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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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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8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136*210*35mm
ISBN13 9791191910018
ISBN10 119191001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올랜도’ 비타 색빌웨스트의 20년 러브레터
“끝없는 편지. 넘겨도 넘겨도 끝이 없는 편지.”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소설 ‘올랜도’의 모델 비타 색빌웨스트의 서한집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가 출간된다. 1923년부터 1941년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선별한 이 책은 기존에 다른 작품이나 일기에서 보지 못한 친밀한 대화와 일상이 녹아 있다.

버지니아와 비타는 1922년 12월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이제 문단에 알려지기 시작한 버지니아와 이미 유명 작가였던 사포이스트(Sapphoist) 비타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이후 두 사람은 거의 20년간 연인이자 친구로 관계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많은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하는데, 이들의 교류가 어떻게 문학작품으로 승화했는지를 편지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버지니아가 비타에게 바친 『올랜도』를 집필하면서 쓴 편지에는 비타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에 담긴 두 사람의 편지는 긴 세월 친지의 죽음이나 전쟁, 사회적 사건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일상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서로를 반려견 ‘타우저’와 ‘포토’의 이름으로 사랑스럽게 부르는가 하면 비타는 자신이 가꾸는 정원 시싱허스트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세계 여행의 감상을 들려주고, 버지니아는 호가스 출판사를 운영하며 겪는 고충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재치 넘치고 때론 도발적인 버지니아와 비타의 문장은 서로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친애하는 버지니아
당신 편지를 받으면 얼마나 좋은지. 그것이 얼마나 하루를 맞이할 열정을 주는지.
당신 편지를 받는 일이 너무 좋아서 아침 우편물을 열 때면 가장 마지막까지 남겨두곤 해요.
아이가 마지막 초콜릿 조각을 남겨두듯이.
--- p. 37 「비타」

당신이 나를 만들어내면, 나도 꼭 당신을 만들어줄게요…
--- p. 51 「버지니아」

내가 ‘존경한다’고는 했었죠. 하지만 내 말의 의미는 ‘사랑한다’였어요.
--- p. 64 「비타」

작년 말의 완전한 나체를 간절히 떠올리고 있어.
--- p. 77 「버지니아」

삶의 이 진창 속에서 밝고 변함없는 별이 되어줘. 삶의 등대로 남은 것은 몇 안 돼.
시, 당신, 그리고 고독. 내가 몹시 감상적이란 걸 알겠지. 내가 이럴 줄 알았어?
--- p. 79 「비타」

몸이 안 좋을 때 당신을 생각하면 큰 위안이 돼. 왜인지 모르겠어.
더 좋기는, 더 낫기는 당신을 보는 일이지.
그러니 화요일에는 희망을 가져볼게.
--- p. 81 「버지니아」

그나저나 다정한 편지, 그건 언제 와?
--- p. 95 「버지니아」

… 어제가 당신이 떠난 지 4주째였다는 거 알아? 그래, 나는 자주 당신 생각을 해. 소설 생각은 안 하고 말이야. 여름에 당신을 데리고 강가 목초지를 걷고 싶어. 당신에게 들려줄 수백만 가지 일을 생각해. 나를 여기 남겨두고 페르시아로 사라지다니 당신은 악마야! …
--- p. 101 「버지니아」

당신이 문학 전체를 요약할 150쪽을 썼길 바라.
그게 사람들 머릿속의 쓰레기더미를 깔끔하게 정리해주겠지. 특히 내 머릿속을.
그리고 제발 출판사는 포기하지 마.
--- p. 124 「비타」

새로운 소식은 별로 없어. 시무룩해서, 편지나 한 통 받으면 좋겠어.
정원이나 하나 받으면 좋겠어. 비타가 오면 좋겠어.
--- p. 126 「버지니아」

마음속에서 당신이 떠나질 않아. 당신이 앉았던 소파 모서리를 볼 때마다 당신이란 존재를 계속 떠올리고, 집 전체가 당신으로 가득 차 있어.
--- p. 160 「비타」

신의 눈으로 본다면 삶이 다 무슨 의미일지, 그 안에서 문학은 진정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어.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 왜 그런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들쑤시는 대신 적어도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어.
--- p. 206 「비타」

당신이 날 좋아하냐고 전화해 물어보면 당신이 말해줄까?
당신을 만나면 나에게 키스해줄래? 내가 당신과 한 침대에 있으면 당신은 …
올랜도 때문에 오늘 밤 아주 신났어. 불가에 누워 마지막 장을 쓰는 중이지.
--- p. 294 「버지니아」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받지 못한 건 당신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고, 그게 잉크와 종이보다 더 좋지. 그리고 당신은, 소중한 사람, 바로 어제까지 여기 있었잖아. 불과 얼마 전까지 당신과 함께였다는 걸 생각하면, 당신이 보낸 편지 일부를 읽는 일이 기이하게 느껴져.
--- p. 366 「비타」

한 여자가가 올랜도를 읽을 때면 멈춰서 페이지에 입을 맞춰야 한다고 썼어.
당신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난 상상했지.
미국에서 레즈비언의 비율이 늘고 있다는데, 다 당신 때문이야.
--- p. 413 「버지니아」

내 사랑, 당신과 보낸 행복한 시간에 감사해.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당신은 내게 중요해.
--- p. 626 「비타」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부 만남 : 1923-1925

1922년 12월 런던에서 처음 만난 비타 색빌웨스트와 버지니아 울프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버지니아 비타의 귀족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에, 비타는 버지니아의 지적인 면에 끌리고 비타가 리치먼드의 호가스 하우스를 방문한 후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버지니아는 비타에게 원고 출판을 제안 하고, 비타는 『에콰도르의 바람둥이』를 써 보낸다. 버지니아는 작품에 감명받아 비타를 존경과 흠모의 마음으로 대하고, 1925년 비타를 만나러 놀의 저택을 방문한다. 놀은 『올랜도』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첫인상이 작품에 녹아 있다.

2부 연애 : 1926-1933

런던에서 자주 만나면서 비타와 버지니아는 점차 서로에게 끌린다. 연애가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서로의 책에도 애정이 각별했다. 비타는 외교관인 남편 해럴드를 따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버지니아에게 편지를 쓰며 책을 집필한다. 버지니아 역시 비타와 꾸준히 서신을 교환하며 여러 작품을 출간한다. 두 사람의 많은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했다. 특히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버지니아의 『올랜도』 는 비타를 모델로 한 소설이다. 하지만 『올랜도』 출간 이후 비타의 마음은 조금씩 변했고, 각자의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두 사람 관계에 거리가 생긴다.

3부 우정 : 1934-1941

두 사람의 연애는 끝났지만, 우정은 지속된다. 1939년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리면서 불안해진 비타는 버지니아와 더욱 자주 만나며 다시 가까워진다. 로드멜과 시싱허스트는 둘 다 공습 지대에 위치해 그들 집 위에서 공중전이 벌어진다. 1941년 2월 17일, 로드멜에서의 만남이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과 이 이상하게 조용한 저녁을 거기 홀로 앉아 있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견디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 외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 단 한 줄만이라도 보내줘. 당신은 내게 정말로 큰 행복을 줬어…”
-버지니아 울프

“나는 버지니아를 원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하는 미물로 전락했어. 잠 못 이루는 밤의 악몽 같은 시간에 당신에게 아름다운 편지를 한 통 썼는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네. 그냥 당신이 보고 싶어, 여느 인간 존재라도 느낄 법한 단순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비타 색빌웨스트

“결혼에 함몰되지 않고 우정과 사랑, 사교와 전문적인 일을 아우르는 삶. 사적인 편지가 보여주는 격의 없는 말투와 개인적인 면모는 동시대 여자들이 공유하는 연대와 관계의 질감과 비교해 낯설지 않다.

비타와 버지니아가 서로의 작품에 관해, 문학관에 대해, 당대의 사회적, 문학적 이슈에 대해 나눈 깊이 있는 이야기가 내게는 위안과 격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자’로서 쓴 글이 아니라 여성임을 포함하는 ‘자신’으로 소통하고 있어서, 시차가 느껴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버지니아와 비타의 독특한 관계는 당시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버지니아가 쓴 비타의 전기 소설 『올랜도』는 레드클리프 홀의 『고독의 우물』이 음란물 판정을 받는 사건과 맞물려 발표되면서 『등대로』보다 더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비타는 외교관 해럴드 니컬슨과 결혼했지만 동성 애인들과의 연애로 화제가 되었다. 비타의 아들 나이젤 니컬슨이 쓴 『어느 결혼의 초상』에서는 전통적인 결혼 관습에서 벗어난 비타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버지니아와 비타의 이야기는 1992년 아일린 앳킨스의 연극 『비타와 버지니아』로, 2018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되는 등 현재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20여 년간 두 사람이 나눴던 사적 기록은 그 자체로 문학이자 문학사이다. 이 기록을 담은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는 모더니스트로, 페미니스트로 한정돼 조명하던 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좀 더 폭넓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국내에서는 『올랜도』의 매력적인 인물로만 소개되었던 비타 색빌웨스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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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기다렸던만큼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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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2 | 2022.08.14
구매 평점3점
기달리던 책 이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받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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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청*냥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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