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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공감의 기술

아우름-55이동
권수영 | 샘터 | 2022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49건 | 판매지수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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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70g | 133*198*20mm
ISBN13 9788946422155
ISBN10 89464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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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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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려는 상대방이 오직 머리만 가지고 오로지 생각만 한다고 믿는 것이지요. 즉, 가슴과 그 안에 있는 감정은 집에 두고 다니는 줄 아는 것입니다. “저는 감정은 집에 두고 다녀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그렇게 가정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냉철한 머리로만 살지 않고, 동시에 뜨거운 가슴을 품고 삽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이 머릿속에 생각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가슴속 느낌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비로소 제대로 된 소통이 가능합니다."

"화가 나면, 화를 아기처럼 여긴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무엇보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일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아기가 떼를 쓰고 소리를 질러도 아기의 행동을 무조건 나쁘다고 판단하는 부모는 없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갓난아기는 돌봄의 대상이지, 판단의 대상이 아닙니다. 실은 우리 안에 있는 어떤 감정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판단할 감정이란 없습니다."

"저는 감정이 움직이는 방향도 구심력과 원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감정도 원초적인 힘은 내면을 향한 구심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꾸만 부차적인 에너지인 원심력을 가진 감정에 휘둘릴 때가 많답니다. 그래서 원심력을 가진 대인 감정을 느끼느라 자신의 존재를 향한 아픈 감정은 꽁꽁 숨어버리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향한 불안을 스스로 수용하고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안으로 향하는 구심력을 가지고 내면의 감정들을 찬찬히 성찰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하는 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 사건에서 경험했던 자신의 느낌을 함께 나누는 일은 단순한 자기 노출을 공감으로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나의 감정을 덧대는 일이 병행될 때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화는 우리가 어떤 문제가 닥치면 빠른 해결을 보려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특히나 감정적인 어려움을 들으면, 우리는 더더욱 빠르게 해결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나도 그래. 모두가 그래”라는 일반화가 가장 빠르게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일반화는 문제를 잠시 덮는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잘 안다고,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순간 ‘마인드 레이핑’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혹은 동료 사이에서도 우리 자신을 자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많이 알고 있다고 여기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마음속 감정들에 대해서도 이름을 부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머리로 감정을 아는 것과 그 감정과 직접 만나는 일은 전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마음속 감정들을 일일이 불러서 친구처럼 지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우리의 감정과 관계를 맺는 일도 제일 먼저 감정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바람이 충족되지 않아서 생기는 감정이 바로 구심력 감정입니다.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처박아 놓게 되는 고통스러운 감정, 즉 온건한 감정이 되는 것이지요. 이제 여러분이 친구의 바람을 천천히 알아낸 다음, 그 바람이 무너져서 생기는 느낌을 미러링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절반의 느낌까지 공감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행인이 웅덩이 위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과 ‘함께’ 고통을 느끼는 것을 ‘동정’이라 한다면, 행인이 어떻게 해야만 ‘안으로’ 느끼는 ‘공감’이 가능한 것일까요? 얼토당토않아 보이지만, 행인이 웅덩이 아래로 스스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웅덩이에 빠진 사람의 느낌 ‘안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호 공감의 과정에는 가장 밑바닥 층까지 서서히 내려갈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숨겨놓은 감정에까지 안전하게 내려가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상대 마음속 지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지속적으로 동승하려는 이들에게 상대방은 점점 신뢰와 안전감을 느낍니다."

"‘공감의 고수’라는 별명은 매일매일 감정적 문해력 연습을 쉬지 않는 사람들에게 붙일 수 있는 이름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공감의 고수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어색하게 느껴져도 꾸준히 연습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은 여러분 주위를 조금씩 따뜻하게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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