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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MD WHO & HOW 엠디 후 앤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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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92g | 153*224*20mm
ISBN13 9788964060490
ISBN10 896406049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MD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나? 홈쇼핑,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을 기획해서 판매하는 MD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현직에서 최고의 명품 MD로 이름을 날려온 저자는 아무리 시장이 어려워도 되는 상품은 반드시 있고 아무리 장사가 안 되는 시절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도 반드시 있기 때문에 철저하고 빈번한 정보 수집과 그에 따른 분석은 몇 번을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MD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그 생생한 현장 체험을 담았다.

책에는 MD란 어떤 사람들인지, 또 어떤 종류의 MD가 있는지를 비롯하여 상품의 기획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유통과 물류의 세계를 생생히 그려넣고 있어 MD를 꿈꾸는 취업 준비자들에게 생생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울러 MD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들과 방법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부록을 통해 저자는 초보 MD의 필수 상식인 상품기획과 관련한 마케팅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 설명하고 있어 MD의 꿈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면접및 실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을 내며
머리말

1장 MD라고?
MD가 뭐지?
MD라는 사람들
MD가 해야 하는 일

2장 머천다이징이라고?
상품 기획과 달라?
다양한 유통의 탄생 스토리
MD에도 종류가 있을까?

3장 상품 기획하기
상품 기획을 하는 방법
상품 기획을 위한 사전 준비
상품 기획의 기본 프로세스
MD는 하루를 어떻게 살까?

4장 MD를 꿈꾸는 사람들
진짜 할 만한 거야?
MD에 딱 맞는 사람들
기본 자질
앞서 가게 하는 자질
전문가가 되게 하는 자질

5장 MD가 되어보자
연령대에 맞는 MD 되기
MD가 되는 5가지 방법
MD가 된 사람들
MD를 오해하는 사람들

부록 - 초보 MD의 필수 상식: 상담할 때 꼭 나오는 마케팅 용어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이 출판되고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MD가 필요한 구석구석에서 잘 계시다가(?) 어떤 사람들은 회사가 추천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우연히 인터넷을 살피다가 책의 표지를 만났다고 했다. 대부분의 지인들은 고생했다고, 지방 다니면서 언제 책을 쓸 시간이 있었냐고 격려해 주었고 어떤 대표님은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 책으로 써줘서 고맙다’라고까지 하시며 기분 좋은 밥 한 끼도 사주셨다. 그때마다 아주 행복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글을 쓰는 동안 나의 책상 앞에 가상으로 앉혀 놓았던 미래 MD들에게, 책을 통해 어렴풋했던 생각이 정리되었고 어쩐지 좀 막연했던 MD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그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였다.
(중략) 누군가가 인생을, 혹은 MD를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거나 눈부시기만 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작해야 알바,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정도의 영어, 4.2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것 정도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엉덩이를 때리는 심정으로 촌철을 날리고야 마는 것 같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홈쇼핑,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을 기획해서 판매하는 MD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MD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MD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나? 최고의 명품 MD로 이름을 날려온 저자가 생생한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MD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MD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책의 특징

세상에는 아무리 유행이 달라지고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가 사는 한 끊임없이 상품은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진 모든 상품은 반드시 팔려야 한다’는 것이다. 감사한 것은 내가 팔아야 하는 것이 ‘슬픈 마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라는 것이다. MD가 그저 ‘멋있고 자세(?) 나오는’ 직업이라고 꿈꾸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빨리 꿈 깨!’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MD가 되면 휘황찬란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턴들이나 들뜬 이직자들도 제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그런 것은 없다. MD의 세계에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야 하는, 내가 살기 위해 철저히 대상을 분해하고 분석해서 반드시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피 말리는 현장이 있을 뿐이다.

MD를 잘 모르는 사람도 5분만 MD가 하는 일에 대해서 듣고 나면 대번에 하는 말이 있다. “아, 사장님이시구나!” 빈번한 의사 결정, 이것은 누구에게도 떠넘길 수 없는 최고로 강력한 MD의 역할이다. 유통 마진 협의부터 업체 선정, 자리 배치, 물량 발주, 판매처 선정, 단가 선정, 색깔 선정, 일자 확정, 프로모션 확정, 입퇴점 결정까지. 그래서 MD에게는 충분한 지식을 기반으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지금 같은 불황기에 그런 목표를 어떻게 달성합니까?’라든지 ‘목표는 숫자에 불과해. 신경 쓰지 말자’라는 식의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MD에게는 마마나 호환보다 무섭다는 ‘자포자기 바이러스’다. 분명한 목표 의식과 사람들이 말하는 ‘근성’이라는 것이 없으면 제대로 된 MD 역할을 하기 어렵다.

아무리 시장이 어려워도 되는 상품은 반드시 있고 아무리 장사가 안 되는 시절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도 반드시 있기 때문에 철저하고 빈번한 정보 수집과 그에 따른 분석은 몇 번을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MD의 중요한 역할이다.

책이 출판되고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MD가 필요한 구석구석에서 잘 계시다가(?) 어떤 사람들은 회사가 추천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우연히 인터넷을 살피다가 책의 표지를 만났다고 했다.
대부분의 지인들은 고생했다고, 지방 다니면서 언제 책을 쓸 시간이 있었냐고 격려해 주었고 어떤 대표님은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 책으로 써줘서 고맙다’라고까지 하시며 기분 좋은 밥 한 끼도 사주셨다. 그때마다 아주 행복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글을 쓰는 동안 나의 책상 앞에 가상으로 앉혀 놓았던 미래 MD들에게, 책을 통해 어렴풋했던 생각이 정리되었고 어쩐지 좀 막연했던 MD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그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였다.
눈에 띄는 것은 숨 막히고 답답한 4학년이나 이제 막 뭘 좀 알 것 같다는 2학년이나 때로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던 젊은 후배들이 보내 온 메일에는 하나같이 짧게 쓰려고 했던 흔적이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매번 그 길이가 모니터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흔한 일. 어떤 후배들은 짧은 감사의 글과 함께 두 화면을 넘길 만큼 가득하게 답답한 마음을 풀어 놓고는 급기야 글이 가지는 범용적인 설파(?)에 대하여 자신에게만은 통쾌한 진실을 알려 달라고 작정한 듯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나는 주저 없이 밤이고 낮이고 컴퓨터를 두드린다. 그러고는 대부분의 경우 보낸 사람보다 더 긴 글로 답장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보곤 가끔 집사람은 ‘당신은 그거 약간 오버야~’ 하는 말로 진정시키기도 하지만 내 안엔 원초적으로 스스로 엮은 고민에 빠진 후배들이나 계획만 있고 실천이 없어서 그냥 죽어라 하고 계획만 세우는 후배들, 혹은 마치 본인만 열심과 열정이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과대포장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진짜 ‘이런 것’들이 올라오는 현상을 참을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아마 스스로 켕기는 뭔가가 있어서가 아닐까?

대학교 1학년 여름. 한창 물오른 대학생활에 열린 캠퍼스를 상대로 열린(?) 연애에 몰두하려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형(구모)이 나를 불렀다. 평소에 구모 형은 나의 성격과 취향이 본인과 비슷하다며 친구들 중에 나를 제일 챙겨주는 편이었다. 하지만 구모 형은 나보다 8살이나 많은 ‘큰형님’으캷 그때만 해도 뭐라도 잘못한 일이 형에게 발각되면 무슨 선생님이나 아버지께 혼이 나듯 그런 아슬아슬한 심정이 생기던 때였다.
‘낙삼아. 너 여자친구 사귀지?’
‘네? 네..., 저, 그런데... 왜요?’
‘그래, 너 요즘 보니까 그런 거 같더라. 걔랑 어디까지 갔니?’
‘네? 어디까지요? 그게 무슨...’
속으로는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냐, 형님이 뭐라고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느냐, 형은 프라이버시도 모르느냐, 뭐 이런 말도 안 돼는 경우가 있느냐, 설사 내가 또 어디까지 갔으면 또 어쩔 거냐’ 하는 식의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겉으로는
‘가기는요 뭐. 인제 막 갈라구요’
‘그래? 그럼 너, 조심해라. 내가 해 보니까 말야 처음에 손잡으면 기분 좋잖아. 그런데 그거 금방 지나간다. 나중엔 팔짱 끼고 싶고 금방 허벅지 만지고 싶고... 끝이 없어.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네 스스로 선을 그어놓고 그걸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선을 지키도록 해라’
그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나는 금을 밟거나 넘어서는 일 없이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가 있었고 이성에 대한 감정 해소로 인한 갈등으로 20대 언저리를 방황하지 않았다(구모 형은 얼마 되지 않아 목사님이 되었다).

구모 형을 생각할 때마다 그 시절의 충고가 고맙고 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구모 형의 한마디에 끓어오르는 감정을 삭인 스스로가 대견했다. 그렇더라도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구모 형이,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더라도 나를 붙잡고 ‘야, 낙삼아 너 그렇게 시간 보내면 안 돼. 너 지금 학교에서 장학금 좀 받는다고 만족하고 있지? 너 지금 영어 공부 좀 한다고 만족하고 있지? 아냐, 그 정도로는 어림없어. 너 세상이 어떤 줄 알아? 지금이 네 인생에서 어떤 시기인 줄 알아?’라며 왜 나를 흔들고 깨워주지 않았을까. 그때라면 엎드리라고 하면 말없이 엎드려서 엉덩이라도 맞았을 텐데, 그랬었다면 내 인생의 모습이 조금 더 달라졌을 텐데...

내 안에는 그때의 아쉬움이 지금도 살아 있다. 그래서 뭔 얘기만 나오거나 젊은 누군가가 인생을, 혹은 MD를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거나 눈부시기만 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작해야 알바,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정도의 영어, 4.2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것 정도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엉덩이를 때리는 심정으로 촌철을 날리고야 마는 것 같다.

이 땅에서 MD를 꿈꾸는 젊은 MD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마음껏 행복해하고 그 풍성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고스란히 불사르다가 그렇게 쌓인 노하우들이 또 다른 기업으로 이어져서 개인은 물론 그와 연계된 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지는 동안 난 열심히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와 브랜드, MD 구성과 개편에 관한 이슈들을 붙잡고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도 힘이 닿는 대로, 필요하면 책으로 혹은 영상으로, 때로는 강의로 후배들을 후원할 수 있다면 큰 행복감을 덤으로 가지게 될 것 같다.

개정판을 준비하는 동안 바쁜 중에도 책의 내용을 살펴준 동료와 후배들,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준 유혜숙 원장님과 김우섭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대할 때마다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과 항상 고마운 사랑하는 영빈이, 서림이 서안이 그리고 언제나 내게 어울리는 일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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