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로마를 담은 데카당스 그림책같은 화려한 영상!
삼류 신문의 사교계 담당 신문기자인 마르첼로는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한결같이 반복되는 일상사에 진력을 내는 마달레나라는 여인을 만나 사귀게 된다. 마달레나는 마르첼로에게 고혹적인 분위기를 지닌 매춘부, 아르디나를 소개시켜준다.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방탕한 생활에 회의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스타이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실의에 빠지면서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회의를 품게되는데…
§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I Remember §
94min. / 1.66:1 / 감독: Anna Maria Tato / 자막: 한국어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프로필은 일생동안 170여편의 영화 중 몇 작품의 장면들로 다양한 변화를 보여준다. 카메라 한대와 최소한의 스탭과 함께 작업한 이 자전적 영화는 그가 당시 작업하고 있었던 작품의 휴식기간 동안 포르투갈의 산악지대에서 촬영되었다. 마스트로얀니는 심원한 문제에 대한 풍자적인 사고, 카프카나 스탕달로부터 이야기된 숨겨진 사실을 융화시키면서 기억하며, 반영하고, 인용하며 회상한다.이 영화는 마스트로얀니의 적응력에 대한 독특한 내용, 즉 언어에 대한 놀라운 습득 능력, 배우의 능력외에도 나레이션하는 재능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현재 이 영화의 DVD가 Amazon.com에서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매직 오브 펠리니 §
55min. / 4:3 / 감독: Carmen Piccini / 자막: 한국어, 영어
이 다큐멘터리는 이탈리아 영화사의 가장 위대한 감독인 페데리코 펠리니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펠리니와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과의 인터뷰의 콜라쥬이다. 그의 친구들과 조력자들은 거장 펠리니의 생각, 유머, 자신감과 추억에 대해 함께한다. 또한 다큐멘터리는 그의 이상, 그림, 그리고 마치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영화를 만드는 펠리니의 감각에 대한 탐구이다. 캐릭터의 구성은 이탈리아의 어느 거리의 서민들의 재미있는 표정을 네오리얼리즘의 이미지로 보여주며, 촬영장에서의 펠리니, 그의 영화인생에서의 우상 쥴리에타 마시나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앤쏘니 퀸, 클라우디아 카디날, 아니타 에크베르그와의 인터뷰와 니노 로타와 그의 훌륭한 음악 모음, 펠리니의 작품을 통해 영향을 받은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알렌, 리나 버트뮐러, 에토르 스콜라, 쥐제페 토너토, 폴 마즈스키와 수많은 감독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인터뷰는 펠리니의 영화, 그림, 사진과 개인적인 추억들의 클립들과 함께 삽입되어진다.
§ 스틸 갤러리 §
니노 로타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라 돌체 비타>의 주옥같은 스틸 장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