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욱과 은봉희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기억상실로 결정적 한 순간을 무한반복하며 두 사람을 살해하려 드는 한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하는 성장기이자
종국엔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가슴 싸르르한 멜로드라마이다.
1화
"넌 아무래도 운명 같아. 바로.. 악연"
기소 성공률 1위 검사와 씩씩한 국민살인녀가 만났다! 놀랍도록 수상하고 미치도록 사랑스런 법정 로맨스! 2화
구 남친 살인사건에 휘말린 봉희(남지현), 수사 검사로 나선 지욱(지창욱)!
수의를 입은 봉희를 본 지욱의 차가운 심장이 흔들린다. 이윽고 지욱은 최종 구형을 내리는데..
3화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은봉희"
지욱(지창욱)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봉희(남지현)에게 냉정한 통보를 내린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의문의 커플이 각각 지욱과 봉희를 찾아가는데..
4화
"내가.. 당신을 찾을 겁니다"
은봉희(남지현)의 사무실에 놓인 의문의 메모.
쫓고 쫓기는 진범과 봉희, 그리고 노지욱(지창욱)
"가죠 노 변호사!" 수상한 파트너의 수상한 동거가 시작된다!
5화
"이 남자를 배신하고 떠났던 여자"
지욱(지창욱)을 찾아온 옛 애인 유정(나라). 봉희 질투 폭발!
지욱과 봉희의 수상한 동거 라이프! 수상한 파트너에게 의문의 살인사건이 찾아온다.
6화
지욱(지창욱)과 봉희(남지현)가 나란히 선 법정.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져만 가고..
수사검사로 나선 유정(나라)과 그 곁을 맴도는 또 한 남자 은혁.
사건과 함께 이들의 관계도 미궁 속으로 빠져만 가는데..
7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안길게요"
봉희(남지현)는 지욱(지창욱)을 향한 짝사랑을 애써 접는다.
"한다고 되는 게 아닌데. 마음이란 게" 지욱 봉희 일동은 다시 현수(동하)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는데..
8화
"못하겠어, 철벽.. 너무 어려워.."
지욱(지창욱)과 봉희(남지현)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애써 숨긴 채 위장 철벽을 친다.
한편 지욱은 현수(동하)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9화
"내가 널 좋아하게 내버려 둬"
첫 키스 이후 지욱(지창욱)은 봉희(남지현)에게 선언한다. 기다릴 테니 언제든 오라고. 한편 현수(동하)와 고찬호(진주형)는 다리 위에서 혈투를 벌이는데..
10화
"그렇게 보지 마요. 꼬시는 눈빛."
봉희(남지현)는 애써 지욱(지창욱)을 밀어내지만, 속 웃음을 감출 수 없다.
한편 은혁(최태준)은 부부 살인사건을 맡게 되고, 비밀스레 변호를 준비하는데..
11화
"변호사님 고백에 대한 답.. 정식으로 날 잡아서 진지하게 할거에요"
봉희(남지현)의 한 마디에 지욱(지창욱)은 그날 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한편 현수(동하)는 봉희를 은밀히 미행하는데..
12화
"이 모든 일들을 나는 너랑 같이 겪고 싶어"
지욱(지창욱)은 다시 한 번 봉희(남지현)에게 고백의 쐐기를 박는다. 한편 현수(동하)는 또 한 명의 사라질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데..
13화
"정현수, 후회하게 만들 거야 나처럼"
"그래요. 내가 죽였어요" 지욱(지창욱)은 아무 죄책감 없는 현수(동하)를 향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봉희(남지현)는 그런 지욱을 그저 가만히 안아주는데..
14화
추격 도중 사고를 당한 현수(동하) 때문에 지욱(지창욱)과 유정(권나라) 일동은 강압수사 논란에 휩싸이고..
“어머니, 저희 둘 사귑니다.” 정식으로 연애를 공개한 지욱은 소중히 봉희(남지현)를 바라보는데..
15화
"봉희랑 아무 상관없는 일이에요.. 그렇죠?"
지욱(지창욱)은 아버지 사건의 가해자가 봉희(남지현)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순진한 눈을 한채 자신을 바라보는 봉희를 혼란스레 바라본다. "미안해 봉희야, 미안"
16화
"그동안 죄송했고 감사했습니다." 봉희(남지현)은 지욱(지창욱)에게 사표를 제출한다. 지욱은 봉희가 떠난 텅 빈 집을 한참 동안 바라본다. 한편 지욱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지검장을 찾아가는데..
17화
“정현수가.. 깨어났습니다”
지욱(지창욱)은 당장 봉희와 현수(동하)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지욱과 마주친 현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웃는 듯 웃지 않고, 노려보는 듯 노려보지 않는다. “저를.. 아세요?”
18화
현수(동하)의 행적을 쫓는 지욱(지창욱)과 봉희(남지현).
그 둘을 멀리서 지켜보는 현수.
"저 여자의 입을.. 막아야 해"
텅 빈 사무실에 홀로 남아 사건을 파헤치는 봉희.
어둠 속에서 현수의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19화
"은봉희.. 정현수 같이 잡자"
검사로 돌아온 지욱(지창욱)은 현수(동하)와의 악연을 끝내려 한다.
"백 번을 도망가 봐. 그 백번 내가 다 잡을 테니까"
한편 무영(김홍파)은 아들이 죽은 장소로 현수를 데려가는데...
20화
"다시 사귀자 은봉희"
"왜 이렇게 직진이에요 검사님?"
지욱(지창욱)은 봉희(남지현)에게 재차 고백한다. 한편 은혁(최태준)은 여전히 유정(나라)만을 바라보는데..
놀랍도록 수상하고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이들이 마지막 자신의 감정을 향해 직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