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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강적들

크리스천의 강적들

: 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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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34g | 152*225*17mm
ISBN13 9791190847391
ISBN10 119084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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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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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탄은 완전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즉, 창조주의 의도가 완벽하게 성취된 존재라는 것이다. 사탄은 도의도 알고 무엇에도 매이지 않은 자율적인 존재였기에 악을 택할지언정 의무적으로 악을 행하진 않았다. 그가 저주를 받은 까닭은 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창조주는 주변에 선을 행할 동기(모티브)를 넉넉히 허락하셨다.

심중에 감춘 결의를 보면 사탄의 묘수는 난폭한 공격이 아니라?압살롬처럼?교묘한 음모로 불신하는 세력의 마음을 빼앗아 통치권을 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사탄은 숭배의 대상이 되고, 다른 존재에 쏟았던 관심을 자신에게로 유인하려들 것이다. 이를 성취하겠다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어떻게든 방해하겠다는 심산인 것이 분명하다.

사탄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창조되어 권능이 하늘을 찌르고 아름다움과 지혜가 충만했다고 한다. 이 같은 특권을 누렸음에도 그는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아지리라는, 무시무시한 계략을 심중에 품고 있었다. 비록 지상으로 쫓겨났어도 하나님을 알현할 수 있었던 그는 인간에게서 세상의 권세를 빼앗아 세상의 신이 되어 다스렸고 십자가의 심판이 이르고 난 뒤에도 여전히 권세를 점유하며 통치권을 쥐고 있었다. 하지만 금세 말에는 천계에서 쫓겨나 지상에 내려오고 지상에서 스올로 내려갔다가 종국에는 영원한 불못으로 추방될 것이다.
---「1장 사탄의 이력」중에서

아울러 그리스도가 처음 세상에 출현하기 전 시대에서는 은혜를 받은 백성의 역사를 보더라도 인간은 스스로 정의를 행할 수도 없거니와 율법을 지킬 수도 없다는 것이 여실히 입증되지 않았던가! 금세의 인류는 자신의 힘으로도 족하니 하나님을 거부하겠다는 사상으로 창조주와 분리되고 말았다.

사탄의 지휘 하에 연합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이 손을 떼는 즉시 본색을 드러낼 것이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도덕적으로 살거나, 학문과 소양을 갖추었거나, 혹은 종교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의롭지’ 못한 자일뿐이다. 성경은 그들의 혐의에 대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두’가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정부는 각국의 지위와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력과 물리력에 의존하는 반면, 숭고한 사랑의 법은 사탄의 세상을 이루는 구성원이 이해할 수도, 적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주목해 봄직한 이야기다.
---「4장 사탄의 세상과 금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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