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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감정 사전

교사 감정 사전

: 상처받는 교사를 위한 마음 챙김 멘토링

리뷰 총점9.6 리뷰 7건 | 판매지수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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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0g | 148*210*16mm
ISBN13 9791191638080
ISBN10 11916380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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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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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반복적으로 화, 분노 유발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어느 조직에서든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 화, 분노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서 생활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이제는 화, 분노 감정을 의사소통과 관련된 전략으로 삼아 나의 품격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 자신의 화, 분노가 유발되는 정확한 지점을 찾아보자. 자아의 경계를 침범하는 것은 내 몸을 허락 없이 만지는 것과 같은 일인데,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아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부인, 외면, 회피한다. “아이,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요.”, “아유, 친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지, 뭘 그리 까칠하게 굴어요.”, “친동생 같아서 하는 말이지.” 이런 식으로 말하고는 미안해하지 않는 사람이 종종 있다. 사과 없이 반복되는 행동을 비난하는 데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다. 다만 불쑥불쑥 선을 넘는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덜 상처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참을 수밖에 없었던 존재의 강렬한 표현 ‘화’」중에서

무기력 상태가 되면 수동적이고 우울해지며, 문제 해결력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인내심이 부족해지거나 주변에 무관심해진다. 무기력은 단일한 증상이 아닌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교육 장면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작은 부품이 하나 고장 나면 기계 전체가 멈추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특히 교사가 겪는 무기력의 원인인 소진burn out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소진은 다양한 신체 특징을 동반하는데, 결국 몹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을 넘어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지고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다소 우울감을 나타낸다. 좀처럼 의욕이 생기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축 처지는 것은 소진으로 인한 무기력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우선 스스로가 교육활동이나 학교 내 분장 업무, 학생과 보호자와 동료 교사와의 관계에서 그간 보이지 않게 더 많이 애쓰고 노력해 오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여기, 나를 돌보는 시간 ‘슬픔’」중에서

사실 불안과 걱정은 과도하지만 않다면 일상에서 꽤 유용하게 쓰이는 감정이다. 화, 분노, 억울, 슬픔, 우울과 같은 불쾌不快 감정이지만 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쓰임이 있는 감정이다. 특히 두려움과 마찬가지로 불안과 걱정은 모두 위험 회피 기능을 한다. 불안과 걱정이 없다면,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아지고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적절한 긴장과 불안은 단기 집중력이나 암기력도 향상시킨다. 불안하지 않고 걱정이 없다면 평화롭겠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만약 교사가 교실에서 불안을 느낀다면, 앞으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이나 위협을 예상하여 우선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할 것은 과도한 불안에 함몰되지 않도록, 불안이 주는 신호를 알아채고 그것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나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반응 ‘두려움’」중에서

자꾸 누군가 어른거리면서 불편함, 성가심, 짜증 등이 밀려온다면, 그것은 지금 현재 나의 마음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라는 신호이다. 상대보다 내가 가치 없거나 뒤처진다는 생각,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시기와 질투를 그 본질적인 속성인 부러움과 자기 사랑으로 바꾸어 느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나를 위한 방향으로 감정을 전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불안, 초조, 조바심을 강하게 느낄 때가 있다. 다만 불편한 감정들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향해 있다. 시기심이 들면 부러워하면서 배우려고 하고, 질투가 생기면 좀 더 여유 있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불편한 감정이 나오면 그보다 더 강하고 눈에 띄는 불편한 감정이 덜 불편한 감정을 덮어 버리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신호 ‘싫음’」중에서

정신 건강 차원에서 홀가분함을 느끼며 그간 느꼈던 복잡한 감정들을 떠나보내야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과 같은 안전과 관련된 일정이 끝나면 압박감에서 벗어나 필시 홀가분함을 느끼게 되는데, 끝나도 계속 피곤하고 힘만 들었다면 아마도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신체적인 피곤함이 몰려온 것이라면 푹 쉬는 것으로 재충전하면 되지만, 정서적인 피곤함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를 살피고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홀가분함과 같은 감정은 자주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이런 감정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그것을 오래도록 기억해 보자. 홀가분함은 특히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감정들이 홀가분한 대상에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 감정들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해 주고 떠나보내는 것도 좋다.
---「충분히 누릴수록 풍성해지는 화분 ‘행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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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교실에 홀로 멍하게 있던 날,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고작 그 아이를 이겨 보겠다고 애쓴 내가 부끄러웠다. 할퀴어진 마음을 추스르지도 못하고, 또 하루를 시작한다. 《교사 감정 사전》은 그런 우리의 감정에 ‘밑줄 긋기’를 시도한다. 종잡을 수 없던 학생과 내 감정의 낱말을 읽어 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것이다. 이 책은 첫 줄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고, 감정별로 골라 읽어도 좋다.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좀 더 여유로워진다. 여유로움 속에서 우리는 교사로서 회복될 수 있다.
- 김연민 (인천당산초등학교 교사, 《민주적 학급살이》, 《초등 학부모 상담》 저자)
아무도 말해 준 적 없었다, 교사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는 걸.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었다,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해야만 교육 현장의 고갱이로 설 수 있다는 걸. 이 책은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무작정 체념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알려 준다.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어떻게 마주하고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실천해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가 말하는, 모든 감정의 찌꺼기가 빠져나가고 난 뒤 비로소 가지게 되는 ‘은은한 당당함’의 개념과 만나고 나면, 상담심리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임상경험을 쌓아 온 저자의 전문적인 식견에 감탄하게 된다. 전문성이 겸손하게 빛나는, 드문 책이다.
- 이의진 (누원고등학교 교사, 《오늘의 인생 날씨, 차차 맑음》 작가, 칼럼니스트)
삶은 행위와 감정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가르침이란 행위가 보이는 씨줄이라면, 행위의 수면 아래 요동치는 감정은 보이지 않는 날줄이다. 학생들의 감정을 읽어야 하는 교사는 정작 자신의 감정은 놓친다. 학생을 위해, 가르치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아낌없이 애쓰다 보면 어느 순간 너덜거리는 교사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당혹스럽고 억울하며, 화나고 슬프지만 쉽게 털어놓기 어렵기에 《교사 감정 사전》은 이런 교사의 마음을 살피기 참 좋은 책이다. 저자의 아팠던 기억부터 펼치는 이 책은 마치 저자가 옆에서 상담해 주듯, 교사의 감정을 보살피고 마음 밭을 풍성하게 해 주는 자양분이 되어 줄 것이다.
- 차승민 (밀주초등학교 교사, 실천교육교사모임 상임고문)
《교사 감정 사전》이라는 제목 자체가 마음을 사로잡으며 힐링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화, 분노, 슬픔, 우울, 죄책감 등은 다소 불편하게 다가오는 감정들이지만, 저자는 각 감정의 이름에 마음을 열어 주는 핵심 메시지로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고 만나 보세요.”라고 토닥여 주는 것 같아 편안한 마음으로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각 감정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마치 내 이야기 같아 “맞아, 맞아!”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되고, 때로는 울컥하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라는 감정에 다다르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만나고 싶은 감정을 선택해서 만나 보며, 마음 챙김을 통한 마음 치유까지 경험할 수 있는 책! 예비 교사뿐 아니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유아, 초중등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홍표선 (인천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가온누리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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