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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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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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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26g | 128*188*15mm
ISBN13 9791186036037
ISBN10 118603603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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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무타 카즈에
1956년생. 오사카대학교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교수. 사회학자(역사사회학, 젠더론).
1989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희롱(セクハラ)’이란 말이 널리 퍼진 계기가 된 후쿠오카 성희롱 재판에 참여했다. 현재 일본 ‘캠퍼스 성희롱 전국네트워크’의 주요 구성원으로, 이 문제의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박선영 외
박선영(번역 감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여성정책 연구를 업으로 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여성노동, 여성과 법률, 차별시정정책 등이다.

강희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통역 전공 석사. 일본 도시샤대학교대학원 글로벌스터디즈연구과 현대아시아연구클러스터 석사. 현재 프리랜서 국제회의 통역사 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고주영
여러 공연예술축제, 여성단체 문화예술 공공기관에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독립기획자로서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작가들과 작업하는 동시에, 예술, 여성 등과 관련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경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연구분야는 젠더노동, 돌봄노동, 감정노동, 고령자문제, 일본사회 등으로, 논문으로는 "Elder Care Profession in Japan: Gendered Work and Emotional Labor"(학위논문), "An Analysis of Emotional Labor in the Japanese Elder Care Profession"(여성연구,84(1),2013), "Workplace Bullying and Harassment in South Korea"(JILPT REPORT, No.12,2013) 등이 있다.

이은숙
1992년부터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연구했다. 2008년부터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글로컬페미니즘학교(NGA/SF)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NGA/SF가 주창하고 있는 '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자본주의, '가부장체제론',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의 관심은 지구지역 경제체제(Glocal economic system)와 사회운동의 전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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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성희롱일 수 있으며, 난처한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실은 성희롱으로 인해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남성은 그럼 뭐든 성희롱이라고 할 수 있다는 건가?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대부분 성희롱의 현실은 분명히 이렇습니다. 상대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이 맞춰 주는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많고, 그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뿌리치는 방식이 다르거나, 처음에는 합의한 연애라도 성희롱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성희롱 가해 남성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사태를 악화시키고 맙니다. - pp.40-41

부하 여직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생각이었고 상대도 호감을 갖고 있다고 믿었던 공무원 A씨의 행동은 B양에게는 매우 안된 일이지만, 뻔뻔한 둔감함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공무원 A씨는 B양이 두 번째 술자리에 응한 것이 “싫어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신입에, 게다가 임시직인 B양이 거절할 수 있는 입장인지 생각했어야 합니다. - pp.54-55

회색 지대의 성희롱은 그 후의 대처에 따라 어느 쪽도 될 수 있습니다. “거북하긴 하지만 뭐, 대략 허용 범위”로 끝날 일이 잘못 대처하면 검은 성희롱이 되고 맙니다. - p.65

남성들은 아무래도 “그거, 성희롱 아닌가요?”, “성희롱하지 마세요”라는 목소리에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일단 성희롱이라고 인정하면 바로 범죄자 취급을 당해 직장이나 세상에서 제재를 당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강제 추행이나 강간 같은 극히 일부의 악질적 행위를 제외한다면 성희롱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인정한다고 해서 바로 유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부디 과잉 반응, 적반하장으로 사태를 악화시키는 일이 없도록 냉정하고 성실하게 대응합시다. - pp.71-72

어떤 형태로든 성적 관계가 포함된 성희롱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성들은 상대 여성도 합의한 관계였으며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서로 합의했다, 상대가 다가왔다, 상대도 즐겼다... 남성은 반론을 펼치지만, 남성의 기억과 상대 여성이 이야기하는 과거의 사실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pp.80-81

남성은 “나는 진심이다”라며 섹스만이 목적이 아니다, 너를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자신의 성실함을 어필합니다. 남성은 그걸로 상대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과의 관계를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남성의 ‘진지함’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해도(실제로는 속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그 남성과의 관계를 바라지 않는 여성은 전혀 기쁠 리가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성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 p.106

단지 ‘나중에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 좋은 일을 당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계산 때문에 여성이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NO’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 확실한 형태로 ‘NO’를 쉽게 말하지 못한다는 것은 보복당할 가능성을 계산하기 전에 이미 많은 여성에게 내재된 반응이기도 합니다. - p.116

당분간은 여성과 남성 모두 여성이 ‘NO’라고 말할 수 없는 사회구조와 사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NO’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남성에게는 여성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나중에 말하지 않도록 확실한 ‘Yes’가 아닌 애매한 침묵은 ‘OK’ 사인이 아니라 ‘NO’ 사인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사고력을 키울 것을 부탁드립니다. - pp.136-137

불륜이든 연애든, 사내 연애를 끝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로 거북하고 일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헤어진 여성의 존재가 껄끄러우니 인사 재량권을 가진 남성의 경우 기회를 엿봐 그녀를 다른 부서로 보내기도 합니다. 인사이동을 시켜주는 편이 여성을 위해 낫겠다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녀의 커리어를 방해하게 된다면, 그건 성희롱입니다. 여성의 활약이 늘어난 지금도 여전히 직장은 남성 중심입니다. 일을 지속하기 위해 여성은 남성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고충을 겪습니다. - p.170

‘성희롱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 ‘처분은 잘못되었다’라고 가해자가 성희롱의 ‘누명’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에도 그것은 종종 사실관계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항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가해자 본인과 조직의 평가가 다른 것은 의외로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논리나 사회적 배경을 무시하고 ‘누명’이라고 소란을 피우는 것은 오히려 성희롱 문제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 pp.227-22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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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배워야 하는 사람은 여성이 아니라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남성들입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모든 남성이 성희롱 방지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최적의 텍스트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_ 우에노 치즈코(도쿄대학 명예교수)

‘해가 지고 바람이 불듯 사소하다’고 치부한 일이 누군가의 존엄을 파괴하고 생존을 위협한다. 바로 ‘성희롱’이다. 이 책은 회색지대 안에서 눈치 보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나아갈 길을 안내한다. 다시금 나와 주변을 성찰하게 하는 책. _ 권수정(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장)

드러난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이의 근본적,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는 저자의 통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몰라서’ 가해자가 되는 남성들의 인식을 바꿀 좋은 저서. 모든 분야의 남성들이 애독하길 희망한다. _ 김순희(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여성본부 본부장)

그동안 직장 내 성희롱은 법과 뉴스에만 갇혀 있었는지 모른다. 이 책은 성희롱 사건 한복판의 당사자 이야기를 온전히 담았다. 이처럼 생생하고 명쾌한 해석이 담긴 책은 없었다.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라면, 성희롱 사건을 목격한 동료라면, 지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기 바란다. _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성희롱에 대한 남녀간 이해의 간극을 명쾌하게 풀어낸 책! 남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넘어 여성도 남성의 성희롱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_ 민대숙(성희롱예방교육강사, (사)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

이 책은 ‘어떤 말이 성희롱이냐, 혹은 성희롱이 아니냐?’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서다. 성희롱은 나열된 단어가 아닌, 상황과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만 비로소 예방할 수 있다. _ 조이여울(여성주의 저널 [일다] 대표)

몰라서도 당하지만 알아도 겪고, 참고, 감춰 온 성희롱. 그 경우의 수를 거의 밝힌 책. 이제 그 나머지와 ‘예방’은 이 책을 읽는 이들의 몫. 꼭 일독할 만하다. _ 최순애(새누리당 부대변인, 전 여성부장관 정책보좌관)

이 책은 성희롱의 근본 문제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장과 학교에서 다양한 위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 맺고 교류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던져준다. _ 홍성수(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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