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나이가 피부 주름으로 온다면, 남성의 나이는 화장실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세차던 소변줄기가 나이와 함께 방울 방울 떨어지면서 남성의 눈물과 한숨이 사작된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br/><br/>현대인은 과거보다 체격도 커지고 영양상태도 좋아졌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불임 부부 비율은 늘어나고, 전립선질환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br/><br/>전립선 비대증은 50대 남자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을 만큼 남성의 연령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정자수 또한 엄청난 비율로 감소하고 있다. 1960년에 1cc당 1억4천만이었던 정자의 숫자가 10년만인 1970년에는 무려 절반 수준인 7천만으로 떨어졌다.<br/><br/>이는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문제이자 특성이다. 영양분이 부족한 시대에서 영양과잉과 독소가 문제가 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인체내의 독소의 양이 정자감소를 반감시킬 만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소를 얼마나 빠르게 제대로 배출시킬 수 있는가가 현대인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디톡스치료법이 바로 전립선질환의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br/><br/>디톡스는 한토하치료법, 배독법, 부정거사법으로 불리우는 동양의학의 핵심 치료원리이다. "이미 병든 이후에 치료하는 의학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병들기 이전에 치료하는 양생이야 말로 의학의 정수이다." 이 말은 우리가 병을 볼 수 있기 전에 병이 이미 생겨난다는 동양의학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명언이다. 동양의학의 중요한 치료원리인 부정거사법(扶正祛邪法)은 건강한 에너지인 정기(正氣)가 충만하면 질병에 해당하는 사기(邪氣)는 저절로 사라진다는 의미이다.<br/><br/>'모든 약은 독'이라는 말이 있다. 독이 들어 있는 만큼 다룰 때 조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는 것이 약이다. 한의학에서 약을 이용할 때는 그 약물의 특이한 성질을 이용한다. 그 편향된 성질을 약물의 편성(偏性)이라고 한다. 음식이나 약물이나 편성은 있다. 편성이 약한 것은 음식에 가깝고 편성이 강한 것은 약물로 분류된다. 독물은 위험하므로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교육받은 사람만 취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잘 다스린 독은 약이요, 못 다스린 약은 독이다. <br/><br/>전립선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립선 내에 있는 독소를 어떻게 빼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전립선은 다른 장기와 달리 독소가 일단 한번 쌓이게 되면 배출시키기에 매우 쉽지 않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립선에는 해부학적으로 기능적으로 특수기 떄문이다. 즉 혈장-전립선 장벽(Plasma-Prostate-Barrier)이라는 것이 있는데 약물이 이 장벽을 뚫고 침투할 수 있으려면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또한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등과 연결되어 있어 전립선이 치료되지 않으면 관련장기에 영향을 미쳐 배뇨장애는 물론 사정장애와 같은 성기능 문제도 발생하게 된다. <br/><br/><br/>[자필치료사례]<br/><br/>의성읍 후죽동 김*동 <br/>작년 5월 과음과 피로누적으로 아랫배가 찌릿거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전립선염이라고 하였습니다. 한 3개월 정도 약물치료하면 완치된다고 하였으나 6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아 한약도 먹어보았으나 잠시 통증만 가실뿐 소용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에서 백비한방병원에서 개발한 치료약을 알게 되어 다음날 곧바로 찾아가 분말로 된 한약을 1개월 먹었습니다. 복용 후 4일이 경과하자 통증과 함께 소변에서 염증이 쏟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졌고 1달이 지나자 아랫부분이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2달을 복용하고 걷는 운동을 병행했는데 지금은 100% 완치가 된 느낌입니다. 그동안에는 맥주 한 잔도 못 마셨는데 지금은 5병 정도 마셔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전립선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정말 권하고 싶습니다.

모든 질환이 다 그러하겠지만 특별히 전립선 환자들이 겪는 남모를 고통과 신음을 가까이서 지켜본 경험자로서 그들에게 완치의 기쁨이 얼마나 큰 위로와 감동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책을 추천하는 소회가 남다르다. 전립선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 사람, 치료법을 찾아 직장을 그만 둔 사람,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 우울증 약에 기대어 일상의 평범함을 잃어버린 사람 등 수많은 환자들이 실재하고 있고 그들에게 현대의학의 치료법은 여전히 암울한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은경 병원장은 한 번 만난 적이 있고 전화 통화는 자주 나누는 편이다. 이번에 전립선전문 한방병원을 목표로 확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합류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방송과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치료법이 난무하고 있는 이때에 30년 동안의 임상케이스를 연구 분석하여 세균성, 비세균성, 급ㆍ만성의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디톡스 4단계 치료법을 개발한 저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보내는 바이다. 가뭄 속의 단비같은 이 멋진 치료법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K-한의학의 위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날이 머지 않았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질환은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질환으로 중요한 것은 디톡스치료법으로 반드시 치료될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꼭 치료에 임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 박복규 (중국 산동과기대교수 중의내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