨정신으로 어제 도착한 도시를 봐. 낯선 문자가 그려진 간판을 걸고 있는 신식 건물들과 그 사이를 분주하게 지나가는 표정 없는 동양인들의 행렬. 넌 마치 걸리버가 된 기분이야. 정상성이 뒤집혔어. 너는 여기서 낯선 짐승이야.
--- p.93~94

언젠가 했던 결심 같은 것은 몸이라는 기계 어딘가에 입력이 돼서 어떤 식의 작용으로 머릿속에서 울리게 되어 있나 봐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저 사람을 피해 얼른 뛰어가 너는 말을 해 너는 울면 안 돼 같은 즉각적인 경고를 들을 때도 있었다.
--- p.123

고양이는 여전히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쾌락에 가까운 해방감을 느끼며 우리의 신체에서 영원히 멀어질 것이다.
--- p.17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소여」

“소여는 내가 생각했던 사람의 모양에 비로소 한 걸음 가까워진 듯하다.” 한때 화려한 기량을 뽐내던 곡예사 ‘나’는 줄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다리가 마비된다. 그럼에도 위태로운 곡예의 매력을 잊을 수 없어 서커스단을 떠나지 못하고 공연 외의 살림을 도맡아 하며 나이가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단장은 ‘소여’를 데려온다.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기량이 뛰어나고, 늙지도 않는 소여. ‘나’는 심경이 복잡해진다.

「어머니는 잠 못 이루고」

“오익은 잠시 귀를 기울였다. 무슨 소리가 들려온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 오익이 어머니의 연락을 받는다. 오익의 동생 오숙의 전화 때문에 통 잠을 잘 수 없다는 어머니. 오빠와 자신을 차별한 어머니를 비난하고, 오빠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며 오익을 책망하던 오숙은 급기야 의절을 선언한다. 그리고 오익은 환청에 시달리게 되는데……

「돼지 먹이」

사립 탐정 존 매키트릭은 샌프란시스코의 저명인사 디에고 발데스로부터 저주받은 라주모프스키 다이아몬드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보석과 함께 사라진 베라 라주모프스카야를 뒤쫓던 탐정은 뜻밖의 진상에 도달하는데……

「펄럭이는 종이 스기마쓰 성서」

“언젠가 했던 결심 같은 것은 몸이라는 기계 어딘가에 입력이 돼서 어떤 식의 작용으로 머릿속에서 울리게 되어 있나 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꿈에서 부산의 어느 오래된 집에서 열리는 전시를 본다. 전시장에는 ‘스기마쓰 성서’라고 불리는 종이들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얼마 후 부산으로 출장을 간 ‘나’는 거래처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주인이 자리를 비운 카페를 지키며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마리아의 미용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부산에서 보내는 꿈처럼 나른한 사흘을 담았다.

「헤엄치는 밤」

“우리는, 우리는 죽었던 것 아닐까, 누군가가 속삭인다.” 어느 겨울밤에 ‘우리’는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는 카지노를 방문하고, 이튿날 숙소에 딸린 수영장으로 생존 수영 강습을 받으러 가지만 이미 수업이 끝난 상태다. 다시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 또 한번 밤의 드라이브는 우리를 뜻밖의 목적지로 이끄는데…… 이 어둠의 끝, 우리가 마침내 당도한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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