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선의 머니로드

조선의 머니로드

: 돈의 흐름을 바꾼 부의 천재들

리뷰 총점9.7 리뷰 17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역사 top100 3주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62g | 148*210*30mm
ISBN13 9788934961659
ISBN10 8934961651

이 상품의 태그

코스모스

코스모스

17,910 (10%)

'코스모스' 상세페이지 이동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18,000 (10%)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상세페이지 이동

뭉우리돌의 바다

뭉우리돌의 바다

18,000 (10%)

'뭉우리돌의 바다' 상세페이지 이동

사피엔스

사피엔스

24,120 (10%)

'사피엔스' 상세페이지 이동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13,500 (10%)

'정의란 무엇인가' 상세페이지 이동

침묵의 봄

침묵의 봄

16,200 (10%)

'침묵의 봄' 상세페이지 이동

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하다는 착각

16,200 (10%)

'공정하다는 착각' 상세페이지 이동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19,800 (10%)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15,750 (10%)

'거꾸로 읽는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지리의 힘

지리의 힘

18,000 (10%)

'지리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15,750 (10%)

'당신이 옳다' 상세페이지 이동

오십에 읽는 논어

오십에 읽는 논어

14,400 (10%)

'오십에 읽는 논어' 상세페이지 이동

인간 본성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28,800 (10%)

'인간 본성의 법칙' 상세페이지 이동

우울할 땐 뇌 과학

우울할 땐 뇌 과학

15,300 (10%)

'우울할 땐 뇌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14,850 (10%)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13,500 (10%)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15,300 (10%)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12,600 (10%)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상세페이지 이동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13,500 (10%)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상세페이지 이동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14,400 (10%)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 같은 군영에서 화폐를 제조할 적엔 최대 50~60%의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처럼 주전 이익을 크게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노임을 싸게 부를 수 있고, 분업화한 장인으로 구성된 군수 공장이 있으며, 연료인 숯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위치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데가 군대였기 때문이다.
--- p.57

교초 같은 종이 화폐류는 강제적으로 통용권을 부여받았지만 여기에는 맹점도 숨어 있다. 무엇보다 황제가 화폐 신뢰를 배반하고 마구 남발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나라는 필연적으로 망하는 도리밖에 없을 것이다. 이건 역사가 증명하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고대 로마가 그랬다. 아니나 다를까 원나라가 패망한 원인 중에는 화폐 부작용도 있었다. 원나라 황실은 신뢰를 배반하고 무질서하게 화폐를 찍어냈는데, 돈을 무한정 발행한 원 황실은 방탕과 사치를 즐겼고 지폐가 불러온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결국 원나라는 명나라에 천하를 내주고 말았다.
--- p.73

조선 후기에 상평통보를 거래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가치 저장과 예비 수단으로 쌓아둔 부자들이 늘어난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니다. 돈이 돈을 낳는 이른바 화폐의 본질과 속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부 같은 금융자본가들은 희한한 금융 기술로 장난치면서 가난한 백성을 등쳐 먹었으며, 금융 문맹인 백성을 고액이자로 괴롭혔다. 조선 정부는 이 같은 폐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고, 몇몇 실학자가 돈을 없애버려야 한다며 극단적인 ‘폐전론’까지 주장한 데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
--- p.227

배가 오고 간 한강의 수많은 포구는 유통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부상한다. 이곳은 관청에 납품하려고 올라온 팔도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새로운 상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포구를 장악한 사람을 객주(客主)라 불렀다. 객주는 지금의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 공룡처럼 성장하며 큰돈을 벌었다. 그중 주목할만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서울 경강상인이다.
--- p.289

석유왕 록펠러에게는 그 나름대로 경영철학이 있었다. ‘석유를 독점하되 소비자에게는 싼값에 판다’는 철학이다. 조선의 땔나무 독점 상인들은 달랐다. 그럴싸한 자기 철학이 부재했다. 굳이 철학이 있다고 한다면 갑질을 추종하는 것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땔나무 상인은 경제적 약자인 땔나무 장수들을 지배하고 압박하던 강자였다. 땔나무 장수에게 싼값에 후려쳐 물건을 매입한 뒤, 최종 소비자 서울 백성에게는 비싼 값에 파는 게 그들만의 철학이자 목표였다. 이는 자유경쟁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지만 상인들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남겨 먹는 차익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 p.300

17세기부터 조선에서는 대동법이라 불리는 훌륭한 개혁 덕에 포구와 도시에 사람이 몰려들었다. 덕분에 교역과 상업 활동도 활발해졌다. 동시에 실물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돈’과 관련한 금융 서비스가 눈에 띄게 부상한다. 조선판 금융 서비스의 주인공은 그 유명한 개성상인이다. 그들은 화폐가 부족한 상황에서 환과 어음이라는 신용제도를 만들어냈다. 또한 지금의 무담보 대출과 유사한 시변(市邊)이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금융 이해도가 뛰어난 집단이었다.
--- p.34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