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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volum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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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volum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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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1216g | 165*234*35mm
ISBN13 9788904031542
ISBN10 89040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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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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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길은 구도의 길입니다
열다섯 살 소년이 주일에 교회로 가던 길에 논둑에 엎드려 한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추운 들녘에서 그를 목 놓아 울게 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세계는 나에게 무슨 의미를 갖는가?”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한참을 울고 난 뒤, 소년은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결심했습니다. 죽는 날까지 철저한 무신론자로 살기로 말입니다.
그 소년이 성장하여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한 질문들의 답을 문학과 사상과 철학에서 얻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답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허무주의, 회의주의, 그리고 염세주의에 빠져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후, 그는 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어느 해 추운 겨울, 들녘에서 목 놓아 울던 그 소년이 바로 저입니다. 목회의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들어가고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었지만, 저도 처음에는 지성의 스위치를 꺼야만 신앙생활이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신학을 공부하며 다시 한 번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실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그러한 경험으로 말미암아 저는 지성적 탐구의 중요성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저는 칼빈과 영국 청교도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들의 생애와 저술들을 통해, 저는 목회에 전념하면서 또한 학문의 탐구와 설교에 전념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쓴 책들은 이러한 저의 개인적 노력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에 서로 다른 신학의 분과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말씀을 드러내는지를 경험했고, 그로부터 약 10여 년이 흐른 뒤인 40대 끝 무렵에는 세상의 모든 학문들이 어떻게 온 땅과 하늘 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찬란하게 드러내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신학의 길은 구도의 길이었습니다. 제 안에 깊이 밴 죄의 본성을 깨닫고 난 후, 참도(道)이신 그리스도를 추구하며 사는 일에 있어서 최대의 방해물은 언제나 저 자신이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잘 살 때도 있었지만 넘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쓰러진 그 자리에서 언제나 말씀을 지팡이 삼아 다시 일어서게 하셨습니다. 죄보다 큰 용서, 상처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 이제껏 당신 앞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참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의 진정한 주체로서 살고 싶었던 한 인간으로서의 저의 구도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매 주일마다, 인생길에서 그 옛날 열다섯 살 소년일 때의 저 자신처럼 방황하는 교인들에게 설교해야만 하는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신앙에 대해 깨닫게 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출판될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중 첫 번째 책으로 다음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 누가 신학공부를 하는가 (2) 신학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3) 목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 출간될 두 번째 책에서는 (4)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다룰 것입니다.
신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이 하나님을 향하여 잘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세계와 인간을 창조하신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복음을 “하나님의 지혜”(고전 2:7)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복음을 통해서 우리가 이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이 신학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최선의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신학에 관한 모든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서 행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고 구도의 마음으로 신학을 탐구해 온 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적이고 지적인 여정의 산물일 뿐입니다.
이 책이 신학의 길에 들어서려는 이들에게, 신학의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이 책을 쓰기 위해 보냈던 지난 4년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자 서문」중에서

목회자는 곧 신학인이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교회라는 배에 사람들을 태우고 운항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단지 배에 대해서만 잘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그 일을 맡기신 주인의 성품과 뜻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는 거친 파도와 조류뿐만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늘의 별자리들과 대양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폭풍과 파도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모든 풍랑과 싸우면서도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포기하지 않는 거룩한 강인함과 연단된 꿋꿋함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는 특별한 사람으로 태어날 필요는 없으나, 평범한 사람처럼 성장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가치 판단에 있어서 절대적인 규범을 거절하는 상대주의가 보편화된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에는 목회자에게 영적 지도자로서 현대 사조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갖출 것이 요구됩니다. 그는 예전에 그리스도를 만난 간증 하나만 가지고 목회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목회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인생의 무게를 인식해야 합니다. 이러한 무게감이 모든 인간들의 엄연한 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을 극복하며 사는 삶의 지혜를 발견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 전체를 그 진리 위에 세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이 신봉하는 노선을 따라 신학을 공부하겠지만, 자신의 신학에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는 오히려 역사적 맥락에서 신학을 탐구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사도들과 함께 이루어진 보편교회의 신학을 토대로 개혁신학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근대 이후에 발전하여 온 인류 문명사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현대인들의 실존적인 고민이 무엇인지를 깊이 숙고하는 가운데 인류를 향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신학을 탐구하여야 합니다.
그러할 때, 그가 전도하고 설교하고 심방하고 교육하는 모든 목회의 행위들은 세계와 인류를 향한 그의 애정의 구체적인 표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의 삶은 자신을 부수는 열심으로써 치열하게 신학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그 신학으로써 자신이 처한 교회와 사회의 현실을 온 마음을 다하여 끌어안고 녹여내는 참된 신학함의 장(場)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곧 신학인(神學人)이며 학문인(學問人)이어야 합니다.
---「제15장 불변하는 진리와 신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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