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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

: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이춘구 편저 | 이지출판 | 2013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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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0g | 153*224*30mm
ISBN13 9791155550014
ISBN10 115555001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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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은 인간으로서 가장 극단적인 체험을 한 빨치산들의 참된 고백과 순수한 영혼, 따뜻한 정감, 뜨겁지만 잔잔한 사랑, 빛나는 이성이 어우러진 한국전쟁 최고의 문학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된 고백이라 공산주의의 허구성과 비인간성, 반민족성, 노예성 등을 고발하고, 공산주의 이론의 비판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세계적 핵심 쟁점을 예리하게 펼쳐가는 공산주의 비판이론의 정수이다. 체험에 의한 비판철학으로서 공산주의 실패를 이끌어내고 예견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발간사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래 김인규

1부 아, 그리운 어머니
새로운 맹세 / 고향 예배 / 달밤
불침번 / 밤 / 추억
태극기 깃발 아래서 / 희망의 등대 / 떡보
누이에게 / 인생항로 / 작은 희망
무제, 낡은 시집을 상기하면서
어머님께 삼가 올리나이다

2부 둥글소 우는 고향
귀향의 노래 / 망향 / 잔디가 고향처럼
과거를 한탄하며 / 애정에 타는 친구 / 단상
깨끗한 도표를 세우련다 / 어리던 시절
새 출발 / 추억 / 무제
소생 / 주인 왈 / 늦은 봄날의 아침
지저귀는 새 / 봄을 맞아 / 마음의 태양을 찾아
황혼을 붙잡으리 / 5월 / 흰나비
동경 / 고향길 / 봄의 선구자 제비를 부른다
기차 / 낭림산에 소식 전하라 / 저 산 너머
신록 우거지는 5월의 들 / 천안삼거리 수양버들
봄바람 / 단상 / 내 고향
너와 나 / 향수 / 달아 달아
삶에는 / 기쁨, 탐심 / 향수(수필)

3부 나의 사랑하는 임아
달밤 / 처녀 / 당신을 처음으로 뵈옵고
카나리아부(賦) / 마음의 행로
아! 아름다운 봄날! / 불사조
봄노래 / 참 삶
추억 / 욕망 / 백화
임이여 / 기춘(饑春) / 탐향(探香)
슬픈 족속이 있어 / 평화를 위해서 / 무제
오렌지빛 거울 / 그대 기다리는 밤
아름답게 피려 합니다 / 단상
진달래꽃 / 고시조 3제

4부 나의 조국, 대한민국
빛나는 대한 / 서광 / 하나의 염원
동경 / 애생보(哀生譜) / 협천님을 보내고
단상 / 어떤 날 아침 / 구원의 눈물
미화(美化) / 힘과 흙 / 떠나시는 날
백지로 돌아가 / 광명 얻은 사나이 / 희망선
동경 / 게시판 / 자유의 개가(영화에서)
자유세계에서 보내 주신 영화를 보고
UN 프랑스군 무명전사 묘 앞에
우리의 하루 / 참회록 1 / 참회록 2
광명을 찾은 사나이는 힘 있게 부르짖노라
재생에의 길 / 대한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겨레를 찾아 / 민족(논설) / 끝말

편저자의 말 / 한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이춘구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저자 : 이춘구
편저자 이춘구는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KBS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취재현장을 누비며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노령연금과 노인요양을 비롯해 중증질환자의 국가요양제도, 노노케어 등 노인복지제도 정비와 저출산 극복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한 바 있다. 판소리의 형성 과정을 추적해 한국방송대상을 받고, KBS 모스크바 지국장 시절 우리 문화를 러시아에 선양한 것을 계기로 원불교 문화대상을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행정청의 부작위소송 제도]를 비롯해 [자유민주주의의 공법적 고찰], [학생인권조례의 공법적 고찰], [경제민주화의 공법적 고찰],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공법적 고찰] 등이 있다. 어머니와 향수, 역사문화 등을 소재로 한시집 [모란꽃 동행]을 펴낸 데 이어 경제민주화(자유와 평등의 조화),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을 저술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전쟁기념재단(이시장 김인규)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전향 빨치산(partisan)의 문집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을 펴냈다. 여기에는 시와 수필, 논설 등 백여 편이 실려 있다. 빨치산의 생생한 고백과 참회, 전쟁기록, 포로생활, 전향과정, 공산주의의 허구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이 수록되고 있다. 전향 빨치산들은 생과 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극한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생생한 체험과 감정이 시와 수필, 논설 등에서 오롯이 살아난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기를 기대한다.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어머니, 고향 그리고 조국’은 인간으로서 가장 극단적인 체험을 한 빨치산들의 참된 고백과 순수한 영혼, 따뜻한 정감, 뜨겁지만 잔잔한 사랑, 빛나는 이성이 어우러진 한국전쟁 최고의 문학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된 고백이라 공산주의의 허구성과 비인간성, 반민족성, 노예성 등을 고발하고, 공산주의 이론의 비판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세계적 핵심 쟁점을 예리하게 펼쳐가는 공산주의 비판이론의 최고 정수이다. 체험에 의한 비판철학으로서 공산주의 실패를 이끌어내고 예견하고 있다. 그들의 날카로운 지성이 번득이는 한민족 최고의 현대 철학체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함과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단군이상을 지향하는 혜안을 보여준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정전 60년을 맞은 2013년 이 시점에서 이 같은 참상을 돌이켜보는 것은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용하고 화해하며 책임을 지고 용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신뢰 프로세스와 다름없다.
여기에 소개하는 문집은 북한의 빨치산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된 뒤 포로수용소에서 남한으로 전향한 사람들의 글을 모은 것이다. 문집은 [참회록], [상아탑], [희망] 등이며, 광주수용소 포로들이 만든 것이다. 이 문집들은 1980년 대 후반 전북경찰청의 김영진 총경이 편저자(이춘구 KBS기자)에게 전해준 것이다. 38도선 이북 강원도 평강군이 고향인 김영진 총경은 늘 고향에 돌아가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우리 현대사의 단면을 기자인 편저자를 통해 기록하고 싶어 한 것 같았다.

문집이 나온 1952년 광주 포로수용소에는 5천여 명이 수용돼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1953년 7월에는 만 6백 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 글을 쓴 빨치산들은 지리산에 인접한 전라도를 비롯해 서울, 충청도, 경상도, 북한 등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 출신 성분도 일본 유학을 하거나 교직 생활을 하는 등 다양하다. 삽화에서 보듯이 예술적 소양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빨치산들은 초기 공산주의에 빠져서 공산주의 활동을 벌인 경우도 있지만 북한군의 강압에 의해 산에 들어가게 된 경우도 많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와의 세계적 대결전의 최일선에서 그들은 체험적으로 이데올로기를 판단하게 된 것이다. 결국 그들은 인류가 지켜야 할 최대의 가치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체험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서도 남한으로 전향하고 주옥같은 글을 낸데 대해서는 감동을 금할 길이 없다. 사실 한편씩 음미하며 낭독하게 되면 당시를 풍미했던 시인 정지용의 [향수]의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글들이 이어진다. 그들의 글에서 인간 애정의 모태인 모정을 느끼게 되며,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또 고향을 그리게 되고, 분단 조국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함께 인식하게 된다. 어머니의 사랑 앞에 이데올로기가 녹아내리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향수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의 정감을 맛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한없이 미안한 감정과 애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조국애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한민족 웅비의 시대를 그려 보게 된다.

원문의 문체가 보여주듯이 1950년대의 통일되지 못한 어법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한자를 많이 쓰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기에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다. 편저자는 그래서 원문을 그대로 싣고, 현대문으로 정리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적 어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으로 ‘UN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와 ‘DMZ(비무장지대) 155마일 평화대장정’, ‘평화통일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6. 25전쟁의 실상을 알리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6. 25전쟁에 참전한 21개 나라 용사들의 후손들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순수 민간공익재단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조국의 통일과 한민족의 대단결을 염원하는 열정으로 이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장병 그리고 모든 국민이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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