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자본주의의 현실에서 당신은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자전거를 탄 사람과 같다. 이런 사람들은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전기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발전기를 가진 자본가들은 알아서 돌아가게 기계만 켜 두고 자신의 인생을 즐긴다. 그동안 우리는 열심히 전기를 축적해 하루 또는 한 달을 살아간다. 월급이 많고 적고는 상관없다. 얼마나 좋은 자전거를 가졌느냐 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 p.17

직장인은 회사에 얽매여 있다. 덕분에 딴생각을 할 시간이 적다. 게다가 다달이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월급이 들어온다. 그래서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끈기와 분할 매수의 요건을 갖추기 쉽다. 내가 주식투자에 배분하고 싶은 초기 자본금과 매달 나오는 월급의 투자 자금을 꾸준히 적정 비중으로 투자하기만 하면 된다. 내 투자 성향에 맞게 그 비율을 찾아 가면 된다. --- p.40

직장인의 월급은 주식으로 굴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다른 사람에게 내 자산을 맡기면 그만큼의 비용이 발생한다. 내 돈을 가장 잘 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내 자산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든 거래를 하는 주최가 되니 다른 사람에게 매달 비싼 수수료를 줄 필요가 없다. 수익률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확정된 비용을 없애는 것이다. --- p.77

만약 개별 기업에 투자했다가 금융위기가 온다면 정말 휴지가 된 주식을 들고 허망해할 것이다. 하지만 금융위기 후에도 살아남은 기업들과 혁신적인 기업들이 생겼다. 그에 따라 나라 지수는 경기 회복에 따라 상승했다.
내가 나라 지수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세계 금리가 떨어지면 나는 지수 상승 시 따라 올라가는 레버리지ETF를 줄일 것이다. 그러곤 지수 하락 시 올라가는 인버스ETF를 살 것이다. 하지만 개별 주식은 모두 처분할 것이다.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지 도저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120

나는 두려움과 욕심이 생길 때마다 원칙을 되새긴다. 그리고 지금의 판단이 원칙을 벗어나지 않은 것인지 나에게 물어본다. 그러면 대부분 벗어날 때가 많다. 특히 타이밍을 봐서 주식을 더 사고 싶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모바일로 주식거래를 하는 엄지족에게는 손가락 단속이 우선이다. 매수를 누르는 순간 되돌릴 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럴 때마다 원칙이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투자의 승자가 될 확률을 크게 높여 준다. 전략은 바꿀 수 있지만 원칙은 바꾸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는 원칙은 진짜 원칙이 아니다. 그것은 진짜 내 원칙을 찾는 과정일 뿐이다. --- pp.152~153

직장인에게 ETF는 자본가의 길로 가는 최고의 방법이다. 회사에 다니며 무슨 종목을 사야 할지 고민하고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ETF 투자는 바쁜 직장인에게 작은 것을 보고 하는 주식투자가 아닌,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 주는 투자 방법이다. --- p.181

주식시장에서도 순환을 인식하고 투자해야 한다. 완벽한 분산투자인 시장 지수ETF는 어느 한 업종에 불황이 오더라도 다른 업종에서는 수익이 나고 그것이 시장 지수를 이룬다. 한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는 뉴스에 깜짝 놀라 손절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시대에 맞지 않는 업종은 도태되거나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은 더 빠른 속도로 변한다. 그런데 한 업종에 모든 자산을 맡긴다는 것은 위험과 불안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확률을 낮추는 것이다. --- p.202

매달 비중 조절을 적절히 해야 한다. 비중 대비 초과 수익이 나는 달에는 월급이 한 번 더 들어오게 된다. 큰 흐름은 변하지 않았는데 단기적 변동으로 지수가 떨어져 하락하는 시기가 있다. 그때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하던 대로 매수한다. 이번처럼 트럼프발 미중 무역전쟁의 경우 몇 개월을 끌고 가는 문제였다. 때문에 중간에 현금을 확보하며 쉬어 주어도 된다. 그래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

<B>월급쟁이가 부자 되는 주식은 따로 있다</b><br/>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회사에 얽매여 있다 보니 전업 투자자들에 비해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주식투자법을 따라 할 경우 현실에 부딪쳐 금세 포기하게 된다. 저자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맞는 주식투자로 ETF를 추천한다. ETF 투자는 무슨 종목을 사야 할지 고민하고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므로 바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두 합쳐 놓은 ETF는 이미 금융 선진국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개별 주식에 대한 집착이 아닌, 큰 흐름을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는 ETF로 거시적인 안목을 키우고 부자의 길에 들어서자.<br/><br/><B>불확실한 시대, 주식투자에서 살아남을 8가지 기술</b><br/>이 책에서는 반드시 수익을 내고 살아남을 투자 기술 8가지를 소개한다. ETF를 통해 매일 시장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돈의 흐름을 익히고, 주가의 과거 기록인 차트 공부보다 경제의 축이자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인 환율?금리?유가를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기축통화인 달러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분산투자로 ‘모 아니면 도’의 확률보다 조금씩이더라도 패를 살려서 꾸준히 수익을 얻는 것이 안정적이다. 이 외에도 적립식으로 시작해 거치식으로 운용하기, 지수투자 레버리지 활용하기, 성향에 맞는 투자 황금비율 찾기 등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br/><br/><B>주식투자가 내 삶을 바꿨다!</b><br/>직장인의 빈부격차는 결국 투자 지식에서 갈린다. 저자는 그러니 최대한 빨리 월급으로 투자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주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미루지 말고, 실전에 돌입해 몸소 부딪치면서 투자 지식을 쌓는 것이 빠르다. 이 책 《주식투자 이렇게 쉬웠어?》에는 직장생활과 주식투자를 병행하며 삶이 바뀐 저자의 경험담이 자세히 녹아 있어 왕초보 월급쟁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두려움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삶을 바꾸는 주식투자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