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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

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

: 지혜가 꼬리를 무는 77가지 이야기

슬기로운 동양고전이동
김세중 편저 | 스타북스 | 2022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3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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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48g | 143*210*15mm
ISBN13 9791157956524
ISBN10 115795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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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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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내가 보니 그 두 사람은 모두 여색을 밝히는 무리라 연환계(連環計)를 사용하려고 한다. 나는 먼저 여포에게 널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하고 후에 다시 동탁에게 바칠 것이다. 그러면 너는 그 둘 사이에서 적절하게 처신하며 기회를 봐서 두 부자가 서로 반목하도록 만들고 여포가 동탁을 죽여 이 큰 악을 없애버리도록 해라. 이 나라를 힘써 돕고 강산을 다시금 일으키는 것은 전부 너의 힘에 달렸다. 그런데 너는 어떤 뜻을 품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고리를 잇는 계책」중에서

장비가 검을 뽑아 스스로 목을 베려 하자 현덕은 그의 앞으로 다가가 장비를 끌어안고 검을 빼앗아 땅에 던지며 말했다. “옛 사람이 말하길 ‘형제는 손발과 같고 처자식은 의복과 같다. 의복은 헤지면 다시 꿰맬 수 있지만 손발은 잘리면 어찌 대신할 수 있는가?’라고 했네. 우리 세 사람은 도원에서 같은 날에 태어나기를 구하지 않고 오직 같은 날에 죽기만을 구하기로 결의한 사이일세. 비록 지금 성과 가족을 잃기는 했지만 내 어찌 형제가 중도에서 죽도록 놔둘 수 있겠는가?”
---「형제는 손발과 같고 처자는 옷과 같다」중에서

조조가 말했다. “마침 나뭇가지에 매실이 파랗게 열린 것을 보니 작년에 장수(張?)를 토벌하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도중에 물이 모자라 장수와 병사들이 모두 목 말라 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 꾀가 한 가지 생각났지요. 그래서 저는 채찍을 들고 허공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앞쪽에 매실나무 숲이 있다!’라고 말입니다. 군사들은 제 말을 듣고 모두 입에 침이 가득 고여서 그때부터는 목이 마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매실을 생각하며 갈증을 없앤다」중에서

한탄하던 반초는 점쟁이를 찾아가 관상을 한 번 보았다. 점쟁이는 그의 얼굴을 한 번 자세히 살펴보더니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손님은 비록 지금은 남루한 옷을 입은 서생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1만 리도 더 되는 봉지를 하사받는 봉후가 될 것입니다.” 반초는 무척 기뻐서 좀 더 자세히 물었다. 점쟁이가 다시 말했다. “다른 것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얼굴만 놓고 보면 뺨은 제비의 상이요, 목은 호랑이의 상이어서 제비처럼 날아가 호랑이처럼 먹이를 먹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얼굴은 1만 리도 넘는 땅을 하사받는 봉후의 상이 분명합니다.”
---「불세출의 공적」중에서

그러나 조조도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았다. 반드시 조운을 없애겠다며 대부대를 지휘해 맹렬히 추격전을 벌인 조조는 이윽고 촉의 진지까지 이르렀다. 조운의 부장 장익(張翼)은 조운이 이미 본진지에 돌아온 후 뒤에 조조의 군사들이 맹렬하게 추격해 오는 것을 보고 진지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방어하려 했다. 그러나 조운은 오히려 진지의 문을 활짝 열고 깃발도 전부 눕히고 북을 울리는 것도 멈춘 채 조조의 군대를 들여보내라고 명령했다. 또 궁수들을 진지 안팎에 매복시키고 자신은 말 한 필에 올라타 단지 창 하나만 들고 진지 입구에서 적을 기다렸다.

본래 의심이 많은 성품인 조조는 진지 입구까지 추격해 왔으나 대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분명히 매복이 있는 것이라 여겼다. 그는 본대에 급히 철수하라고 명령했다. 조조 군이 막 후퇴하려는 찰나, 갑자기 촉의 진영에서 일제히 북소리가 울리며 “쳐라!”하는 군사들의 함성이 하늘을 흔들고 화살이 소나기같이 쏟아졌다.
---「배짱이 두둑하다」중에서

관우는 화타에게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방법을 물었다. 화타가 말했다. “사실 저는 관우 장군께서 수술을 두려워하시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땅에 기둥을 하나 박고 그 기둥에 고리를 하나 매달아 팔을 그 고리에 집어넣은 후, 밧줄로 팔을 단단히 묶고 천으로 장군의 눈을 가린 다음에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관우는 이야기를 듣더니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나는 죽는 걸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오. 무엇이 두렵겠소?”

그는 곧 화타와 술자리를 함께 할 연회를 준비하게 했다. 관우는 술 몇 잔을 마시고 다른 사람과 함께 바둑을 두면서 화타에게 자신의 오른팔을 내밀었다. 화타는 관우의 살가죽을 찢고 칼로 뼈를 긁어냈다. 팔뚝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대야 가득 넘쳤는데도 관우는 수술을 받으면서 술을 마시고 웃고 떠들며 평상시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뼈에 스며든 독을 전부 긁어낸 후 약을 바르고 상처를 봉합하자 관우는 웃는 얼굴로 일어나 뭇 장군들에게 말했다. “내 팔은 이제 전처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타 선생, 선생은 정말 신의(神醫)이십니다!”
---「뼈를 긁어 독을 치료하다」중에서

유비는 종이와 붓을 가져다 유서를 작성한 후 공명에게 전해주며 한탄했다. “짐은 책을 많이 읽지 못해 커다란 책략만 대강 알고 있을 따름이오. 하지만 성인의 말씀에도 새는 죽을 때가 되면 울음도 애처롭고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말도 선하게 한다고 했소. 짐은 본래 경들과 함께 역적 조씨 가문을 몰아내고 한나라를 함께 지키려 했는데 불행히도 중간에서 이별하게 되었소. 승상은 번거롭겠지만 내 유서를 태자 유선(劉禪)에게 전해 주시고 절대 평범한 말로 여기지 말라 전해 주시오. 이후 모든 일은 승상의 더 많은 가르침을 바라겠소.”
---「사람이 죽을 때는 하는 말도 선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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