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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워렌 버펫처럼 투자하라
중고도서

나, 워렌 버펫처럼 투자하라

: [양장/초판]

워렌 버펫 저 / 이창식 역 | 서울문화사 | 2001년 0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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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9쪽 | 5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3295230
ISBN10 895329523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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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북터미널   평점4점
  •  특이사항 : 도서상태:양장본이며 초판임. 도서상태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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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워렌 버펫
1930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어마하에서 출생하여 네브래스카 주립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56년 단돈 1백 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 1996년말 현재 모두 1백 94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운용하며, 1996년 <포브스(Forbes)> 선정 400대 부자 중 185억 달러를 소유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에 이어 150억 달러에 달하는 부를 소유, 미국 두 번째의 부호로 꼽혔으나, 후손에게는 3백만 달러만 남기고 재산 모두를 자선단체에 기증할 방침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자 : 이창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전자 판촉과장, 광고과장을 지내고,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번역가 양성반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 『하니발』『마르코폴로』『병 속에 담긴 편지』『사랑은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입는다』『아름다운 소망』『직접 팔아라-델 컴퓨터』『마케팅 게임에서 승리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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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경영 성적을 내는 데는 여러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노를 젓는가보다 어떤 사업을 하는 배에 타고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집을 형성한다. 그러고 나면 그 집이 당신을 형성시킨다'
--- 본문 중에서
버펫은 '시장 가격에 비해 급격히 하락한 주식은 높은 가격에서보다 낮은 가격에서 더 위험해진다'는 베타의 위험 측정 방식이 어리석다고 지적한다. 또한 베타는 공깃돌이나 훌라후프를 만들어 파는 단일 장난감 제조회사가 안고 있는 위험과, 모노폴리 게임판이나 바비 인형 같은 단일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장난감 제조회사가 안고 있는 위험의 차이를 구별할 수가 없다. 하지만 평범한 투자자들도 소비자 행동과 제조회사들의 경쟁 방식만 봐도 그 정도는 구별할 수 있으며, 그래서 주가가 폭락할 때 그것을 매수 기회로 판단할 수 있다.
--- p.23 정리자의 말중에서
7월에 우리는 섬유회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연말까지 이 즐겁지 않은 일은 대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일반 파트너로 근무했던 버펫 파트너십 합자회사는 21년 전 버크셔 해더웨이의 지배권을 사들였습니다. 회계상 순가치가 2,200만 달러인 이 회사는 오로지 섬유사업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섬유 자산으로 회계가치와 비례하여 이익을 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회사의 내재가치는 상당히 낮았습니다. 실제로 이전 9년 동안(버크셔와 해더웨이가 합병 회사로 운영되었던 기간) 총매출 5억 3천만 달러에 총손실이 1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가끔 수익이 보고되었지만 순자산은 언제나 한 단계 앞으로 나갔다가 두 단계 뒷걸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매수할 당시만 해도 남부 섬유 공장들은 - 주로 노조가 없는 기업 - 중요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북부 섬유 기업들은 대부분 폐쇄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이 사업을 청산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장기 고용된 켄 체이스가 이 사업을 훨씬 잘 운영하리라고 느꼈고, 즉시 그를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100퍼센트 옳았습니다. 켄과 후임자인 개리 모리슨은 우리의 수익성 있는 사업들의 경영자들만큼이나 훌륭한 경영자들이었습니다.

1967년 초에 이 섬유사업에서 창출된 현금은 국립 손해배상보험회사(National Indemnity Company)를 매수하여 보험업에 진출하는 자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자금의 일부는 수익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섬유 재고, 채권,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를 삭감하여 마련했습니다. 켄의 경영진이 많이 개선했지만 섬유사업은 좋은 수익원이 결코 되지 못했고, 경기 호전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전환은 현명했던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pp.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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