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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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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무엇인가

: 8대 기업명제로 풀어낸 장기번영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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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826g | 152*225*30mm
ISBN13 9788997296750
ISBN10 899729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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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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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가상적 존재로서 법인 개념이 생긴 것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법인 형태의 기업이 탄생한 것은 14세기 중반 유럽에서였다. 지금은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세 사람만 모이면 누구나 법인을 순 식간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법인을 통한 주식회사 설립은 사멸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기업이 영속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주었고, 기업은 이 기반을 적극 활용하며 번성해왔다. 주식회사 제도 없이 자본주의가 이렇게 크게 생산력을 확대할 수 있었을지 상상하기 힘들다.
--- 「프롤로그.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중에서

그렇지만 법인을 통해 주식회사를 설립하면 자산분할을 통해 소유권이 법인에게 넘어간다. 대신 개인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받고 거기에 딸려 있는 권리를 통해 통제력을 행사한다. 자산분할은 영원한 것이고 기업에 대한 소유와 통제도 영원히 분리된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주주가 들어오는 경우 에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주주들도 창업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갖고 있던 자산을 법인에 귀속시키고 새 주식을 받는다. 창업 주주건 신규 주주건 간에 주주가 되는 순간 소유와 통제는 영원히 분리되는 것이다.
--- 「1장. 새로운 기업 주인의 탄생」 중에서

기업존재론은 고객의 관점에서 본 기업의 존재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왕’이라는 말은 소비자가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도태되어야 한다. 그런 회사가 생존하기보다는 소비자의 욕구를 맞춰주는 새로운 기업이 나오거나, 기존의 다른 기업이 그 욕구를 맞춰주는 제품·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소비자를 위해서나 국가 경제에 더 좋다. 이것은 기업이나 기업인에게 대단히 냉혹한 과정이다. 혁신 연구의 대부 조셉 슘페터는 혁신 과정을 ‘창조적 파괴’라고 표현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려면 누군가 파괴되어야 한다. 혁신 과정에서 모두가 한 배를 타기는 어렵다. 전사자, 낙오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라는 냉엄한 현실을 ‘자본주의에 관한 본질적 사실(the essential fact about capitalism)’이라고 갈파했다. 기업은 이 본질적 사실을 받아들이고 행동 양식을 마련해야 한다.
--- 「2장. 기업의 존재론」 중에서

기업이 이익만 추구하는 조직으로 여겨지는 것은 좌파의 마르크스 경제학이나 우파의 신고전파 경제학에서 모두 기업을 그런 존재로 상정 하는 데에 큰 이유가 있다. 마르크스 경제학에서는 기업을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해서, 즉 노동가치와 노동가격의 차이를 만들어내서 이윤을 창출하는 기제로 취급한다. 신고전파 경제학에서는 분석의 단순화를 위해 기업이 이윤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상정하고, 그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등에 관한 미시경제이론을 전개한다. 이것은 실제로 그렇다고 입증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분석을 출발하자는 ‘가정(assumption)’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가정에 입각한 모델이 거의 모든 대학에서 교과서로 오래도록 사용되다 보니 가정이 마치 사실인 듯이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 전에 학교 교육이나 교과서, 문헌 등을 통해 이러한 ‘경제이론’을 먼저 배운다. 따라서 그 도식적 프레임이 사실이라 믿고 기업의 현실을 재단하게 된다. ‘모든 적법한 사업이나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의 폭넓은 실체는 이념의 좌우협공에 끼어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론은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출발점에서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만 보고 현실을 이해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이론의 도움을 받아 현실을 살펴보고 그 현실에 따라 이론을 재설계하는 것이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변증법적 과정이다.
--- 「3장. 기업의 목적론」 중에서

전 세계 성공한 대기업들의 통제방식을 비교해볼 때 바로 드러나는 것은 다양성이다. 다양성의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데 있다. 기업이 성장한 역사 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의 전략도 다양하다. 경영자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기업 문화를 만들어내려고 했는지도 다양하다. 기업통제방식에는 이러한 다양성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미국산 기업지배구조론은 이 다양성을 무시하고 기업지배구조의 표준이나 모범을 만들어 적용하려는 것이다. 특정 가치에 편향된 이상향에 맞춰 현실을 재단하려기보다 현실에서의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기업통제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 「4장. 기업의 통제론」 중에서

기업의 존재 이유에 관해 목적론보다 존재론을 더 먼저 더 많이 강조한 것은 기업존재론을 실현하는 과정 자체가 갖고 있는 사회적 기능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소비자 만족, 일자리 창출, 근로소득을 통한 사원 복지, 협력 업체 성장 등의 연관된 사회적 기능을 폭넓게 수행하면서 기업은 자본주의의 중추가 되어 있다. 기업은 존재론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외부인이 사회적 가치라고 얘기하는 내용의 상당 부분을 실현한다. 경영 수탁자는 자신에 주어진 최우선적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것이 단순히 회사만 잘되게 하는 일이 아니라 사회도 잘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부심과 만족을 느끼게 된다. 경영인에 대한 외부의 인정도 일차적으로 기업을 얼마나 잘 키웠는가, 즉 기업존재론을 잘 실현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리 고결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했어도 기업존재론 실현에 실패한 경영인은 인정받지 못한다.
--- 「에필로그. 한국 기업과 한국 경제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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