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 휠체어 위의 유튜-바, '구르님'의 유쾌하고 뾰족한 말 걸기

리뷰 총점9.7 리뷰 15건 | 판매지수 1,563
베스트
명사/연예인 에세이 75위 | 에세이 top100 1주
구매혜택

구르님 스티커(포인트 차감)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상품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큰글자도서)
[도서]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큰글자도서)
김지우 저 휴머니스트
0% 36,000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56g | 135*200*15mm
ISBN13 9791160804201
ISBN10 1160804206

이 상품의 태그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15,120 (10%)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15,750 (10%)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8,100 (10%)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상세페이지 이동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12,870 (10%)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상세페이지 이동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6,200 (10%)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3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3

15,120 (10%)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3' 상세페이지 이동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350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12,600 (10%)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모르는 사이에

9,000 (10%)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상세페이지 이동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11,700 (10%)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상세페이지 이동

5번 레인

5번 레인

11,250 (10%)

'5번 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하루 10분 초등 신문

하루 10분 초등 신문

15,750 (10%)

'하루 10분 초등 신문' 상세페이지 이동

만복이네 떡집

만복이네 떡집

11,700 (10%)

'만복이네 떡집' 상세페이지 이동

벚꽃 팝콘

벚꽃 팝콘

11,700 (10%)

'벚꽃 팝콘'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마음 사전

11,700 (10%)

'아홉 살 마음 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푸른 사자 와니니

10,800 (10%)

'푸른 사자 와니니' 상세페이지 이동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11,700 (10%)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상세페이지 이동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11,700 (10%)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우 씨, 진짜 한 대 칠 뻔했네.”
그렇게 그 문장은 내 마음속에 남아 부당함을 마주할 때 튀어나오곤 한다. 현미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장애를 숨기거나 집 안에 있게 한 것이 아니라, ‘한 대 때릴’ 기백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 말은 내게 숨을 필요 없다고, 여차하면 그냥 ‘한 대 때리면서’ 살아가면 된다고, 잘못은 내 존재에 있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 p.14~26 「나와 다른 몸과 살기」 중에서

6학년 즈음, 나와 비슷한 장애가 있는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자녀에게 “엄마가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아?”라고 묻자, “아니, 엄마도 다른 사람이랑 똑같아!”라는 대답을 들었다는 내용이었다. 꽤 깊은 감동을 받아서 곧바로 지원에게 가서 물었다.
“지원아, 언니랑 다른 친구들은 다른 것 같아?”
“응? 어. 언니는 못 걷잖아.”
이럴 수가. ‘꽈광!’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우리 사이에 진한 감동을 주는 말까진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냉정할 필요가 있나? 좀 좋게 포장해주거나 돌려 말할 수는 없는 거야?
--- p.61~70 「손가락이 손가락에게」 중에서

난 휠체어에서 포옹하는 법을 알아냈고, 손을 잡고 걸어도 그의 발을 밟지 않는 적당한 거리도 알게 됐다. 휠체어와 함께하는 연애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앉아있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내가 나름 귀엽다고 (제멋대로) 생각했고, 상대가 쭈그려 앉아 나를 올려다보는 것도 꽤나 좋았다. 또 점점 휠체어와 함께하는 보폭에 익숙해지는 상대를 보는 것도 즐거웠다. 더는 휠체어에서 내려 벽에 기대어 서지 않게 되었다.
--- p.142~149 「얘 앞에서는 휠체어를 타도 아무렇지 않아」 중에서

너무 이기적이다. 끼리끼리 만나라.
장애여성끼리 모여 경험을 나누는 콘텐츠, ‘디-시스터즈’에서 연애 이야기를 했을 때 내 채널에 달린 댓글이다. 나는 거기서 전 애인들 썰을 풀었는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연애하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행위라는 댓글이 왕왕 달렸다. 이기적이지 않으려면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또 한 이기주의 하지만 나의 만행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고작 연애로 이기적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웃겼다. 내 다른 행동을 보면 뒤집어지겠구나 싶었다. 담력을 좀 키우고 사셔야겠다.
--- p.150~158 「애인 구합니다」 중에서

비혼·비출산의 움직임에 연대하면서도, 내가 올라가 앉을 수 없었던 산부인과의 의자가 생각났다. 마치 “임신한 장애여성은 없다”고 말하는 것만 같은 병원이었다. 출산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장애’라는 이름표를 하나 더 달고 여성들 사이에 등장한 나는 혼자 툭 튀어나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툭 튀어나오다 못해 아예 떨어져 나간 바깥 자매들을 떠올리는 사람이었다.
--- p.166~174 「구두 굽과 휠체어 발판」 중에서

너무나 당연한 일. 가고 싶을 때 가고, 가고 싶지 않을 때 가지 않는 것은 내게 당연한 일이 아니었는데, 그 순간 내게도 가능한 일임을 깨달았다. 함께하려면 뭔가 ‘더’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사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세상의 많은 것이,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이제까지 ‘덜’ 준비해왔던 일인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덜’들을 찾아 모두가 당연한 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충하는 일이다.
--- p.233~247 「진통제와 입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을 열자마자 홀린 듯 빠져들었다. 가족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김지우의 태도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예측과 기대를 비껴가는 이야기는 둥글면서 뾰족하고 솔직하면서 사려 깊다. 다른 몸들이 함께 살아간다는 건 이토록 매력적인 이야기를 함께 지어가는 일.
- 홍은전 (작가)
이 책은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틈새를 유쾌하고 발칙하고 근사하게 가로지른다.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휠체어를 탄 여성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정확하게 한국 사회의 단면을 짚어낸다. 다른 몸으로 세상을 감각하고 시도하고 때로는 뒤엎어버리는 굴러라 구르님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고 싶다.
- 이길보라 (영화감독·작가)
“동정하려거든 돈으로 줘!”라는 유명한 드라마 대사처럼, 도움 안 되는 눈물은 집어치우고 이 책을 사서 읽자. 그러고 나서 ‘모두에게 적합한’ 사회란 어떤 모습일지 세세하게 이야기 나누자.
- 이랑 (아티스트)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